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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생각나는 에피소드

LINDA |2010.10.16 21:59
조회 570 |추천 2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이란걸접하구 처음으로 이런걸써보네요 . . . ㅋㅋㅋ모두들 음슴체를쓰니 저도 한번 써볼까해요 ㅋㅋㅋ

그럼 고고싱!


나님은 유학생활중인 열아홉꽃다운나이의소녀임
빠른92생이라 내가 고등학교졸업할당시엔 실제 내나인 열여덜이였음.
나님이 호주땅으로온지 어연 7개월정도? 로 추정됨, 여기도착햇을떈 3월중순이엿기때문.
여튼, 첨에 호주행뱅기타기전엔 내가 결정한 현실을 느끼지못했음
그당시 뱅기기다릴땐 아무생각도없엇던걸로기억함
그리고 마중나온 베프랑 마미랑 작은할머니랑 빠빠이하면서
쿨하게 안는데 마미랑 베프랑 울고잇고 ㅠㅠ 작은할머니도 쿨햇지만
은근울고계셨음.. . 솔직히 말햇다싶히 뱅기타기전엔 현실을 느끼지못햇고
생각이란게 머릿속에 없엇음. 말그대로 백 도화지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포옹을하고 뱅기타러가서 대기타는데 아놔, 왜이래 긴장대는고야 ㅠㅠ!!!!!!
심장이 그제서야 두근두근. . !!!사랑놀람
나 살아잇다고 생존신고하는것도아니고 
평소느끼지못햇던 심장소리가 그당시엔 점점켜져만갓음. . . 
그리고 뱅기타서 마미 대디 남동생 베프 칭구들 모두에게 마지막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안전하게 뱅기탓다고 보고한뒤 폰은꺼두고 
호주를향해 슝~ 날라가는데 ,
그때그당시 나혼자 뱅기탄건첨이엿고 
순간적으로 나도모르게 눈물이 줄줄흘럿음 ㅠㅠ통곡
그것도 잠시 내옆에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부부가 앉아잇는데
코큰아저씨가 내옆에앉아잇었음 ,그떄 그아저씨 향수냄새 완전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인지 찌질하게 눈물흘리고잇던거 멈
췄을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변녀아님 ㅠㅠ) 

