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해서
이렇게 판을 써봅니다.
짧지 않은 글이지만 읽어보시고
많은 댓글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귄년 수는 2년, 헤어진지는 5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이별을 고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남자를
만났습니다..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해 담배로 잊어볼까
추억과 미련을 날려보려 하지만 무뎌질 뿐, 생각이 나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지인을 통해 상상할 수 없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암에 걸려 입원,수술 절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정확한 병명과 상황을 알 수는 없었지만
많이 아픈 것 같습니다...
이별할 때 마저도.. 저에게 상처주기 싫다며
울며 미안하다고 하던 착한 여자였습니다.. 제가 그 뒤로 잡았지만
오히려 역효과였죠... 매몰차게 차였습니다...
다른남자 만나서 행복하기를 바라진 않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혼자 기도했습니다.. 그 남자와 헤어지고 저에게 돌아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만.. 제 곁에서 행복할 수 없다면.. 그건 이제 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 어떻게 해야합니까... 쉽게 다가갈수도 없는 입장인데...
문자와 전화를 남겼습니다만.. 많이 아픈건지.. 아니면.. 모른척 하는건지..
답이 없습니다.. 그녀가 아픈 사실을 저의 귀에 절대 들어오지 않게끔 했다는데
어떻게 알아버렸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는 그녀가 이사를 하는 바람에
5달동안 얼굴 한번 몰래 지켜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조차
상상할 뿐이였습니다... 그러던 오늘.. 주소를 여차여차 해서 어떻게 알게 되었네요...
지혜로운 톡커님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
지금도 많이 사랑합니다..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만큼 말입니다..
근데 그런 감정들보다.. 그녀가 아픈것에 비해 보잘 것이 없네요..
한낮 이별에 지날뿐이지.. 힘들어했던 제 자신이 창피합니다...
얼마나 아플까요... 얼마나 힘들까요.........
제가 사랑했던 만큼 그녀를 치료해주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