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ㅋ
경기도에 살고있는 17살 남자청소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이렇게 쓰길래
따라해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판에 많이들 유학얘기들이 올라오길래 저도 한번써보려구요;(ex. 백남이,시크남등)
음슴체안쓰면 섭하겠죠?건방지다생각하지말아주세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시작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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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13일 날짜도 정확하게 기억함
엘에이행 비행기에 혼자 몸을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비행기에 타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다들 그런거 있지않음?왠지 가면 금발 쭉쭉빵빵 미녀들이
날 반겨줄거라는 그런 거 말임.....
무튼 부푼 기대를 안고 17시간동안 주구장창 앉아서 미국을 향해서 가고 있엇음.....
드디어 미국도착! 하...이게 정녕 미국공기란 말인가...하며
미국냄새에 한껏 취해가던중
나에게는 세관검사라는 무시무시한 길목이 남아있었음..
앞에서 어떤 할아버지 분께서 쩔쩔매는것을 봤던 나로써는 정말 무서웠음...
게다가 순찰?경찰?세큐리티 사람들 덩치가
엄청크고 무서웠기때문에 나는 한껏 쫄아있었음....
드디어 내차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별거없었음 괜히 쫄았네 하면서 뒤돌아 설려는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낮은 소리..
직원:hey.
나:what???????????me?????????
직원:yes.(그래 너말고 누가있겟냐 새꺄)하는 표정으로 나를 불렀음
나:wh...why...
직원:아 여권에 싸인이 안되있어서 싸인하라구^^ 라고 영어로 쌀라쌀라 해주셧음
하........다행이다...
손에 땀을 쥐었던 세관검사는 이로써 끝이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수하물 검사도 무사히 끝내고 이제 드디어 밖으로 나감!!!!!!
촌놈이였던 내가 여기까지 온것으로도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엄마친구분이
오실때 까지 공항 바깥 구경을 했음..
근데 왤케 밖에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던지
벤치에 앉아있엇는데 담배냄새들이랑 섞여서 나의 코를 자극했음..
그런데 자꾸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러지?뭐가 묻었나?하면서 의아해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친구분이 오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의 옷차림을 보시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옷차림이
검정색 삭스 모자
검정색 티셔츠
갈색 면바지 였나
무튼 그랬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바지가 자꾸 흘러내려서 벨트꽉하고 배바지첨럼 올려서 입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미국 애들은 청바지를 팬티가 보이게 뒷부분을 엄청 내려입음;
티셔츠도 크게입고 바지도 엄청 내려입음 그걸 몰랐던 나로써는
한국에서 입던 그대로 입고 갈수밖에 없었던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그렇게 해서 나의 숨막히던 공항일지는 종료가 됫음
그리곤 차를 타고 얼바인 lake forest 라는 동네로 갔음
지금은 방학시즌이라 9월달이 되면 새학기가 시작됨
난 freshman으로 학교에 입학했음
미국에는 freshman,sophmore,junior,senior 순으로 학년을 세는데
(junior부턴 학교에 차끌고 올수 있음)
freshman을 해석하면 싱싱한남자?무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로 입학을 했음..
한국으로 치면 9학년 중3인 셈인데 거기는 중학교 2년
고등학교 4년으로 되어있음 그래서 얼떨결에 고등학생이 되어버렸음 ㅋㅋ
진짜 학교생활이랑 방학중겪었던 일들은 엄청 많은데 기억나는 일들만 쓰겠음 일단 ㅋㅋ
학교에 처음 입학하던날..난 아는사람이 썡판 없었음
엄마친구분 딸(sophmore)이랑 한국인 친구 한명(동급생)만 알고 있던 터라
우왕좌왕하던중이였음...