여튼, 한국떠나고 운게 그때 그게 첨임. 그리고 호주에도착햇을땐 친척분이 마중나와서 
어데로가야하나 어째나가나이런고민안해밧음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출구로나갓음 ㅋㅋㅋㅋㅋㅋ
아, 호주는 입국할때 까다로워서 막 가방다열어재껴서 검사하는데 그때그당시
난 내칭구가 c1소주 팩으로된거하나에 과자랑 김이랑 새콤달콤들이랑 등등 
몇가지를 스펀지밥 가방에 넣어서 줬는데 그때그당시 그가방도검사햇는데
그 검사하는녀잔 분명 코크고 노란머린데 하는말이
검사하는노란머리녀자 "Where is 음식???"
'.............................음식.......??????????????????? '
나"sorry?"
검사하는 노란머리녀자 "Where is 음식???"
.................헐, 내여권보고 한국인인거 알리라곤예상햇지만
음식이란단어는 어디서 주워배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여자덕분에 좀웃엇고 덕분에 애기처럼 마미 대디없다고 질질짜진안앗음 
사실 그 향기좋은아저씨때문에 잊은지 오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친척분집에서살앗지만 나라만 호주지 집안은 거의 한국이였음 ㅋㅋㅋㅋㅋ
한국 나물반찬에 밥에 쿠쿠 도잇엇음 ㅋㅋㅋ (쿠쿠는 밥솥이름 ㅋㅋ 밥다돼면 "쿠쿠하세요
~~ 쿠쿠~" 이러고 치이이이익~!!!하고 연기나오는 그밥솥임 ㅋㅋ)
그렇게 거기서 3개월정도살다가 집에선 한국말 나가선영어 하니깐 언어혼동도오고
좀더 호주식생활을누려보고싶어 쉐어하우스를한다고 마미께 졸랏지만
우리마미 아직도나를 애기로본다 ㅠㅠ 쉣!!!
그래서 조금비싸더라도 홈스테이를고집해서 보내주셧다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스테이도 그래나쁘진안앗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애들이랑 친하게지내면서 밥도먹고 칭구먹고 가족도되고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산지 어연 7개월이지난 지금까지 가족이그리운적 열손가락안에 뽑히지 
솔직히 나님 내가 생각해도 좀못댄?년인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울마미 내가 여기오고나서 대디랑 나님을 은근 많이 보고싶어하셧음 ㅠㅠ
하지만 난 첨에 여기와서 실실웃고 즐겻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미랑 저나할때마다 보고싶고하지만 다시 돌아가고싶단생각 별로안들엇음 ㅋㅋㅋ
여긴 키도크고 잘생긴남자들도만코 노란머리에 듬직한 남자들이랑 매력적인여자들도많코 먼가 색다르고 신기햇기때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미미안 ㅠㅠㅋㅋㅋㅋ
그리고 더미안한사람은 동생 ㅋㅋㅋㅋㅋ
항상 하루라도 안싸우면 입에가시가돋고 병나는것처럼 
항상싸워재꼇음 ㅠㅠㅋㅋㅋㅋㅋ 몰라 쌍둥이도아니고 4살이나차이나는 동생이랑
자주싸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웃긴건 나님이 고등학교가고부터 싸우는게 줄엇지만 그래도 주말엔 빠짐없이 싸웠는데 
아침에 눈을뜨면 싸움 ㅋㅋㅋㅋㅋㅋ이유는생각안나요~왜싸웠을까 나도 그게궁금하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그래열심히싸우고 해가지면 통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지 ㅋㅋㅋㅋㅋ 해가뜨면 전쟁이고 밤엔 통일하는 우리남매는 먼가이상함 ㅋㅋㅋㅋ
여튼항상 괴롭히고 가끔 협상하면서거래도하고 같이장난도쳤던 우리 남동생이
지금은많이 그립슴 ㅠㅠㅠㅠㅠ

가끔저나하면 "왜" 딱이말먼저나오는 오리지날 부산남자 ..............고거 중딩대드만 목소
리굵어져서 아저씨같은목소리로 무뚝뚝하게 왜 이러니깐 가끔 아빠랑햇갈림 ,.................
............저번에 아빠까 폰나두고간걸 모르고대디한테 저나햇음.
 근데 동생이 아빠저나받앗는데 것도모르고 "아빠~~~~~~어디예용~~"이러고
애교부렷드만 동생놈이였음 ㅡㅡ 고거 조져버릴라다가 기회놓쳐서 못했음 ㅠㅠㅠ

요새 판을접하면서 쌍댕이글도보고 이글저글 몇가지 엑스트라로더밧는데
보다보니 동생이그립더라구효 ㅠㅠ
그런데 생각난재미난 에피소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때문에 다시 미틴녀자처럼 실실조갯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내가 고등학교들어가기전으로 추정됨 ㅋㅋㅋㅋ
그때 여주에 이모분이 사시는데 집이 완전좋아썼음 ㅋㅋㅋㅋ잔디밭마당에 강아지풀어놓
고 이층집인데 안쪽엔 나무로 만들어졌고 밖엔 기억이안나는데 보통집만드는것처럼만들
어낫음 ,거기에 벽지 인테리어완전이쁘고 다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모님이 서울서
사시다가 여주로이사오시면서 인테리어싹해놓으셔서 그런가봄 ㅋㅋ

