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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당감동 맥도날드 알바를 찾습니다!!

깔깔이 |2010.10.11 09:14
조회 707 |추천 1

저는 혈기왕성한 20대 초반 남자임

맨날 톡만 읽다가 글쓰는건 처음임 하지만 톡쓸때 '음슴체'는 필수인거 알고있음!! 바로 이야기들어감

 

때는 저번주 월요일이었음 친구들이랑 술먹고 새볔에 집에갔는데

친구놈들이 pc방가서 게임하자고 불러냈음...

집앞 피시방간대서 반바지에 쪼리 신고 위에는 깔깔이 걸치고갔음

맨날 가는pc방이라 별로 시선신경안씀

신나게 게임하다보니 해가떠있고 시간이 AM 8:00 이었음

친구들이 배고프다고 밥먹으러 가재서 차끌고 뭐먹을까하다가 남자4명서 뭘사먹냐고 그냥 맥도날드가서 햄버거나 먹자고해서 맥도날드로향함

나는 조수석에서 깔깔이를 걸치고 유유히 창밖을보고 있었음

맥도날드에 도착하고 맥드라이브골목으로 들어가서 각자 먹을것을 주문함 난 배가 매우고파서 콜라안시키고 햄버거만 2개시켰음

이제 음식 받는곳으로 향했는데 뒷좌석 친구들이 수군수군거림

 

나 "왜 뭐가문젠데 이야기해라"

친구 "야 알바 귀엽다 봐봐"

나 "어디어디"  하며 돌아보는순간 알바랑 눈마주침

 

'아.....내스타일이다...' 완전 귀여웠음

 

바로 말걸었음

 

나 "몇살 이세요??"

알바 " ^^;;;;"

 

알바 웃고만있고 아무말안함

난 햄버거를 우걱우걱 먹고있었음 루피비슷햇음그때

 

나 "누나~ 몇살이세요??"

알바 "20살이에요...^^"

나 " 헛..20살....아침부터 열심히 일하시네요.."

알바 " ^^ "

 

 

어우 말할때마다 웃는데 너무 귀여웠음 운전석친구랑 뒷좌석친구들

이미 실신일보직전 귀엽다고 소리지름

이때 부터 난 결심을했음 꼭 번호를 따고마리라...

알바잠시 다른 볼일보러간사이 우린 맥드라이브 전세내놓고 거기서 햄버거먹고있었음 다들 알바보느라 정신이 팔려있엇음

그렇게 한참을있는데 뒤에서 빵~~하는 소리가들림

뒤에차들어왔음

 

나 " 차들어 왔다 X댓다 빨리차뺴! "

 

이때 알바 빵터짐 개웃음

이렇게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맥도날드에서 빠져나옴

근데 잊을수없는 알바의 웃음,,,또 보고 싶었음

 

나 "야 나 목마르다 콜라사러 다시가자 "

친구 " 미친넘 알바보러 가는거제 "

나 " 당연하지 이번에 가면 꼭 연락처 받을거다 !"

친구들 "ㅋㅋㅋㅋㅋ미친넘 니 행색을봐라 주겠냐?? "

 

망연자실...그때 다시 깨달음...난 깔깔이를 입고있었음 거기다 모자까지쓰고 거지가 따로없었음...그래도 한번 도전해보고싶었음

남녀 탐구생활에서 남자 깔깔이 입고있는거 여자가 제일싫어한다고나오는거 봣음...

 

나 " 괜찬아 일단가자 "

 

그렇게해서 다시 맥도날드로 들어가서 콜라를 주문하고

다시 음식받는곳에서 알바를 만남

급하게 펜이랑 종이를 찾았는데 차에서 나오는건

컴퓨터용 싸인펜과 모기향들어있는 상자종이뿐이었음

그냥 그거 꺼내서 알바한테 건냄

 

나 " 거기 번호좀 적어주세요 "

 

알바는 그 모기향 상자를 보더니 또 빵터짐

 

알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또 차들어오기전에 빨리 번호만 적어주세요!!ㅠㅠ "

 

알바는 뒤에 점장이있어서그런지 머뭇거림

내가 거지같이하고있어서 주기싫었던건지도 모름

알바는 펜을 들고 머뭇거리는데 친구놈들 방해들어감

 

친구1 " 번호주기싫다잔아 빨리가자 "

친구2 " 그래 임마 이런건 민폐다 빨리가자 "

나 " 너흰 조용히하고있어바바 저기ㅠㅠ번호좀 적어주세요"

 

알바는 웃기만할뿐 머뭇 거림....

그때 또 뒤에 차들어옴

 

나 " 하......ㅠㅠ 가자 "

알바한테 손을 흔들면서 담에 꼭온다고 함

 

그렇게 그날 나왔음 하지만 난 그날 하루종일 그 알바생각뿐이었음

그 다음날 10월 5일 AM 7:00 기상 친구 놈한테 전화함

 

나 "야 정신차리고 빨리 씻어 맥도날드 출동하자 "

친구 " 아....일단 알았다 "

 

바로 씻고 다시 AM 8:00에 맥도날드로 출동함

근데 이게 왠일 알바가 보이지안음....나 슬퍼짐...ㅠㅠ

 

나 " 오늘은 쉬나보다...내일 다시오자 "

친구 " 그래 내일오자 ㅋㅋㅋㅋ"

 

또 10월 6일 AM 7:00 기상후 맥도날드로 출동

 

나 " 아놔 오늘도없네 어디갔지ㅠㅠ "

친구 " 주말 알바인가...월욜 아침이면 주말 새벽알바일수도있다"

나 " 아~~그래?? 그럼 다음을 기약해야겠군 "

 

그렇게 한주를 알바생각으로 보내고 대망의 월요일!!! 바로오늘!!!

AM 7:00 기상 씻고 옷입고 맥도날드로 출동

친구 올때까지 밖에서 서성거리면서 안을 봤더니

바로! 그녀가 얼핏 보임 나 신났음 친구한테 빨리오라고 전화함

 

나 "야 !! 자세히는 안보이는데 ..있는것같다 빨리와! "

친구 " ㅇㅋㅇㅋ "

 

친구 도착후 바로 맥도날드 안으로들어감

근데 내가 잘못본거임ㅠㅠ 그때 그알바가아님 다른알바였음..ㅠㅠ

 

나 " 아 ..ㅠㅠ오늘도 없다...콜라나 먹고 가자.

     네이트 톡에 글올려서  꼭 찾을거다"

 

다짐하고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올리는중ㅠㅠㅠㅠㅠ

 

 

부산 당감동 맥도날드 10월 4일 월요일 아침에 저랑 얘기하셨던 알바분 ㅠㅠ찾습니다 기억 못하실리는 없습니다

너무도 특이해서저희가....

 

주변에 당감동 맥도날드에서 알바하는 친구있으신분들 한번씩 물어봐주세요 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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