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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논란은 파괴적이다

사람의 인격 |2010.10.09 20:15
조회 9,778 |추천 7

티아라 지연양, 그 논란은 지극히 파괴적이다

 

안녕하세요, 지극히 평범한 남성입니다.

저는 이곳이 단순한 뒷소문을 질겅질겅 씹어대는 공간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다소 도발적인 이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 설령 그렇다 해도 올렸을 테지만요.. )

 

먼저, 아직 제 말을 받아들이기 힘드실 몇 분들께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인터넷 시사서핑 하다가.. TV에서 가끔 보던 지연양의 동영상 파문을 보게 됐어요.

너무 궁금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그만.

 

일단.. 피눈물로도 지울 수 없는 상처에 힘들어할 지연양의 모습이 눈 앞에 떠올라서

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어린 사춘기 시기.. 주체할 수 없는 욕구가 마구마구

생겨날 시기. 그 시기에 그녀가 몸캠을 찍었다는 사실 뿐 아니라 실제로 다른 사람들

에게 몸을 주었다고까지 가정하더라도, 저는 지연양이 이를 다른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함이었다던가, 도덕규범을 일부러 망가뜨리기 위함이었을 것이라고 결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날 어디선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지연양들'의 모습이

그들 스스로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굳게 믿습니다. 육체적 쾌락주의를 추구하는

오늘의 사회상이 만들어낸 희생자였다고 생각합니다. 혹 그게 아니라 할지라도,

선험적으로 심어진 성충동에 의해 표출된 이러한 행동이 악의적 목적을 가진 행동

이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다 힘들어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든 삶을 살면서 '본능'에 의해, 혹은 짧은 생각에 의해 실수를 합니다.

밤잠에 들면서 부끄러워 이불을 발로 차곤 하는 모든 이들의 과거의 실수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하나하나 이를 극복하고 망각하면서 어른이 되어가지요.

 

하지만.. 지연양은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되었고, 그 때문에 지금 지연양은 과거의 실수

때문에 여린 소녀로서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의 이뤄낸

삶들은.. 그녀가 타인의 시선에 무감각한 '성인군자'가 아니기에, 처참하게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어쩌면 성폭행을 당한 것보다도 더 큰 수치심을 느끼면서.. 어린 시절의

어리석음을 평생 괴로워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연예인은 공인이고 이를 지켜보는 많은 시선이 있기에, 실질적으로 나이는

어리더라도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책임을 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나온 글들을 보면.. 단순히 그녀를 더러운 창녀취급하고, 맹목적으로

따라서 욕하는 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의혹이 정말 진실이라면 지연양은 분명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TV에 등장하는 귀감의

대상이 보여야 할 바람직한 모습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인간적 감성이 있고 공감의 능력이 있는 인간이시라면,

아무렇지 않다는 듯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짓은 그만둬 주셨으면 합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은 손가락은 하나로서는 사실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누구나 죄책감 없이 휘두르게 되지만, 그런 손짓이 수만, 수십만이 모이면 한 인격이란

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지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지연양이나 티아라 그룹의 팬도, 지인도 아니지만..

과거에 깊이 상처받은 여자분을 오랫동안 지켜본 적 있는 사람이랍니다.

그 사람도.. 어린 시절에 주체하지 못한 감정 때문에 많은 남자들에게 이용당했지요.

하지만 어떻게 그것이 그 사람의 '역겨움', '더러움'으로 대변될 수 있겠습니까.

그녀는 한결같이 솔직했고, 여전히 순수했고.. 무엇보다 너무나 인간적이었습니다.

단지 성적 호기심을 바라보는 잔혹한 편견에 매혹된 사람들의 시선에 짓밟힌 것일 뿐..

저는 그녀를 순수하게 사랑했습니다.

 

사람은 그 자체로 사랑받는 대상이지, 이미지로서 사랑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상처는 너무나 잔인한 사람들에게서 옵니다. 가장 큰 상처는...

웃는 얼굴로 칼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서 기인합니다.

한 사람의 충동적이고 불완전한, 그러나 여리고 미숙한 사람의 삶이

처참하게 찢기고 부수어지는 시기는.. 어느 순간, 돌연 찾아옵니다.

 

제가 이런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인 것만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도 고귀한 이성을 지닌 존재인 인간이라면..

 

부디

 

 

남몰래 죄책감의 그늘에서 피흘리는 어린 소녀의 마음에

 

가시면류관을 씌우지는 말아 주세요.

