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의 일반회사를 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다름아니고..
며칠전에 어느 소개팅사이트에서 연락을 하고 만난 여성분이 있습니다.
듀오같은 결혼전문 사이트는 아니구여,,,그냥 일반 소개팅사이트로 알고있습니다.
어쨋든.. 연락주고받으면서 며칠후에 만남약속을 잡았습니다.
만남당일....
만난 시간대가 저녁시간쯤이라, 식사가 괜찮을듯해서 말씀드렸고,
저는 그분에게 아시는곳으로 가자고 권해드렸고 어느 고급식당을 가시더라구여..
뭐 거기까지는 거기가 그렇게 고급스런 곳인줄 몰랐습니다.
메뉴판을 봣는데...
인당 식사비가 20만원 정도 하더군요....ㄷㄷㄷㄷㄷ;;;
개인적으로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나가자고 말씀드리기엔 초면이고
아무래도 그건 예의가 아닌듯해서 넘어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술까지해서 식사비가 합이 50만원이 나왔습니다.
제얘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아까 서두에서 말씀드린데로, 억대연봉도 아닌 그냥 평범한 연봉의 일반 회사원입니다.
솔직히 50만원의 식사비가 어느 누구한테는 껌값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너무도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습니다.
지금껏 저도 나름 많은 여성분들을 만났지만, 지금까지 저런 상황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냥 비싸봤자...패밀리레스토랑이나 그런데서 간단히 식사를 한정도?
근데 저런상황이 제에겐 엄청난 부담이 들수밖에 없더군요..
이런 생각이 드는게 제가 능력이 이거밖에 안되는거였는지...
아님 저런 상황이 한번도 없었던 제자신을 한탄하고 한심스러워 해야하는건지..
제자신에게 너무 원망스럽기도하고....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분은 전에 만났던 남자분들도 항상 그러셨던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를 편히 하시더라구여..
나와는 급(?)이 다른 분이시구나..라고 생각은 햇지만..
제자신이 너무도 초라해보이는데...
제가 너무 찌질한 마인드인가요?
그깟 겨우 50만원때문에 벌벌떠냐? 이러신다면 할말 없지만...
첫만남이고,,,아무리 예의를 중요시 생각하는 자리일지라도,,,
결코 제입장에서는 적은돈이 아니었고,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제가 궁금해하고 조언을 듣고자하는 부분은..
다른 저와 비슷한 나이를 가지신 남성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이상한건지..
첫만남때의 식사비용이 저정도까지의 많은 비용을 들어야만 하는건지...
묻고싶고,,,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선자리는 절대 아닌....그냥 일반 소개팅 사이트에서 만난 편한 자리였습니다.
좋은 말씀들....많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