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네까.
저는 22살 서울에서사는 녀자입니다.![]()
얼마전에 강박증있는여자편을 보고 너무
공감이 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네당.
저도 강박증이라면 어디가서 빠지지않을 녀자이니깐여.
재밌게 못써서 미안여.(내마음이 메말라가고있서..
)
바로 음슴체로 고고씡!! 씐나 씐나?????
본인의 강박증은 초등학교고학년때부터 시작되었음.
처음에는 1부터 10까지 세는 버릇이생겼음.
왠지 10까지 세지않으면 무시무시한 저주가 일어날것같아
10까지 세던것이 어느날부터는 13으로 늘어났습죠,헤헤
그것도 그냥속도로 하면 안되고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속사포랩처럼 읊어야했음.
1.2.3.4.5.6.7.8.9.10.11.12.13!!!!!!!!!!!
그리고 마치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자리를 떠야함.
꼭 13까지 해줘야지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것 같은거임.
그렇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이 버릇도 고쳐야지 하며 난 하지 않겠어!!
다짐을 하면 어느샌가 난 또다시 숫자를 속사포랩처럼 읊으고 있는 나를 발견을 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던 본인은 책을 읽으면서
엄청난 강박증이 생겨버렸음!!
글자의 획수를 읽는 강박증이 생겨버린거임!!!!![]()
이 강박증은 정말 어마어마한 무시무시한 공포로 다가왔음!!!
책을 읽을때 획수가 있잖슴??
예를 들면 네이트 가 이렇게 있으면
'네' 는 획수가 5, '이'는 획수가 2, '트'는 획수가 5..
이런식으로 읽는 강박증이 생겨버린것임!
이런강박증을 안가져본 님들은 잘 모르겠지만(강박증 있는여자 댓글을보니 이런강박증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 췟..날 따라올수있어?)
저게 그냥 한 단어면 괜찮은데 소설책을 읽으면 대박임
난 저 획수 하나하나를 다 읽고 심지어는 획수를 다 더해서 하나의
숫자로 결론을 내버림..
또 예를 들자면 '네이트'로 해서 획수가 12가 나오면
1과 2를 더해서 3.. 뭐 이런식으로 해서
다 더하는 강박증까지 더해져버리고
여기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이제는
본인 손으로 글씨 획수를 쓰는 버릇까지 생겨버렸슴.
내가 머릿속으로 기억하고 있는 단어를
어느순간 내 손으로 쓰고있는 본인을 발견함.ㅜㅜ
본인도 정말 안하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게 되질않음.ㅠ
어느날은 혼자 엄청난 속도로
획수를 세고있는데 친구에게 손으로 쓰고있는걸 들켜버림..
(나중에 친구가 먼저 밝히면서 나도 털어놔버림.
하지만 그 친구는 천재였음. 차 번호판숫자를 계이름으로 변환하여
음악을 만든다고 함..ㅋㅋ)
이제 본인은 도사가 되었음.
글씨 하나하나 획수를 다 암기해버려서
왜 사람획수이름 더해서
궁합보는 그런거 있잖슴??
그런거할때 본인이 아주 용이하게 쓰임.ㅋㅋ(그럴때만? 비러머글..)
본인은 이제 글씨만 보면 저 획수가 얼마인지 알수있음.
알파벳 획수는 너무 쉽고.. 한자만 남았음...
그리고 또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소설책을 읽을때 점이 몇개인지도 다 봐야함
예를 들어,
"난 할말이 없어..........."소설 속에서
이런 문구가 이런 식으로 있다면
난 힘들어도 그 점이 몇개인지 다 세어보아야함.
그때문에 만화책을 읽어도 남들보다 1시간은 더 봐야함.ㅜ![]()
정말 혼자 으악!!!!!!!!!!!!!하며 질려서
다 놔버리다가도 어느새 손으로 획수를 긋고있는 본인을 발견하게됨..
님들아 나 미쳤다고 하지마요
나 미친거 나도 아는데 남이 그러면 슬퍼짐..ㅋㅋ
나도 공감하고 싶어서 글한번 써봤심.
이외에도 다수가 있지만
더 썼다간 나 진짜 병원에 손묶여있을것같심..ㅋㅋ
이만 빠이용
오늘하루도 씐나씐나 하입시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농 차돼녀는 사라져용
p.s.. 박보살 5편을 내놓아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