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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 정말 괘씸

토마토 |2003.07.08 23:49
조회 346 |추천 0

저는 직장내에서 그것도 그렇게 일잘하고 싹싹하던 1년차후배가 제 카드로 메이커 츄리닝, 운동화, 화장품 등등 80만원어치를 그은 사건을 당했었어요

걱정하는 내앞에서 어쩜 그렇게 시침 뚝하고 걱정하는 척을 하던지

사실을 알고 나니 배신감에 피가 거꾸로 솟더군요

저는 일을 당한후 눈이 뒤집혀 제가 형사노릇을 다했어요 구매한 가게 일일이 찾아다니며 인상착의 묻고

사간 내용물의 색상과디자인 확인하고 그러다 화장품가게에서 배짱좋게 맛사지 날짜를 받아놓았더라구요 매장직원 하는말이 처음에는 자기 휴대폰번호 남겼다가 그거 지우고 다른 번호로 적어놓으라고 하더래요 이상타 싶어 안지우고 번호를 남겼는데 아뿔싸 후배의 전화번호가 확실하더라구요

그애 방에 들어가 장농안에 모셔둔 옷과 운동화들을 확인하고 사실추궁을 했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훔친건 아니고 흘린걸 주웠을 뿐이라는둥 끝까지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더라구요

이런경우 은행에도 신용이 깎여 살면서 대출같은 것도 어렵게 되고 하다고 하여 맘같아선 가만두지 않고 싶었지만 용서해주었는데 이런 애들은 습관적이거나 아예 초자아가 발달되지 않아 양심자체가 없는 애들일꺼예요.

님의 경우 그 동갑내기 C사 직원은 남자친구에게 자기 돈쓰듯 돈을 뿌린거 보니 아마도 양심이 없는 사람인것 같아요 처벌에 관해서는 그래도 인생이 달린 문제니까 신중해야 될 것 같지만 처벌대신 위자료조로 합의금을 받던지 여하간 잘 생각하세요

이런 일도 참 마음의 상처가 되는 일인데 꿀꿀한 기분 떨치고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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