거기에 개한마리가잇는데 그개이름이 엄청매력적인이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그매력적인이름이 "비욘세"임 ㅋㅋㅋ 
"욘세야~~~~~~" 하면 짧은다리로 막뛰어오는데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ㅋㅋㅋㅋㅋ
내가 개종류는 달마시안 요크셔테리아 불독 진돗개 푸들 시베리안허스키 이것밖에몰라 설
명못하겟는데 완전기여웠음 ㅋㅋ여튼 그개가 새끼낳고 요양중이엿는데
그때 외사촌동생들도 이천에 사는데 그날 여주로와서 같이놀앗음 ㅋㅋㅋㅋㅋㅋㅋ
노는데 동생이랑 그사촌들 다 남자애들이라서 나왕따시키고 지네들끼리 낄낄낄낄거리고
잘놀길래 나님은 그냥 집도둘러보고 마당나가서 강아지구경하고 잇는데 
갑자기 
동생 "악아아아아아~~~~!!!! .......흐어어어엉엉어ㅓ어어ㅓ어엉뉴0뉴 "
하고 서럽게 우는것임 ! 그래서 가밧더만 축구하던도중울길래 다쳣나싶어서 누나이니깐 
동생을보살펴야댄다는 의무감으로
나 "왜, 왜그러노 !!! 어디다쳤나 ~ 울지마 울지마 ~~~"
이래 살살달래주고잇는데 우리동생님하 더 크게 우심,헐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외사촌동생들은조카 배쨰서웃고잇음 .........?????
애는 사람죽은거마냥 서럼게 울고잇는데 쟤들은왜웃고잇나 싶엇는데 그때 마침 마미랑 대
디랑 동생님하의 우렁찬울음소리에 냅다달려나와서 먼일이고 했는데 
웃다가 디집어지던사촌동생중한명이
사촌 "00이 비욘세 똥묻은 공맞고 울고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낄
낄낄낄 ㅋㅋㅋㅋ아 조카 웃겨 ㅋㅋㅋㅋ개쩔어 ㅋㅋㅋㅋ"
 이래서 좀떨어지고 봤더만 
바지에 비욘세똥이 좀묻엇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얘기했지만 비욘세는 우리이모님의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개가 똥을삿는데 축구공이 비욘세똥이랑 철퍽!하고 만낫는데 그똥묻은공을
우리외사촌중 막내가 그냥 울동생을향해 차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당시 울동생님하 경직된표정으로
동생 "안돼 하지마 하지마 차지마 차지말라고오오오!!!!! "
샤우팅햇지만 , 결국그똥묻은 공은 우리 불쌍한 동생님하바지에 묻엇고 
그와동시에 그커다란눈망울에서 눈물이 줄줄줄줄에이어 펑펑펑펑쏱아지고
그렇게 울어재꼈던것임. . . .. . . . . . .. .. .  . . ..  . .. . 헐...개똥묻은공맏고 저래 서럽게 운
거 나님 태어나서 처음보는관경 ㅋㅋㅋㅋㅋㅋㅋ
그말듣고 울마미대디 심히걱정하던모습 온데간데 사라지고 배꼽잡고 웃는다 ㅋㅋㅋㅋㅋ
나도 웃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가 숨도못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우리동생님 더 우심 ㅋㅋㅋ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가끔 그생각나면 혼자 실실쪼개는 나님 ㅋㅋㅋㅋ
그리고 그얘길 동생한테 얘기하면 "아씨 , 하지마 ~~~!!!!!"
이러고 제발 잊어달라고하지만 내 머리가 앉잊어주는데 어찌하겟음ㅋㅋㅋㅋ
오늘갑자기 동생이생각낫고 그와동시에 축구란단어를보니 그사건이 생생하게 또다시 
생각나서 이렇게 몇자적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자만적을랫는데 엄청적엇네요~만약에 지루하게 길기만한 이글봐주신 여러분들감사하구요 ^^좋은하루보내세요 ^_______^



p.s이젠 호주에잇어도 한국, 많이그립습니당 ㅠㅠ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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