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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안방서 승격팀 블랙풀에 충격패

조의선인 |2010.10.04 12:45
조회 338 |추천 0

[골닷컴 2010-10-04]

 

리버풀이 안방서 승격팀에 덜미를 잡히며 강등권에 머물렀다.리버풀은 4일 오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블랙풀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승격팀 블랙풀을 맞아 전반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팀의 핵심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는 전반 10분 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다비드 은고그와 교체되는 등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뭔가 풀리지 않는 분위기였다.

아니나 다를까. 리버풀은 전반 29분 글렌 존슨이 상대 공격수 루크 바니를 넘어뜨리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말았다. 킥커로 나선 찰리 아담의 왼발슛은 호세 레이나 앞에서 살짝 바운드된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블랙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기선을 제압한 블랙풀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블랙풀은 개리 테일러 플레쳐의 패스에 맞춰 리버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들어간 바니가 빠르고 정확한 슛을 날리면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리버풀은 후반 시작 8분 만에 만회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방의 핸드볼로 얻어낸 프리킥을 스티븐 제라드가 크로스로 올렸고, 이것을 공격에 가담하고 있던 수비수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블랙풀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리버풀은 후반 23분 레이나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가운데 문전 혼전 상황이 벌어졌으나 다행히도 실점을 내주진 않았다. 리버풀은 2분 뒤 공격을 전개하는 상황에서 크로스가 상대 선수의 팔에 맞았으나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리버풀은 경기 막판에 접어들면서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2분 제라드의 크로스에 이은 디르크 카위트의 헤딩슛은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키르기아코스의 헤딩슛마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리버풀은 1-2로 패하고 말았다.

〈골닷컴코리아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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