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여자사람입니다.(다들이렇게 시작하시더라구요 ㅋㅋ)
다들어렸을때나, 물론 다 커서도 쪽팔리고 낯뜨거운일들 많이 경험하시죠?
그리고 자려고 침대위에 누우면 그 때 생각이나서 진짜
말그대로 이불 뻥뻥 하이킥 차면서 내자신이 부끄러워 주체가안되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사람인지라... 하.... 살면서 정말 쪽팔린 일들 많았지여..ㅠㅠ
그 추억(이라쓰고 잊고싶은 기억이라 읽음)을 되새기며 글을 써보고자 합니닷 ㅋㅋㅋ
저도 대세를 따라 음슴체를 쓰겠음.
1. 크레파스 사건
초등학교 1학년이었음. 미술학원을 다녔었음.
크레파스가 다 떨어져서 엄마한테 사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64색 크레파스를 사주셨음.
그당시 64색이라고하면 요즘 핸드폰 갤X시S나 아X폰 이라고 생각하시면됨.
아무튼 들고다니는 애들이 꽤 드물었음.
미술학원에 그 크레파스를 들고가면 난 시선집중 인기폭팔이어씀 ㅋㅋ
그렇게 사람들의 시선을 만끽하며 미술학원을 다녔던 어느날이었음.
미술학원에 도착해서 잠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어떤 아이가 내 크레파스를 자기가 막 사용하고 있는게 아니겠음!!!![]()
나도 아까워서 조금씩 아껴쓰던걸 아주 힘 퐉퐉 줘가면서!!!
순간 나 뿔났음.
달려가서 애 머리끄댕이를 잡고(여자애였음;) 밑으로 내쳤음.
(내가 어..어렸을땐 좀 과격했나봄 ..지금은 이런녀자 아님)
애가 바닥에 주저앉아서 울기시작했음.
순식간에 애들 모이고 선생님이 왔음.
날 보고 혼내려고 하길래 내가 먼저 선수를 쳐서
내 크레파스를 맘대로 가져가서 썼다고 고자질을 했음.
근데 선생님이 자꾸 나만혼내는 거임.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지금생각해보면
머리끄댕이 잡은건 심했음 ..ㅠㅠ;;
하지만 그땐 전혀 그걸 몰랐던 관계로..
나만 억울해 죽을거같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
억울해서 눈물만 나고, 왜 잘못한건 쟨데 나만나쁜년 취급을 받나 서러웠음.
근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툭툭 치는거임.
뒤돌아보니까 날 쳤던 그 아이가 하는말.
"야. 니 크레파스 저깄어."
"야. 니 크레파스 저깄어."
"야. 니 크레파스 저깄어."
"야. 니 크레파스 저깄어."
"야. 니 크레파스 저깄어."
.....................................
.........................
..........................
순간 내 눈엔, 내 미술가방에 고스란히 넣어져있는
내 64색 크레파스가 보였음..........
.........................
.....
알고봤더니 그아이도 어제 새로 내꺼랑 똑같은 64색 크레파스를
사왔던 거였음....
.......
..........
마무리가 어떻게 됐는지는 잘 기억안남. (12년전임 ㅜㅜ)
아마 사과를 하고 잘 마무리가 됐을거임... 하지만 가끔 생각나서
아직도 날 쪽팔리게만드는 사건중 하나로 남게되어씀 ㅜㅜ
2. "안녕" 사건
중학교, 고등학교때는 그런일 잘없었던거 같은데
유독 초등학교때는 그런일이 많았던.
그러니까 선생님이 프린트물 같은걸 가져다가
"이거 몇학년 몇반부터 몇반까지 주고와~"
이런걸 많이 시키셨었음.
그게 은근 재미가 있어서 선생님이 누구 시키시려고하면
내가 나서서 하고 그랬음.
그날도 난 선생님께 프린트물을 받고
룰루랄라 반을 돌아다녔음.
보통 다른 학년에 돌리는데, 이번에는 같은 학년에 돌리게 되었슴.
목적지에 다다라서, 문을 똑똑 하고 들어갔음.
수업중에 들어가서 그런지 선생님과 애들이 시선을 집중했슴.
난 유유히 프린트물을 선생님께 건네고 나오는데..
나오는데...
교탁에서 앞문으로 가는 그 사이에 누군가가
"을녀야!!!!!!!!"
하고 크게 부르는게 아니겠음.
앗! 이것은!!!!
가끔 보았음. 우리반에도 누가 프린트물을 주러왔는데
그게 친구면 막 불러서 인사하고 그랬음.
그것도 나름 재미있는 일중에 하나였는데...ㅋㅋ
암튼 나를 불렀으니 대답을 해줘야 하지 않겠슴?!
그래서 고개를 돌려 애들을 바라보는데..
바..라보는데..
..............
어...어디서 날 부른거지..?
애들 얼굴이 그냥 동동 떠서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갔음..ㅠㅠ
근데 그냥 나가자니 말을 씹는게 되지않겠음?!