 

 

 

 

 

댓글에도 이 글을 올렸었는데, 귀찮게 자꾸 올려서 죄송합니다.

 

 

 

 

 

 

 

 

 

 

 

★ 특성상 판을 대충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더 남깁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글이 많이 길지요.

하지만 제가 올리는 판은, 제 글을 완독할 의사가 있으신 분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글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툭툭 던지는 글은 맹목적인 싸움만 야기하기 때문이지요.

 

대중심리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심어지게 마련이어서,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정지하게끔 만듭니다. 나 자신은 과연 어떤 사건을 판단하는

데 있어 자신만의 이성을 차근차근 적용해 왔는지 반성해 볼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비인간적인 인터넷 세상의 부작용을 극복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추천수7
반대수0
베플배고파|2010.10.09 20:55
난 지연을 욕하는 사람도 아니고 쉴드쳐주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무관심한 사람인데, 나의 생각을 말해보자면....(많은 글들을 읽고 지연이 맞는거 같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림. 그렇게 글을 적을것임) 내생각을 말하는 것이기때문에 반말..ㅈㅅ 지연이 맞다고 생각하고 지연을 비난(난 사실 비판이라고 생각한다)을 하는 사람은 단지 그 동영상의 여자주인공이 지연이기때문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동영상을 14살의 나이에..(동영상을 보진 않았지만, 본사람 얘기 보니까 가관이드만..솔직히 동영상 내용 '억'소리 날만한 내용..) 그렇게 찍힐 지 몰랐다는 변명은 하지말자.. 찍힐줄 알았든 몰랐든, 그런 음란채팅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것이다. 지연 말고도 어린나이에 그런 영상을 찍는 아이들이 많다는데, 그 어린 아이들 모두 잘못한것이다. 그 동영상을 찍은거 자체가 잘못된것인데, 일반인이 그랫다 하더라도 부모님에게 들킨다거나, 소문이 나면, 엄청난 욕과 부모님께 꾸중을 들을껏이다. 왜 내게 욕하냐고 실수라고 하면, 그러게 욕먹기 싫으면 왜 찍냐 들키지라도 말든가 라고 주위에서 말할것이다. 가까운 주위에서도 그런데, 얼굴 다 알려지고 가수이며 연예인에 이 사실이 성인이 되서 발각이 됐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미성년자 일때 밝혀지니까 그리고 밝혀지만 뭐 일반인들처럼 학교에서, 동네에서 가 아니라 전국적인 범위이니까 더 큰 문제인거다. 그래서 연예인이되고 싶다거나 연예인이 더 행실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인것이다. 연예인은 기본적인 신상정보가 당연하게 공개되기때문에, 조심해야하는것이다. 일반인들처럼 동네를 옮기거나 학교를 그만둔다고 끝날 문제가 아닌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 조심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어린 아이들을 공략하는 여자아이돌이라는 지연이 그런 음란물을 찍은게 드러난다면 엄청난 충격일 것이다. 아이돌을 우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고, 아이돌을 따라하거나, 영향을 많이 끼치는 사람인데..... 나이는 18살밖에 안되는 아직 어린 친구이지만 그 친구를 보고 자라는 친구들도 있을것이고 영향을 많이 줄텐데.. 내가 글같은거 다 보고 느낀건데, 지연이 아니면 아니라잖아 이런 쉴드 솔직히 이해가 간다. 아니라고 믿고싶을것이고, 아니길 바랄것이며, 아니여야하니까.......................... 그치만 어떤 사람보니까 지연이 연예인으로써 성공해서 부러워서 욕하는거다. 라는 말도안되는 헛소리/ 어린나이에 잘못은 누구나 저지를수 있는거 아니냐는 봐주자 식의 무조건적인 방어. 같은 것들....... 지연이 공인이기 이전에 여자로써 치욕스러울테고 모든 사람의 비난을 받기에는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힘들것이라는 것을 짐작할수 있기때문에 안타깝게 생각은 하지만.. 하지만 분명히 지연이 한 행동을 꾸중을 듣고 비난을 받아마땅한 일이다. 대체 얼마나 오랜 사춘기를 지내야 하고, 얼마나 많은 성욕이 있어야 하며 얼마나 강한 호기심이 있어야 14살에 카메라 앞에서, 녹화될지도 모르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그렇게 옷을 벗고..뭐..만지고...아래도 보여줬다는데.. 그럴수 가 있지? 각자14살때로 돌아가보자. 그런것쯤은 잘못된것인지 판단할수있는 나이이지 않나 ? 7살짜리 아이도 실수로 유리병을 깨거나 실수로 물건을 훔쳐도 엄청나게 혼나는데, 이것은 어리다고 봐주자? 