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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FM 2010

 

2010. 11. 16 CGV in명동 with WD

  영웅은 고통속에서 성장한다.  

 

배우에 대한 신뢰도는 영화 흥행에 많은 영향을 준다.

솔직히 수애와 유지태는 인지도에 비해 영화 티켓파워가 조금 아니 많이 부족한 배우들이기에 나도 별로 기대없이

영화를 관람했다.

수애는 전작들을 통해 나름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평균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외모에서 풍기는 동양적 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냥그냥 그랬으며

유지태 역시 작품 수에 비해 기억나는 역활은 '봄날은 간다'와 '올드보이'뿐..... 그것도 이영애와 최민식 다음이라는

 

기대감이 없다는 것이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표현이지만

반대로 쉽게 관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무자게 기대하고 보면 솔직히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지만 다소 밑밑하고....

주연부터 조연까지 기대 이상의 연기를 하고 있지만 흡입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강점은.....

바로 긴장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유지한다는 점이다.

감독의 연출력과 구성 그리고 모든 배우들의 오바스럽지 않는 연기가 모든 관객에게 멈추지 않는 긴장감을

줄 수 있었다.

 

솔직히 이런 류의 긴장감보다는 잔잔하고 여운이 남는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조금 버겨웠지만..

충분히 오락적이고 적당히 상업적이다.

 

복잡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는 스릴러적 요소를 기대한다면

이 영화는 재미없고 시시할 수도 있지만....

 

난 만족이다. 기대 이상 재미있었다. 사람마다 기대치가 다르니... 뭐....

 

그리고 새삼 느끼는 거지만 수애의 중저음의 목소리는 섹시하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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