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혼자만으론 어떤게 맞는건지 몰라
많은분들의 생각을 듣고자 판을 쓰는데요
정말 진솔한 리플 부탁드려요!
저에게는 3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대학교 CC로 만나서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있는..
전 26이구요, 오빠는 28입니다.
처음만나 1년동안 사귀고, 대학교졸업하고 1년정도 장거리연예
(오빠가 경기도살고, 저는 지방)
그리고 그 후, 1년정도는 오빠가 해외에 공부하러가서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기다렸었죠 ㅠ
남자친구는 저에게 정말 잘해주고 착하고,
다른사람을 만나게되더라도
이만큼 저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못만날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 투정도 다 받아주고.. 3년넘었지만 여전히 같이있으면 재미있고 사이도 좋네요.
종종 제가 좀 바가지(?)를 긁고, 혼자 토라지고 승질내긴 하지만 ㅎ
지금까지 만나올수 있었던 것도,
오빠가 다 이해해줘서 그럴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전 확신이 없네요..
오빠가 저에게 하는맘이 진심인건 알겠지만
평생 함께하고픈 마음인건지..
아니면 지금상황에 충실한 것 뿐인지..
여자분들이라면 확인받고 싶은 마음 한번쯤 있잖아요..
저도 그중에 하나라는.. ㅠ
솔직히 제가 고향에서 가족들과 지내며 직장생활할때보단,
현재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생활하며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이
오빠에게 알게모르게 더 의지하게 되네요,
그래서 이런맘이 더 큰걸지도..
(학교졸업하고 고향에서 직장생활하다가,
오빠가 해외에서 공부하고 돌아올때쯤 서울로 이직했어요..)
제가 확신이 없는 이유는
1. 커플링을 왜 하려고 하지않을까요?
3년정도면 나름 오래 만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왜 커플링을 하려고하지 않을까요?
저는 솔직히 커플링이 하고싶은게 아니라 그 마음이 궁금해요..
왜 단한번도 먼저, 커플링 할래? 하자! 하고싶지않어? 이런말을 안하는지..
보통 만난지 얼마되지 않은분들도 커플링 다들 하는데,
차라리 말이라도 "커플링 하자" 라고해서,
제가 괜찮다고 말하는거면 몰라도 ㅠ
이건 뭐 아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니...
저혼자만 안달난거죠 ㅎ 어떤마음인 걸까요?
2. 친구들있는데 절 자주 안데려가요
심지어, 대학교때 싸이월드 할때도
제 미니홈피엔 오빠사진이 있었는데 오빠는 제사진 절대로 안해놨었어요 -_-
딱 한번 해놨다가 얼마안가 다시 지웠죠..
오빠가 친구들을 자주 못봐서 그런것도있지만,
제생각엔 저를 잘 안데리고가는듯한 ㅎ
제가 부끄러운걸까요?
3. 말로는 걱정하는데 행동은..
혼자 타지생활하니까 몸이 비실비실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한번도 안걸린.. 편도선도 엄청 붓고 -_-
감기도걸렸는데,
전화상으론 몸보신해야겠다며 주말에 삼계탕을 먹으러가자더군요,
그러더니 주말에 전화하면서 하는말이..
나 족발먹고싶어 족발먹으러가자 -_- 하....
웃음만 ㅎㅎ
같이있으면 엄청 잘해주고, 정말 생각해주는게 느껴져요
근데 이게 이상황에 충실한건지 정말 미래를 생각하는건지
전 도무지 모르겠네요, 첫 연예경험이라..
저혼자만 이사람한테 정주다가 헛짓하는건 아닌지..
어떻게보면 지금상황에 만족못하고 징징대는 푸념일지도 모르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해요! 정말로오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