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산연하남 서울연상녀 알콩달콩하게 사는법

에반젤린 |2010.10.06 03:19
조회 162,916 |추천 21

어라..톡이됬군요...일주일전에 쓴건데..먼저..오해하시는분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넵..제가 한글이 이렇게 형편없는건 11살때 이민와서 그런거라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ㅠㅠ 그리고...제가 부산말 제대로 표현 못한게 있고..남친도 자주 안쓰는데

한두번 쓴게 너무 귀여워서 제가 여기 언급한것도 있습니다...남자친구가 욕 자주 안하고요 또 제가 욕싫어해서 안합니다. 가끔 다때리빠삔다? 머 이런건 제가 워낙 웃으니까 저 웃긴다고 가끔 쓰고요...그외에 와~ 마이 맞아야겠네 이런말도 쓰기도하고...

아무튼 정말 다정하고 절 즐겁게해주는 미래 남편이니만큼...욕은 자제해주셨음합니다...

저때문에 뉴질랜드에서 멀리 캐나다까지 와준 사람이고 착한사람입니다. 방긋

그리고..걍..죽어가는데 톡되면 다 싸이주소 올리길래..저도 올려용

http://www.cyworld.com/s2yjs

--------------------------------------------------------------------------------- 

 

 

( 남친 보여주고싶습니다 ㅠㅠ 기념일이 다가와서..부끄 축하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만족 

 

전 현제..꺽여가는...20대..뭐 그런 사람여자입니다............말하고보니 눈물이 복받쳐오름..하아...

 

암튼.. 우리는 이제 사귄지 300일 넘어 400일을 바라보는 연상연하 커플임.

정말 사귀면서 별의별 일 다 격고 치고박고싸우기도하고 알콩달콩 사랑 바이러스 뿌리고 다니기도 하면서 우여곡절끝에 400일을 바라보게됨...

 

우리 자칭 너무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게 노래도 잘하는 남자라는 연하남은...(웩)

나랑은 딱 5살..;; 차이남...전형적인 비형인거 같으면서도 또 다정하고 일편단심인 면을 볼땐 혈액형 이라는거 다 개소리같음.

 

2년전 같이 한국갔을때도 남포동인가..번화가에서 크리스마스날 영화보고나와서는

사람많은길에서 ㅇㅇ야! 사랑한다!! 라고 크게 소리치는 이벤트까지 선사해준 우리서방

 

가끔 맛갔나~ 돌았나~ 치말래~ 하는데 귀여워 죽겠음 ㅋㅋㅋㅋㅋㅋ

한번은 다때빠삔다? 라고 하는데..첨에 그게 무슨 소린가....하고 네이버에 찾아봤음 ㅎㅎ

다 때려 부신다는 소리였음...훗 근데 부산말로 하니까 왜그리 귀여움 ㅋㅋㅋㅋ

한번 내가 너 치말래? 확 직이삘거야 너 이랬다가 겂나 남친 배꼽잡고 쓰러졌음...

사실 초기땐 내가 이렇게 사투리 어색하게쓰면 귀여워서 죽을래 하는거같길래 썼는데

요샌 걍 뭐 별 감흥도없는거같아서 나도 걍 쌔게나감. 씨리직이뿐다니!  이런식...ㅎㅎ;;

 

쓸데없는말이 길어졌군요. 암튼 요새 우리가 푹빠져 보고있는 내여친은 구미호를 보다가

값자기 웃긴게 생각나서 깨적여봤음. 울 남친 또 그거 보고 좋다고 꺄르르. 그냥 포샵으로 낙서한것이니 악플은사양.....이라고해도 달사람은 답디다. 머. 쿨하게 넘기겠음.

 

음..진짜 별거없음...암튼 근데 내가 정말 하고싶었던 말은...

처음 뉴질랜드에서 만나서 어쩌다보니 사귀게되고...진짜 나 연하는 쳐다도 안봤는데 ㅠㅠ

정말 어쩌다 사귀게되고...그러다보니 정들고 사랑하게되고 그렇게 싸우기도 많이 싸우면서도 절대 죽어도 헤어지겠다는 말 단 한번도 안하고 꼭 나랑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정말 미우면서도 이뻐 죽겠는...그리고 나를 위해 아니 우리를 위해 이먼땅 캐나다까지 또 같이 와준 일편단심 민들레 남친에게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하고싶어서임 ㅋㅋ;

 

정말 남들이 연하 사귀면 젊어진다고 능력좋다고 다들 그러는데..진짜 그거 아님 ㅠㅠ

나 정말 늙고있음...스트레스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늙어가고있음....급노화...

