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Written by 트리스탄]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

인형의기사 |2010.10.20 14:17
조회 45 |추천 0

 

누가 그러더라

난 내 인생이 중요해서 널 버리고 떠났다고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고

넌 나를 찾는데

난 널 찾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고

 

그래

순간순간 널 잊고 사는 건 사실이다

누구 말대로 난 내가 더 중요한 사람이니까

날 많이 찾는다는 말을 들었다

넌 내가 왜 널 찾지 않는지

아마 아직은 잘 모르겠지

 

너와 나 사이엔

지금 우리로선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장막이 놓여져 있단다

노력한다고 제거 되는 것이 아닌

시간이 지나가고 서로를 이해할 만큼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야 제거되는 장막

 

나보고 독하다고 하더라

그래

난 독하게 살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난 무너질 테니까

 

가끔

아주 가끔 니 생각을 한다

책상에 붙어있는 사진을 보며

거리를 지나가는 너와 비슷한 사람들을 보며

니 생각을 하곤 한다

 

가끔

아주 가끔

너에게 미안해한다

난 네 모습을 기억조차 못하는구나

니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아갈지

니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니가 뭘 원하는지

난 알지도 못한다

 

하지만

날 위해 살고 있는 지금 내 모습에서

넌 내 가슴에서 박힌 단 하나의 커다란 파편이다

제거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내게 단 하나의 파편이다

 

가끔 니 생각을 하고

아주 가끔 너에게 미안해 하지만

언제나 널 사랑한다

언제나

 

 

Written by 트리스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