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러더라
난 내 인생이 중요해서 널 버리고 떠났다고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고
넌 나를 찾는데
난 널 찾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고
그래
순간순간 널 잊고 사는 건 사실이다
누구 말대로 난 내가 더 중요한 사람이니까
날 많이 찾는다는 말을 들었다
넌 내가 왜 널 찾지 않는지
아마 아직은 잘 모르겠지
너와 나 사이엔
지금 우리로선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장막이 놓여져 있단다
노력한다고 제거 되는 것이 아닌
시간이 지나가고 서로를 이해할 만큼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야 제거되는 장막
나보고 독하다고 하더라
그래
난 독하게 살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난 무너질 테니까
가끔
아주 가끔 니 생각을 한다
책상에 붙어있는 사진을 보며
거리를 지나가는 너와 비슷한 사람들을 보며
니 생각을 하곤 한다
가끔
아주 가끔
너에게 미안해한다
난 네 모습을 기억조차 못하는구나
니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아갈지
니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니가 뭘 원하는지
난 알지도 못한다
하지만
날 위해 살고 있는 지금 내 모습에서
넌 내 가슴에서 박힌 단 하나의 커다란 파편이다
제거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내게 단 하나의 파편이다
가끔 니 생각을 하고
아주 가끔 너에게 미안해 하지만
언제나 널 사랑한다
언제나
Written by 트리스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