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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등이와의 1:1배틀에서 승리하다!!

2010년 10월 4일 PM11에 있었던 본인의 사건입니다.

 

동네에 나무가 우그러진 북악산의 기운을 받으며 사는 필자입니다...

 

본인은 국대생으로 자취를 합니다...

 

본론으로,,, 

 

잠을 청하기 위해 방청소를 하는데,,,

 

까아아악!!!!!!!!!!!!!!@!$#@!$@#$@#@!%!@#$%#$

 

냉장고 뒤에서 튀어나온,,,,꼽 to the 등이,,,,

 

온몸이 싸~~ 해지면서 위기를 직감합니다...

 

1차적으로 사용한 무기는,,, 화장실 쓰레빠,,,

 

두개를 번갈아 가며 투척했습니다...

 

실패,,,

 

이놈 눈이 퇴화되었고,, 육감인가 직감인가 하여튼 뭣이되었든 발달했다고 주워들은 것은 있었으나,,

 

무쟈게 잘피합니다... 10번은 넘게 투척했지만,,, 단한방도 성공 못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2차무기로 10초간 기절을 노린 에프킬라를 사용하려 했습니다...

 

에프킬라,,,  엥꼬난지 오래라,,, 패쓰,,,,

 

손에 잡힌건,,, 페브리즈,,,,

 

마구 살포(?)합니다...

 

효과,, 있습니다...

 

바닥이 미끄러워짐과 동시에 녀석이 뛰지를 못합니다 -ㅅ-;;

 

결국 이놈을 베란다 문틈 구석에까지 몰아 넣었습니다...

 

페브리즈의 효과가 한계에 왔고,,,

 

저는 머릿속으로 온갖 공격 전술을 짭니다..

 

불현듯 생각이난건,,,

 

아예 이놈을 못움직이게 굳혀버리자!!!!!!!!!!!!!!!!!!!

 

그래서 집어든건,,, 사놓고 개봉조차 안한,,, 순간접착제!!

 

다들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순간접착제 새것은 주입구가 막혀있습니다...

 

꼽등이를 응시하며 한손은 본드, 한손을 가위를 집어들고, 사용을 위해 컷팅을 합니다.

 

본드미사일 장착완료,,,

 

꼽등이는 나의 무한공격에 지쳤는지~ 흥검하게 젖은 베란다 문틈에 숨을 고르고있습니다..

 

전 최대한 녀석이 그놈의 뭐시기 육감인가로 눈치 채지 못하게 본드 투하높이를 정합니다,,,

 

소싯적(학창시절)  학교에서 침, 혹은 분필 투하시 명중률은 90%이상이었던 실력(?)을 발휘하여

 

침착하게 본드 한방울 투척~!!

 

점프의 추진력이 되는 뒷발이 베란다 샷시와 붙어버립니다. 그리고 연달아투척,,

 

놈이 움직이지 못하더군요,,, 투척높이를 봐가며 놈의 머리위까지 설정합니다...

 

이젠,,, 안녕~

 

투척이아닌 투하를 해버립니다..

 

바스락바스락 본드는 단백질과 반응하면 타들어가면서 반응을 합니다... 연기도 살짝 나더군요,,,

 

꼼등이 녀석,,, 완전히 굳어버립니다....

 

전쟁에 승리의 기쁨과 함께 한숨을 돌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평소 출근할때는 창문을 완전 닫아버리고 하는터이라,, 그렇다고 배관이라고도 노출된게 없습니다...

 

블현듯,,, 생각난게 바이크 커버,,,,

 

주말 취미생활로 바이크를 타는터라 안탈땐 바이크커버를 씌워둡니다;;

 

1달전쯤,,, 인가? 1주일간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카바를 씌워두었을때,

 

비가그친뒤 커버를 벗겨보니 바이크와 곱등이가 어우러진 온상을 떠올리며,,,,

 

분명 아침에 커버에 쌓여서 들어온게 틀림없다,,,라고 판정,,,

 

바이크 커버를 밖으로 들고 나가 온힘을 다해 카바를 폭풍털기를 합니다..

 

한3분정도 털어낸것 같습니다 -ㅅ-;;

 

에휴,,,

 

그리곤 다한손에 후레시하나 들고! 곱등이가 튀어나온곳 부터해서 구석진데는 다들어

 

냈지만,, 다행이 없더군요 ㅋㅋㅋ

 

이 글보시는 라이더분들! 바이크커버&곱등이,,, 무시 못합니다.. 다들 폭풍털기 하세요,,,ㅋ

 

 

전쟁 흔적입니다...

 

 

본드 무차별 폭격참사현장,,,,

 

 

2차로 사용된,,, 곱등이 몸개그용 페브리즈,,,

 

 

최강 순간접착제,,,

 

 

1차 공격용인 구입한지 5년된 나이키슬리퍼,,,

 

 그리고,,, 문제의 바이크 커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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