그래서 난.................
1분단 맨 앞줄에 앉아있는 모르던 남자애를 쳐다보면서
"안녕!!
"
하고 씩씩하게 인사하고 나왔음...
.
........
..........
으아으아어ㅣ나엇ㅎ;ㅗ이ㅏㄹ머ㅡㅏㅣㄴ으시'
쓰다보니까 또 생각나서 쪽팔려미치게스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흑...
근데 아직까지도 그때 날 부른애가 누구인지는
의문으로 남아있음.....근데 확실한건, 남자애는 아니었음 ㅜㅜㅜㅜㅜㅜ
3. 소풍 사건.
이건 쪽팔리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하고 암튼 그런사건임.
때는 또 초등학교 1학년이었음. 그때는 포도스티커라고..
포도가 잔뜩 그려져있는 표지 같은데에 잘한일을 하면 선생님이
스티커를 하나씩 포도알에다가 채워주셨음.
그리고 포도알이 꽉차면 선물을 받았음.
그래서 애들이 스티커를 받으려고 고군분투하던 그런때였음...
소풍을 가기로 했음.
소풍 장소는 그냥 동네 커다란 공원이었음.
열심히 줄지어서 공원에 도착해서
신나게 게임하고 놀고있는 때였음.
주위를 둘러보는데 같은반 남학생이 슬금슬금 어디를 가고있는게 아니겠음?
어디가나 하고 다가갔음.
"야 너 어디가?"
"응??;;"
애는 좀 당황한듯 보였음. 하지만 곧
"나 도망가."
하는게 아니겠음?!!
소풍이 재미가 없다고 도망을 가겠다는 거였음.
그래서 난...
같이 도망갔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왜그랬을까내가..ㅠㅠ
아무튼!!
공원을 탈출하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음.
동네 공원이었기 때문에 길은 훤히 꽤뚫고 있었음.
그 남자애네 집에도 들리고, 우리집에도 들리고
여튼 신나게 놀았음.
그리고 해가 노을노을 지기 시작할 쯔음,
서로 내일보자 빠빠이 하고 헤어졌음.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생각났음.
아, 내일 혼나겠다.
순간, 내가 한 짓이 정말 미친짓이었다는걸 깨달았음.
순간의 충동으로 도망을 치다니!!!!
내일 혼날걸 생각하니까 정말 무서웠음 ㅠㅠㅠㅠ
사실 어렸을때는 혼나는게 무서운것보다
애들이 모두 있는데에서 혼난다는게 쪽팔린게 더 강했긴 했음..
아무튼 그래서 난...
그 공원으로 다시 돌아갔음.
최대한 빨리 뛰어서 헥헥대면서 공원에 도착했는데
마침 선생님과 애들이 우루루 내려오고 있었음.
다른반 선생님께서 날 보시곤
어디갔었냐고, 너네반 선생님이랑 애들이 한참 찾았다고
그렇게 말하시는게 아니겠음..ㅜㅜ
뛰어서 우리반에 다다르자...
화..화난 선생님의 얼굴이 눈에들어왔음...
"을녀!!! 도대체 어디갔다 온거야?!!!"
무서웠음... 뒤에서 애들도 다 쳐다보고 있었고...
"그리고 OO이는 어딨어?!"
막 소리치시는데...순간, 0.1초도 안되는 순간의 갈등을 마치고..
내 입에선 이런말이 튀어나왔음...
"아니... 전..ㅠㅠ OO이가 도망가는걸 봐서
찾으러 갔다왔어요......"
..................................ㅋ영악한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니까 나 어렸을때 도대체 왜그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아무튼.... 그 거짓말은 잘 먹혔음...
다음날이 되었음.
조회시간에 선생님께서 날 부르심.
교탁에 다가가니, 나한테 포도알 스티커 5개를 주시면서
정말 잘했다고 마구 칭찬을 해주셨음...
........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자리에 돌아오자,
OO이가 환한 얼굴로 날 보고 있었음. (내 맞은편 마주보는 자리가 OO이 자리임.)
"을녀야~ 어제..."
하면서 어제 ㅇㅒ기를 꺼내려 들려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난....
"뭐가."
하고 고개를 획 돌렸음.....
그리고 하루종일 그 아이를 무시했음..
...............
......난 못된년임 흐그흐그흐그그그ㅡㅠㅠㅠㅠ
그렇게 그 사건은 점점 사라져갔음.
지금생각하면 정말 미안하기도 한데, 아무튼 역시 마찬가지로 쪽팔린 사건중 하나였음...
ㅜㅜ
4. 배틀로얄 사건& OCN사건
아..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것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종류의 사건들이라 하나로 묶엇음..
ㅋ
때는 중학생 때였음. 한창 성에 눈을뜨고 호기심이 충만한때가 아님?!
나도 그중 한사람이었음.
