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30대초반,전20대중반녀자입니다.
남친이랑 일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보는데
사건은 지난 주말 터졌었드랬죠.....
친한친구가 결혼한다며, 청첩장도 받을겸 해서 토욜에 동창들만난다길래,
일욜에 1시쯤 영화예매를 해놓고 보기로 해놓고, 잼께 놀으라며, 연락을 잠시 넣어뒀었어요,
남친이 친구를 자주 만나는것도 아니고 흥청망청 노는것도 아니고, 자기관리 나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성격이 이상해서 남친이 친구들하고 놀고 그럼 괜히 막 신경쓰이고 그래요ㅠㅠ
집에 들어갈때까지 잠도 잘 못자고....ㅠ
그래서 11시반쯤 미리, 집에 도착해서 문자 달라고 해놓고 전 일단 자려고 누웠는데
새벽한시가 지나도 두시가 지나도 문자가 안오는거예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신경쓰여서 이러다간 밤새겠다 싶어서 핸드폰을 꺼놓고 잠을 청했죠,물론 집에 안들어간게 아니고, 내가 자다 깰까봐 문자를 안한거겠거니 하면서.....나를 달래며.....ㅠ_ㅠ
아침에 9시나 10시에 일어나서 연락준다던사람이 연락이 없길래 먼저 전화를 했죠....
몇시에 잤어 그랬더니 5시에 잤다고 하는겁니다.......결국 밤새 새벽까지 논거였죠......
너무 화가나서 자라고 영화 취소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문자는 술병이 났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사건은..(사건이라고 하기에도 뭣한가요...ㅠ)대충 이러한데,
제가 궁금한건,
다음날 분명 나와 만날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새벽까지 술을 마셔서,
술병이 났냐는거예요.......
뭐 놀다보면 새벽까지 그래 놀수도 있다칩니다.
하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 반갑겠지요....
근데 왜 몸이 이기지도 못할 술을 마셔서 병까지 얻어가며
나와의 약속을 못지키냔거죠....평소에 나랑은 맥주한잔도 잘 안마시려고 하는사람이...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새벽까지 놀게됐다 그래서 이렇게 된거다 라던가
하는 설명을 해주면 좋겠는데 무작정 약속못지켜 미안하다고만 하니 답답하고...
소심하고 귀가 얇아, 의견보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람이 많다면,
내가 미친거구나 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ㅠ_ㅠ
하지만 이상황 제가 화내야 할 상황 맞는거긴 한거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