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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 별이되다

노란네모 |2010.10.16 19:18
조회 63 |추천 0

허한 것이 많았던
내 마음의 병이 깊었던 탓인지
하늘을 자주 바라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어릴 때 바라보던 하늘

그 많은 별들 중에
별 하나에 그의 이름을 붙이고
내 몸을 묶었습니다.

그 밝은 빛이 오롯이
나를 위한 빛이라
믿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빛으로 인해
묶여있던 내 몸도
함께 빛을 발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늘이 쪼개져 엄청난 비가 울음 울고
차가운 돌덩이로 변해가는 그 별이
슈~욱하고 떨어지는 별똥별이 되었습니다.

역류였는지, 추락인지
집착과도 같은
결박이 풀려지고

순간,
나는 또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혼자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 맘 속을 파고드는 아름다운 별 빛이
또다시 내 몸을 비추더라도
그저 바라보기만 할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 결박보다 더 강한
사랑의 힘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한결같이 내 몸을 비추고 있을거라
믿고 싶습니다.
그대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네이파리 친구의 글을 읽고
친구야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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