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먹.사.남 에게는 친형 이상인 오스틴 형님의 귀국후 첫모임
막내인 저에게 장소섭외의 지령이 떨어졌지요.
요즘 잦은 맛집 탐방으로 주머니 사정이 사정인지라
최근 유행하는 소셜커머스 싸이트를 자주 이용하는데(50%할인 싸이트)
주로 티켓몬이나 반값을 자주 이용했는데
이날 원하는 상품이 없어
퍼니러스에서 수우미양가 창고 라는 고깃집을 발견
싸이트 검색에서 평을 찾아보니
호불호가 명확히 갈려서 좀 불안했지만
양갈비의 유혹이 먹어야 사는 남자를 참을수 없게 만들 더군요.
흥행은 별로였던듯 했으나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먹사남이 좋아했던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여기서 촬영 했더군요 ㅋㅋ
매장은 지하와 지상 으로 되어 있고
홀이 넓어서
홀에서 먹어도 불편하진 않겠더군요.
학동이라는 지역특색 때문인지
한우랑 양갈비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인지
연예인들 정말 많이 다녀갔더군요.
정우성 김성재 김종국 등등등
제가 좋아라 하는 조인성 님아도~
남자라면 한번쯤 노래방에서 불러봤을 고해의 주인공 임재범님도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혜교님도 ㅋㅋ
가게 한쪽에 도축허가서랑 등급판정서가 있는데
이런걸 자세히 보면 어디서 잡은 어떤류의 몇등의 고기인지 알수 있으니
혹시 한우집 가시면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
처음 여기 이름보고 대체 왜 수우미양가 인가 했는데
대충 뜻을 보면 맛이좋고 영양많은
빼어난 소를 파는집 ㅋㅋ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센스 최고네요 ㅋㅋ
오랜 기다림 끝에 상차림이 시작되네요.
이녀석이죠 오늘 제가 선택한 녀석은 ㅋㅋ
샐러드 정말 맛있답니다.
세번이나 리필해 먹었다는 ㅋㅋ
가격은 좀 되는편인듯
절대 제돈주고 먹으면 힘들거 같죠 ㅋㅋ
우리가 주문한건 안심 2인분
등심2인분
서비스로 나온 육사시미
이건 한번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소 우둔살 부위인데
다리와 엉덩이 사이에 살로
아주 찰지고 맛있더군요.
맛있는 음식은 먹기에도 좋게
먹어야 제맛이죠 ㅋㅋ
안심부터 불판위에 올립니다.
자세히 보시면 불판이 무쇠판이죠.
매니저님께 물었죠
무쇠솥이면 더 맛있나요??
숯불에 하다보면 숯이 기름이랑 닿아서 몸에 안좋은 기체를 발생해서
무쇠판을 사용한다고 하시더군요.
소고기는 한쪽이 1/3이 익었을때 뒤집어 줘야죠 ^^
그리고 반대편 1/3이 익었을때 잘라주고요.
고기는 가위로 자르면 맛이 손상되서
주걱같은 걸로 결따라 잘라줘야 맛이 산다고 하네요.
육즙 가득머금은 안심
소금과 함께
다익은 소고기는 육즙이 안빠지게 양파위에 올려주셔요.
사진으로 봐도 육즙이 가득 베인게 보이죠.
고기를 시키면 나오는 해장국
직접 육수를 내는거라 맛이 진하고 좋아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등심
질좋은 고기는 이런맛이다라는 교본을 보여주는거 같더군요.
등심이 일반적으로 질기다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는데
전혀 그런식감을 느끼지 못하는 만족스런 맛이더군요.
당콩+머스타드소스가 함께인
양갈비를 찍어먹는 소스
양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1인분에 두대가 나온다니 가격대비 양은 정말 착한 녀석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양갈비 하면 역한 냄새가 난다 하는 편견이 있어 걱정이 되더군요.
그럼 여기서 잠시 양갈비를 표현한 어느 블로그 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무하마드 아저씨가 더운 여름날 흠쩍 땀에 쩔어
쉰내나는 옷을 입고 다니면 암내를 풀풀 풍기는 냄새가 떠오른다.
냄새에 대한 걱정이 살며시
나긴 했지만 전혀 걱정 안해도 될거 같더군요.
저 두툼한 갈비를 보니 입에 침이 고이네요.
고기 감상은 그만하고
자자 이제 고기를 불판에 올려야 겠죠 ㅋㅋ
고기가 익어가요^^
살과 뼈대를 분리하고
잘익은 양고기를 소스에 한번
소금에 한번 번갈아 가며 먹었지요
하지만 고기는 역시 듣어야 제맛이죠.
광활한 대지를 누비는 양떼와
심심해 죽을거 같던 양치기 소년의 최후가 머리속에 그려지네요 ㅋㅋ
같이간 혜주양은 냉면을 식사로 시키셨고
한입에 폭풍 식사를 마치네요 ㅋㅋ
냉면 육수를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보통 먹던 육수보다 진하고 약간 스파이스한 맛이 나더군요.
면만 좀더 좋았으면 좋겠더군요.
된장찌개에 고기들이 들어가네요.^^
육식니즘에 제대로 빠지네요.
뭐를 먹던 한국사람의 마지막 식사는 볶음밥이죠 ㅋㅋ
다진 깍두기와 고기가 들어가고요
끓여준 다음
밥한덩이 투하~~
그리고 쉴새없이 볶아줍니다 ㅋㅋ
우정누님의 미적 센스로 탄생한
러블리 볶음밥양 ㅋㅋ
후식으로 먹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상당히 좋은 원료를 쓰시더군요.
길거리서 파는거랑 맛이 달라요 ^^
수우미양가 평을 살짝 해보자면
전체적으로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식사부분이 조금 아쉬움들이 남았지만
고기를 먹으러 왔을땐 큰 문제는 안될거 같더군요.
고기질이나 맛이 보통 좋은 소고기 먹으러 멀리 야외나 지방으로 가는데
거기에 드는 시간대비 비용지출 생각하면
가격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보여지고요.
특히나 서울에서 이렇게 양고기 좋은거 쓰는집 처음보네요.
반값할인 싸이트 통해서 간거였지만
다음에 좋은자리 있다면 추천할 만한 곳인거 같아요^^
먹사남이 제안하는 제대로 알고 먹자
양고기는 저 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 칼슘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수술 후 원기회복과
상처 치유 촉진을 위해 의사들이 권하는 음식.
본초강목과 동의보감등의 문헌에 따르면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며 위장을
보호한다.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으며 당뇨, 술 중독에 도움을 주고, 독성해독,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양기부족,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고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보통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를 ‘램’, 1년 이상의 다소 나이 든 양고기를 ‘머튼’.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머튼, 즉 나이 든 양고기가 일부 비공식적으로 수입되어왔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호주산 양고기는 어린 양고기 ‘램’이어서 냄새가 적고 육질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