용서를 해주고 봐주는것도 혼이 난 다음 이야기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지연이 그 행동에 대해서 용서를 빌고 우리고 용서를 해주고 말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논란이 되었고,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기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용서를 구해야할것이다. 그리고 악플러들때문에 많은 연예인들이 자살을 하고, 또 상처를 받는 거에 대해서는 나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타블로 문제를 보더라도 악플러들은 정말 사라져야할 존재이다. 하지만 일이 터졌을때 무조건적으로 네티즌을 살인자 악플러로 모든 자칭 선량한 사람들.......... 솔직히 내가 악플러 성향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들도 악플러같이 보인다...... 인터넷이 너무 발달해 무자비한 악플러들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시도때도없이 네티즌들 악플러 만들고 살인자 만들고. ..... 그렇게 해야하는 행동 , 올바르다고 생각하지만, 보면은 자신이 성자인것처럼 인간이하의 취급을 하는 사람들 보면은 그저 난 어이가 없다. 괜히 악플,선플 안달고 눈팅하는 내가 봐도 뭔가 내가 악플러 되는것같고 그렇다........... 그리고 살아가는데 사회현상이라는게 있는데, 지연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한테 이거 지연이 맞으니까 믿어라 라고 요구할수없고 강요할수없는것처럼 아니라고 믿는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욕하지말라고 하는것도. 당연히 인신공격같은 무차별 욕설은 하면 안되지만, 충분히 지연은 대중에게 비난, 비판을 받아 마땅한 명분이 잇지않은가.. 사회현상이 무슨 무자르듯 잘리고 되는게 아닌데..ㅡㅡ 지연사건과 타블로 사건은 전혀 비교 될 일이 아니기때문에 비교하지말자. 또 백지영씨를 끌여들여서 죄송하지만, 백지영씨 비디오 파문을 보더라도.. 그당시의 백지영은 성인이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였고, 그것이 전혀 잘못되었다거나 나쁜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치만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보여지고 밝혀졌을때부터, 그것은 백지영도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백지영의 잘못이 되어버렸다. 성인인데도 그것이 받아드려지기 힘든것이고, 고개숙여 잘못을 말하고, 3년? 간의 자숙기간이 있고 다시 노래로 나와 지금의 백지영씨가 있는것이다. 성인이, 그러한것도 충격인데,, 어린아이가 그것도 14살 짜리가.... 그런 영상을 찍고 ,, 그런 행동을 하고......... 그 어린아이에게 모든 이런 일들이 힘들겠지만, 지연에게도 자숙의 시간과 그것을 이겨내야하는 힘이 필요한것이다. 지연이 자살할거라는 말도 안되고 ㅁ무서운 얘기는 하지말자,
베플오메|2010.10.09 23:23
솔직히 처음에는 지연잡는사람들 진짜이해안갔는데 나동영상보고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 지연왜감싸는지이해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오셈진짜답이나옴
베플***|2010.10.09 21:05
지연양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싫어하는것도 아닙니다. 공인으로써 제일 조심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인데 그리고 공인이 되었다면 더더욱이 조심해야하고 자신은 어쩔수 없는 혹은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해도 타국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용납되지 않는다는걸 연예인이신 지연양이 더 잘 아실거같네요 차라리 자신이 정말 맞다면 공개적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타임을 가진후 다시 활동하는게 더 옳을 것 같네요
베플훕훕이|2010.10.10 00:01
저 베플 또 글도안읽고 붙여넣기하고 20명의 글 재대로 읽지도않은사람들이 추천했네.. 그러니까.... 또 슬픈소식 나오기전에.. 그만좀해....... 이것들아... 더군다나 18세의 정신적으로도 성숙지못한 사춘기 시절인데.... 얼마나 상처가크겟냐... 그만해.. 부탁할꺠.. 생각을해봐... 그동영상을 본사람들이 100명이라치자.. 70명은 지연이라 확신을하고 비난을해.. 30명은 아니라고 믿어.. 근대 여기서 지연이 자기가맞다고 발표를해버리면 30명조차도 자리를옴겨 100명이될게아니야... 이세상에서 가족과 가까운지인말고 세상사람들이 전부다 너를 더러운것 취급한다면 살아갈수있겟니? 말중에 죄는미워하대 사람은 미워하지 말래 잖아.. 그러니까 한순간의실수라든지... 그럴수도있지~ 하고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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