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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간쓰레기 입니까?

안녕하세요

매일 구경만하다가 첨으로 판에 글을써보는데

별로 안좋은 얘기를 할까해요

많이 길지만 읽어주세요.너무 답답하고..억울해서요.

 

저는 22살 여자로 어렸을때 부터 저희 집 가족이 저를 싫어했습니다.

저한테 투자하는 자체를 별로 안좋아했어요.

 

(초등학생때 생리때마다 저희엄마는 10개짜리 들어있는 1팩씩만 사줬어요.

그걸로 생리혈을 막아야했는데 저는 운없게도 일주일이나 펑펑나왔거든요.

그래서 그걸 막겠다고 휴지로 제가 생리대 만들어서 겨우겨우 버텼던 기억이 아직도

자리박고있습니다.

 

학창시절때는 한달에 용돈을 5만원씩 줬는데 다행히 생리대문제는 해결됐으나

이 5만원으로 의식주 해결을 해야했는데 턱없이 모자르더군요...

뭐..예를 들면 안경이나, 옷, 신발, 헌금, 차비, 군것질 뭐.. 기타등등 개인적인 물품들은 다 제가 사서 써야하니 5만원도 항상 부족해서 쩔쩔매고있었고, 그 땐 유행이 또 메이커를 주를 이루다보니 메이커용품은 꿈도 못꿧어요. 암튼 남들과 다르게 찌질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3 수시붙자마자 알바를 하면서부터 집에는 일절 손을 빌리지 않았어요.

대학등록금은 부모님이 대 주시는데 그 외에는 제가 벌어서 제가 썻습니다.

 

집에서는 저한테 들어가는 한달에 5만원 조차도 줄어드니까 좀 홀가분한듯 했어요.

그래도 저는 지금까지 저한테 최소한의 돈이라도 주신거에대해 감사하고 살았습니다.

(제 남동생은 저와는 다르게 너무 호화스럽게 학창시절을 보내더라구요.

용돈은 그냥 자기가 쓰고 싶은데 쓰는거랑 뭐..차비나 밥값 뭐 간식비까지...암튼 뭐..용돈은 그냥 주는거고 거의 뭐 용돈 없이도 아주 따로 돈을 더 주니 이건 뭐 용돈 쓸 일이 별로 없어서 돈이 남아나더군요. 제동생이 옷이필요하다하면 당장 나이키나 아디다스 뭐 이런 유명브랜드가서 몇십만원치 사주고, 신발이나 가방 전부다 메이커고, 심지어 학원까지 다녀요..아주 가관이 개인통장도 만들어주고 안에 한달에 10만원을 넣어서 체크카드긁어서 비상금으로 써라면서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암튼 부잣집 아들처럼 자라고 있는 제 남동생도 저를 눈엣가시처럼 생각합니다.)

암튼 결론은 저희 가족 모두 저를 싫어합니다. 저도 집을 나가서 살고싶지만 그만한 여건은 안되기에...집에서의 더이상 저의 존재가 짐이 되기 싫엇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족이라고 가족들 생일때면 케익이랑 선물 이것저것 챙겨줬어요.

하지만 제생일때는 정작 아무것도 없더라구요..미역국도 바빠서 못끓여놓으셨데요..

제 생일케익은 제가 사먹어요..^^; 제가 너무 불쌍해지더군요.

 

저는 대학생활을 병행하면서 알바를 하는데 주말이 아니면 하루에 3~4시간 자면서 돈을 악착같이 벌어요. 물론 제가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장학금은 못타지만..그래도 나름 열심히 학교도 꼬박꼬박나가고 레폿트도 다 소화해내고 학교 끝나자마자 알바를 했습니다.

 

알바한 돈으로..

대학생이니 무엇보다 옷에 관심이 많아지더라구요. 옷도 좀 사입었습니다.

컴퓨터, MP3, 휴대폰, 내 방안의 책상, 옷장, 화장대 등등 제 돈으로 마련햇구요.

그리고 저는 얼굴이 너무 못생겨서 대공사가 필요하더라구요..ㅎ

쌍커플수술 제돈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교정을 하고있어요. 교정비만 600만원..

물론 전부 제돈입니다. 하지만 현금영수증은 저희엄마가 아빠 휴대폰번호로 하더라구요..

(뭐 저한테 넣으면 별로 도움안되니 아빠한테 넣으면 연말에 뭐 이익을 얻을수있다면서..)