다른 판들에서 누나분들이 말하셨지만
학교책들은 진짜 국어대백과사전만함 엄청 두껍고 엄청 무거움
그걸 몇개씩 들고 움직이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그리고 이 학교는 공립학교라서 한국인이 진짜 없고 멕시코애들....진짜 많았음
대부분 한국학생들은 사립학교로 가서 이 학교에서 다니는
한국인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음..;
게다가 누나는 수업중이라 전화도 못 받고 나는 강당주변 운동장에서 어슬렁거려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샤랄라~하고 윤기나는 곱슬 흑색 장발을 가진 멕시코 아이가 나타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스토리를 기대하셨겠지만 아쉽게도 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처음엔 여잔줄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하는짓은 여자같고 목소리도 알랑깔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목구비도 뚜렷하고 턱선도 뚜렷하고 진짜 내가봐도 엄청 잘생겼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아깝게도 얘랑 잘생긴백인이랑 몇명들 사진을 못찍었음...)
잘생긴 백인은 나중에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만났는데 미국식 인사를 하는거임..미국식 인사 따로있음
와쌉하면서 손으로 한번 스친다음에 주먹으로 살짝 침
그게 미국식인사임(그 동네만 그런진 모르지만)
나한테 그러면서 인사를 거는데 촌놈이 그걸 알지도 못하고 옙~옙~만거리고 있었음
멕:what's up~?
나:yeah,yeah, hi
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봐도 이 아이는 사교성이 굉장이 좋았던것으로 기억남
한낱 촌놈으로 불과했던 나에게 먼저 인사를걸어주다니 ㄳㄳㄳ
내 수업시간표를 보더니 날 거기로 데려다주고 자기 수업도 늦었는데 들어갔음 ㄳㄳ
내 1교시는 ESL?맞나 영어 기초반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영어 잘한다고 자부심가지고 있었는데 기초반으로들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멕시코애들 진짜많음 진짜 90프로는
멕시코애들이였던거로 기억나고 인도네시아 2명 나 이란 나머진 온두라스이런
남미애들있었고 아프리카애 한명있었음 ㅋㅋ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나 어쩔줄 모름 일단 아무데나
앉았음 애들 인상이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엄마 나 집가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출석을 부르는 시간이 왔음 두둥!
나는 이름을 지어서 timothy kim이였나 무튼 그거로 이름을 지어서 냈음
근데 서류상으로 뭐가 잘못되서 내 한글이름을 선생님이 부르는데 내이름이
영어로 발음하기 조금 어려운 이름임 그래서 애들은 나를 kim이라고 불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는데 자꾸 하영~하영~거려서
어 또 다른 한국애 있나 어 하면서 주변을 미친듯이 둘러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들려오는건 에어컨바람과 쑥덕쑥덕거리는 소리뿐 한국애는 어디도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앞을 보는데 선생님이 앞에 와있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놀 나러ㅠㅘㄴㅇㅁ랴ㅕㄷㅈ해서 눈을 마주치는데 하영?이럼 ㅋㅋㅋㅋㅋㅋ
나 한테 인사하는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이름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이름 형섭임 hyung sub 인데 형 발음하기가 여간 어려웠나봄
하영하영 얼떨결에 대답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왔음 ㅋㅋㅋㅋㅋ퀜유휠마핥빑두근두근거리면서 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음 드디어 내차례!!
그때는 한창 월드컵 전이라 멕시코애들 한창 축구에 미쳐있었음
그래서 내가 맨날 이란애한테 월드컵못올라갔다고 약올렸었음(이란애랑 제일 친했음)
그래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내가 축구얘기를 했음 그랬더니 멕시코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날뛰다 못해 선생님한테 디텐션받을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잠깐!디텐션이란?
디텐션은 경고를 받는건데 이거 3번 받으면 토요일날에도 학교 나와야함 아침 일찍 그래서 다들 안받으려고 노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축구얘기를 한창 쏼라쏼라해서 멕시코애들한테 좀 친해졌다고 나름 생각함 근데 멕시코애들이랑 친해지면 좀안좋음;(마약이런거)
그래도 어떻게든 친구를 사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친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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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달랑 학교생활 하루밖에 안적었는데 스크롤 압박이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사진먼저 올리고 톡되면 2탄도 적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도 없이 나올거같음 학교생활 다적으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당선생님이라고 해야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체사진인데 가운데로갔어야되는데 이상한애가 가운데로 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