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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교훈 배우고 갑니다

저는 부산 중앙중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한 학생입니다

 

 

오늘 체육시간에 학교 담너머 기타소리와 노랫소리가 들려왓다.

소리가들리는곳으로 가봣다 가보니 20대 중반쯤 되보이는 한 남자가 의자에 앉아 기타를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사람들은 다 이상한시선으로 보고있엇다  하지만 나는 그소리에 이끌려 그사람을 자꾸 보고있게되엇고 수업시간인것도 까먹고 노래를 듣고 있었다 그형은 사람들의 시선은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었다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잘치고 잘부른다는 느낌을받았다.

 

한 두곡이 끝나고 조심스레 말을걸었다 "형 그거 어쿠스틱이에요?"

라고말하자 그형이 "ㅋㅋㅋ 그래 어쿠스틱이야 ㅋㅋㅋ 단어 세련되게 쓰네 ㅋㅋ"  이렇게 말햇다  그리고 그형과 한 5분쯤 대화를 나누다가 체육선생님한테 걸려서 다시 수업을하게되엇따 ㅠㅠ ㄴ머잌튜,ㅡ추커,ㅌ퓨ㅏㅓ뮤   체육쌤 나쁘다  ㅇㅇ   진짜 나쁘다

 

무튼 중학생들은 알테지만 보통 체육선생님들은 5분정도 남으면 우리보고 종치면 들어가라고 말씀하시고 선생님은 들어가신다 그리고 나는 그시간 동안 그형의노래를 듣고잇엇다   그리고 옆에잇던 친구가 그형한테 물엇다 " 아저씨 그러고잇으면 안쪽팔려요 ?"

이렇게 묻자 그형이

"너희는 사람 많은데 운동하지 ?  나도 그거랑 똑같은거야 나는 내자유를 즐기고잇는거고 이런거는 사람눈 의식하면안되" 라고 말하면서 씩 웃고 다시 기타를 쳣다  정말 목소리가 가수보다 뛰어난 음 뭐라고 표현은 못하겟지만 정말 뛰어난 멋진 진짜 좋은 매력적인 목소리엿다 그형에게 나는 내가 가지고 잇는 기타상식이란 상식은 다 털어놓으면서 대화를 나누엇다   ㅋㅋㅋ 그형이 'Mama mia' 곡을 쳣다 들어보니 정말 노래가 좋앗다 그래서 그형보고

"형 그거는 몇플랫까지올라가요 ? "라고물엇더니

"4플랫까지 올라가 F#- 까지 ^^" 라고 답해줫다

그리고 나는 그노래를 항상 듣고싶어서그형보고

"형 내일도 여기 오시면 안되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형이

"ㅎㅎ 그러면 재미없지 !" 라고 말햇다 그래서내가

"그면 형 번호라도 가르쳐주세요 ㅋㅋ" 라고햇는데 그형은

"ㅎㅎ 그것도 재미없지 ㅋㅋ"라고 말햇다"

 

목소리만큼 매너나 재치도 정말 굿이엿다

나는 그형보고 직업이뭐냐고 물엇다  그랫더니 그형이

서울에서 락밴드로 활동하다가 팀내사정으로 해체되고 지금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길거리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잇는중이라고 대답햇다

 

나는 그순간 정말 가슴속에 짜릿한 느낌이 들엇다

정말 내가 원하던것이엿기떄문이다  그리고는 쉬는시간종이치고 그후에도 수업종이 치기전까지 형의 노래를 듣다가  인사를 하고 들어갔다

 

수업을 하는내내 정말 수업이 하나도 집중되지않앗고 그형의 노래는 정말 자꾸 귓가에 맴도는듯했다 그리고는 왠지모를 충격에 휩싸엿다 내가 이렇게 살다가는 정말 죽도밥도안된다 정말 뭘 하나라도 잡고 미친듯이 해보자 미쳐보자 이렇게 다짐햇다

 

그리고 6교시 수업이끝나고 청소를 마치고 농구를 하러 농구코트로갓는데 혹시나 하고 담너머에 보니 그형이 아직 기타를치고잇었다

 

나는 말로는 표현하지못햇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마음속으로 느끼고있었다 그리고 7교시 농구부 수업이 시작되고 7교시내내 그 소리가 들려왓다 그리고 7교시가끝나고 선생님이 간식으로 주신 음료수를 가지고 형한테 다시가보앗다 그런데 그형은 가시고 없었다...

 

왠지씁쓸한 느낌이들엇다 그런데 왠일인지 씁쓸한느낌보다는 기대감이라는데 생긴것같다  그형을 다시보면 얼마나 더 멋잇는 연주를 해줄까 라는 기대감   형  이름도 나이도 번호도 하나 아는거 없지만 형처럼 멋진사람은 처음이엿던것같아요

 

형덕분에 진짜 좋은거 배우고 가요 

인생을즐기고 살아라!   자유롭게 살아라 !!

 

혹시 이글 보시면 방명록에 글이라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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