암튼..그래도 좋은걸 어쩌겠수...

 

우리 커플로 말할것같으면... 장난치다 태권도 발차기 날려서 테이블 모서리에 정강이 부디치고 장난으로 시작해 싸움으로 끝나는 ㅎㅎㅎ;; 아 진짜 그리고 무슨 남자가 여자랑 장난치는데 내가 한대 때린다고 자기는 두대 때려야 한다는 어이없는 자존심 내세움 ㅡㅡ;

파워조절 절대 안함 ㅡㅡ; 겂나 아프다구... ㅠㅠ... 진짜 한번은 집안에서 도망다니다가 침대붙잡고 난 못간다!! 하고 버티다가 내 다리잡고 질질 거실로 끌고가던 울 남친;; 참..우리도 요란스럽게 장난치고 놉니다...ㅎㅎㅎ 한번은 남친 겜하는데 머리 쥐어밖고 도망갔다가

내 머리에 혹이 두개가 났음....

 

사실 어젛게 정말 대판 싸우고 위태위태 했는데 어뜨케 잘 화해하고...마무리됬지만서도..

사랑하는 우리 남친에게 앞으로는 정말 서로를 더 이해하고 베려하면서 이쁜사랑 오래오래 키워가자고 말하고싶고 겸사겸사 판을쓴것이니 이해해주기바람...

 

내년쯤 결혼예정인데 우리 둘다 성격 완전 불같은데 가정을 잘 이끌어갈지가 너무 걱정됨 ㅎㅎㅎㅎㅎ 하지만 여태 이렇게 싸우면서도 서로만 바라보면서 잘 살아왔으니까 우린 앞으로도 잘할거야! 사랑해 서방사랑

 

이건 걍 보너스...재미없는글 읽느라 수고하신 한두분을 위해 ㅎㅎ;; 울남친 점프도 챔피언급임 ㅎㅎㅎ 진심 100프로 리얼 시츄에이션을 강조하는바임.

 

아..그리고 가끔 보면 맞춤법다 틀렸다고 머라하시는 분 계심...미리 사과의 말씀 드리고싶네요 어릴때 이민가서 맞춤법이 완벽하지 못한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사진의 빨간티가 우리 남친. 뒤에 이상한 여자가 저입니다 ㅋㅋ;

 

 

 

 

 

 

 글구 이건 나 만나기전엔 요리라곤 라면밖에 할줄 몰랐던 남친이 나에게 이것저것 배운후... 전날 싸우고나서 담날 아침 일어나보니

나 일가서 먹으라구 점심을 싸논거였음!!  물론 화려하지않고 대단하지도않지만

나에겐 저 김으로 만든 하트가 세상에서 가장 이뻐 보였고, 저래보여도 맛은 기가막힘.

만들어놓고 남친왈 ' 이거 겂나 맛있디, 아나, 이안에 김치만 들간게 아니거든 ㅋㅋ'

그러면서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치즈도 넣고 햇다고 잔뜩 신나서 설명하던 울남친 ㅋㅋ

이뿐것!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406

참고로 이것은 미혼모 가정에대한 안타까운사연인데

하루하루 끼니걱정하며 살아가야하는 맘아픈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힘을주셨음하는 바램에서 링크답니다.
 

추천수21
반대수0
베플최민식|2010.10.09 08:51
주말아침부터 왜이래? www.cyworld.com/91308195 여러분사랑합니다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이봐개|2010.10.09 11:51
난 부산여잔데, 나만그런지 몰라도 가끔 부산사투리랑 욕남발하면서 진상부리는 남자들 진짜 꼴불견이란 생각듬. 특히 중고등학생들 그 변성기도 안지난 목소리로 욕지꺼리하면 대폭소 ㅋㅋㅋㅋㅋㅋ 지네가 그러면 멋진줄암 ......... 영화 친구도 아니고 이건뭐 ㅋㅋㅋㅋ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