아 근데 배틀로얄사건은 내가 의도한게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배틀로얄이 영화화 됐잖음? 하지만 원작은 만화책임(물론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난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음.
그래서 원작이 만화책이라길래,
아! 만화책도 봐야겠구나!! 했음.
이..이런말해도되려나.. 배틀로얄 만화책을 인터넷에서 다운을 받아서 봤음.
빌려볼려고 했더니..........19세딱지가 붙어있는게 아니겠음?!
근데 난 19금이 문제가아니라 내용때문에 너무 보고싶었음 ㅜㅜ진심임..ㅜㅜ
그래서 만화책을 보는데...
19금인 이유가 엄청 잔인한것도 있지만...
야하기도 무지 야했음.........
나올거는 다 나왔음...아래 위 할꺼없이;;;ㅋㅋㅋㅋㅋㅋㅋㅋ
성관계하는것도 나오고...암튼.....결론은 야했음 ㅡㅡ;;
근데 그걸 알고 본건 아니었음!!! 대충 그런내용은 스킵도 하고 그랬음 ㅜㅜ
암튼 선정적인것만 빼면 만화책도 진짜 재밌었음.
영화보단 현실감이 떨어지고 판타지스러운게 없잖아 있었지만
진짜 재밌게 잘 봤음.
그러던 어느날이었음.
하교하고 집에 도착했는데 엄마가 화난 표정으로 날 맞이하는게 아니겠음?!
난 또 내가 무슨잘못을 했나 ..하고 쫄아서 엄마에게 다가갔음.
엄마는 날 보시더니
"이게 뭐니."
하고 종이 하나를 주셨음.
그 종이엔............
배틀로얄 만화책이.
그것도 개중 야한 장면이.
고스란히 프린트되어있는게 아니겠음?!!
헐.........
사건은 이렇게 된거임.
우리집 프린터가 망가져서, 사람을 불렀음.
프린터를 고치고, 잘 작동되나 확인하려고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아무 이미지를 뽑았는데..
하필...........
그... 만화책이 인쇄된거였음......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난 엄마에게, 사정을 하면서
아니다. 엄마도 영화 알지않느냐? 만화책도 있다고 해서 다운받았는데
아직 보지도 않았다. 이런내용이 있을줄 몰랐다. 하고 나의 무죄를 호소했음.
그렇게 넘어갔지만....
이 사건은 솔직히 나보단, 고쳐주는 기사 아저씨랑 같이있었던
엄마가 참 낯뜨거웠을 거라고 생각함...ㅠㅠㅠㅠ죄송해써요 어머니...ㅠㅠ
OCN사건도 비슷한 사건임.
이건 내가 100퍼 잘못한거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중학교땐데, 엄마는 음식점을 하셨음.
그래서 오후 5시에 나갔다가 새벽 5시에 들어오셨음.
어느날, 밤에 잠이 너무안오는거임.
침대위에 누워서 뒤척거리다가 결국 일어났더니 시간은 새벽 2시.
안되겠어서 티비라도 보고있으려고했음.
근데 그시간에 지상파는 다 끊기고 케이블에서도 재밌는게 그닥
많이하던때가 아니었음.
막 채널을 돌리는데...
OCN 채널을 틀게되었음.
막 광고 한참 하고있는데, 다음편 뭐하나 봤더니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아무튼
"팬티위의..." 어쩌구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호기심이 발동했음.
무슨내용일지 가히 짐작은 가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나동생이 깰까봐 소리도 거의 1이나 2로 맞춰놓고
두근반 세근반 하면서 시작하기를 기다렸음.
근데....그 후로 기억이 끊겼음.
아마...하는걸 기다리다가 그대로 자버렸나봄.
케이블 티비는 광고가 워낙 길잖슴?!
아무튼....누가 막 깨우길래 일어났음.
눈을 떠보니, 엄마가 눈앞에 있고...
뒤에 티비에선.............
ㅁㅁ어리ㅏㄴㅁ사ㅣㄴㅇ몷;만ㅇ소마ㅣㄴ얼몬시ㅏㄴㅇㅁ
가 나오고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발..
난 왜 항상 이렇지......하고 자책했음.
엄마에겐 또
"아니 밤에 재밌는 영화가 하길래, 그거 보고 누워있었는데
어느새 잠들었나봐 ㅠㅠㅠㅠ 한 11시정도에봤는데..."
보통 OCN이라도 야한건 1,2시쯤 시작함...11시엔 재밌는거 했었음..
그래서 그렇게 핑계를 댔음...
그렇게 잘 넘어갔음...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까....엄마가 내 말을 믿었겠음?!!
나같아도 안믿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악.....쪽팔려...ㄹㄹ..
쓰고보니까 딱히....재미는없는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생각나는게 있으나, 스압이 쩌는 관계로 여기서 줄이겠음.
어릴때 얘기 쓰려니까 막 아련아련해지고 추억돋음..
ㅋㅋㅋㅋㅋ
그럼 전 이만 글을 줄이겠음.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