26살 직장녀 입니다.
패륜녀...동영상 뜬거보고 보다가 문뜩 아픈 기억이 생각나네요..
지하철 파이터...
묻지마 폭행과 비슷한듯..
저도 두어번의 경험이 있는지라..잊고 살았는데 오늘 다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사당부근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어느 토요일....(토욜은 알바갑니다..)정확히 과천정부청사 역이었죠..무거운 짐 들고(이것저것 챙길것이 좀 있어서..) 지하철 탑승.
노인석 바로 옆에 문에 서있었습니다. 그 시간대에 사람이 생각보다 좀 있더라구요...
전 이어폰 꼽고 노래듣고 손잡이 잡고 반대편 손은 핸드폰으로 문자중..문자중인 손에 짐이 걸려있었어요. (고정 적인 자세...) 근데..뒤에 건장해 보이시는 할아버지(?)앉아계시다가 내리실라고 일어나신듯. 아...말로하니 어렵네요..그림 추가 해드립니다..
허접하지만...급한대루..
동그라미 : 주위분들
양쪽이 문이구요.
파란 동그라미 - 접니다.
빨간 동그라미 - 파이터할아버지.
※참고로...앉아계신 아주머니 외에 서있는 여성은 저 뿐이었습니다. 저그림 속 구도에선
제가 살짝 비켜드렸습니다. (내리는 입구는 화면상 오른쪽이었습니다.)지금 동그라미가 크기가 좀 그런데..암튼 그렇게 넓진 않았아요. 고의적으로 절 밀치시더라구요..딱봐도 100%...몬가 시비거는 느낌? 그냥 무시했죠..내리는 반대편에 있는 절 밀치는건...고의 적이란게 느낌이 바로 왔어요..
근데 ..이어폰 껴서 자세히는 못들었는데 (저 노래 크게 안듣거든요..ㅡㅡ;;) 비키라고 XXXX.....(???) 하시면서 팔로 팍 밀치시는...데미지 쩐다는...순간 저아저씨가 미쳤나 생각했습니다..
이어폰빼고 왜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어린녀니 길쳐막고 어디서 눈 똑바로 18@#$%^^ (19금)"갖은 욕설 다 퍼부우셨습니다.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왠지 상대할 가치가 없는 미친 사람으로 밖에 안보였어요. 꼭 쳐다보면 눈똑바로 뜨고 대든다고 하시는 이유는? 난 그냥 쳐다본건데..왜 건드리시고..ㅡㅡ 쨋건 죄송하다고 했는데 계속 (밀고 욕설에 내 짐가방두 손으로 툭 쳐버리고)때리는거에요. 옆에 아주머니가 말려주셨습니다. 당연 입으로만..그것도 감사...(__) 저도 막말이 나오더라구요.
나이 드신 분한테 그러는거 아니라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나이가 과연 있을까요?
참~~~의문입니다. 몸이 쑤시더라구요...하도 밀고 때리는데 ... 진짜 발로 차버리고 싶었거든요..문 열리는 순간에 타이밍 맞춰서...
암튼 욕 먹을대로 먹고..저도 드렸으나...억울한 상황이 끝나갈 때...개념상실하신 파이터 내렸구요...옆에 계신 아주머니가 저 쓰다듬으면서 해주신말이...."아가씨가 참아 아까도 시비걸더니 또 저러네..그냥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참아..아이고.."
....
썬글라스끼고...지하철 나댕구시면서 많은 분들께 시비 잘 거시고 있나요?
고 앞에 남자분들 한텐 시비도 못걸더니... 나 갈구니 좋았니? 나이 운운하기전에 당신 개념부터 챙겨주시길.
조금 오래된 얘기지만...2년...3년 됬을랑가...저한텐 좀 충격적이었구요..
왠만해선 지하철 혼자 타긴 싫터라구요..
생각이나서 좀 광분대서 막 썼는데...글이 좀 엉켜있어도 양해해주시구요..
이런분들 조심하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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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와 비슷한 일들을 경험하신거..댓글로 봤습니다...
슬플뿐...
뎃글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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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사건 이후로..
계속 이런경험담이 올라오고 있는데, 사실 그 많은 인구중에 이상한 노인들도 분명히 있겠죠..
여기서 악플달고 킥킥 대는 놈들
어차피 늙으면 다 그 노인들 처럼 될거니까요.
그래도, 정상적인 분들이 절대 다수가 아니겠어요?
괜히 극소수의 정신이상한 노인네들때문에, 동방예의지국의 경로사상이 짖밟힐까 걱정이 됩니다.
여기 아직 청소년들도 있고 아직은 미 성숙한 대학생들도 많을텐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노인을 함부로 대하는 일이 벌어질까 살짝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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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주신 분이 계세요.. 맞는 말씀 해주신겁니다...
그냥 그냥.....우려되신다길래...왠지 올려야 할듯해서 밑에 올려봤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모르는 분 없으시겠으나...![]()
오 헤드라인...소심하게 집열고 갑니다...투데이좀...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