 

저는 저 나름대로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햇어요. 이만큼이나 손 안빌리고 살았다고 나름 뿌듯하게 살아왔고요...저의 대공사 때문에..돈은 못 모았지만..그래도...아직 학생신분이고 저는 직장을 가지면 돈을 좀 모으려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제 일이 터졌어요.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가수가  콘서트를 연다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여건이 안되서 한번도 못가봤는데 지금은 이제 좀 여유가 생긴것 같아

처음으로 콘서트 티켓팅을 햇어요. 결국 좋은자리는 아니지만 R석을 얻었지요.

너무 기뻐서 퇴근하고 들어오는 부모님께 자랑햇는데..이 일이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어요.

갑자기 아빠가 불같이 화를 내는겁니다.

 

콘서트? 이러면서 왜 쓸데없는데 돈을 막갖다 부으냐면서, 저번부터 계속 보자보자하니까

쇼핑몰에서 뭘 그렇게 시켰는지 계속 택배박스가 보인다면서 저한테 다짜고짜 화ㄴ를

내는겁니다.

(쇼핑몰에서 옷 샀어요. 단 1곳에서. 위에 후드티랑 반바지를 샀는데 반바지가 뭐 입고가 느려서 후드티 먼저 배송온거고, 반바지가 늦게 배송왔는데, 그래서 박스가 2개가 된거죠.

그리고 이번에 좋아하는 가수 한정판 앨범이 딱 이시기에 왔어요. 그래서 박스가 많아보였나봐요.)

제 방 안까지 들어와서는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말을 들어보니

니가 돈번다고 돈을 흥청망청 쓴다면서 돈을 모으던가해야지 맨날 택배박스보이고

이런데나 돈쓴다면서 아직 인간 덜됐다면서 고함을 지르더라구요..

 

거기에 저는 너무 억울해서 저도 모르게 그간 쌓아뒀던 울분이 터지면서

언제는 내가 뭘 하든지 신경도 안썼으면서 갑자기 왜이러냐고..

나한테 해준것도 하나도 없다고 저도 모르게 따라서 고함을 질렀어요.

 

그 길로 저희 아빠는 베란다고 망치들고 직행햇어요. 다행히 문을 걸어잠궛지만 망치로 문고리가 부서지도록 저희아빠는 이성을 잃었어요. 엄마가 겨우 말렸지만..저에게 돌아오는건 욕설이 난무하고, 자기가 그렇게 말했다고 하지만 아무리 지 부모가 해준게 없다지만

이렇게 바로 그렇게 말한다고 쌍욕을 하셨어요.

저도 그말을 듣고 못참아서 방안에서 도대체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냐면서 고래고래 울었습니다. 그치만 저희아빠는 더 화나셔서 빨리 나오라면서 저거 오늘 죽인다면서..

못할말까지 다했습니다.

(어릴적부터 저희아빠는 허리띠로 저를 채찍처럼 팼었고, 싸대기 때리는건 물론이며, 쇠파이프로 주로 때리셨어요.)

다행이 문을 걸어잠궈서 맞지는 않았어요..새벽에 살짝 문열어서 화장실을 다녀오곤..했습니다...ㅠㅠ

 

근데 또 새벽 6시부터 문을 열면서 나오라고 협박하더군요...ㅠㅠ설마설마해서 문을 잠궜는데 아침부터 또 너무 무서웠습니다..없는척 대답안했는데, 다행히 7시에 출근시간이라 나가시더라구요..그래서 저는 겨우 방에서 빠져나와서 화장실갔다가 아침좀 먹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문이 열ㄹ리면서 아빠가 들어오더군요..그길로 또 제방으로 직행..빨리 나오람면서 또 문을 두둘겼습니다...제가 대답도 안하고 안나가니까 나중에는 지쳤는지 시간당 한번씩 그러더라구요..낮에 저희 엄마가 전화가 왔는데 오늘 아빠가 연차까지 냈다고...

 

무섭습니다...저는...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뭐냐면

아까 저희 엄마랑 제동생이 거실에서 얘기를 나눴던걸 듣게 되었어요.

(사실 얘기가 아니라 제 뒷담화죠..)

 

엄마는 제 동생에게 지금 아빠랑 싸워서 문을 안열어준거고, 자초지종을 얘기하니까

제동생은 또 저보고 저새끼한테 학교 등록금 주지말라면서 등록금이 아깝다면서

책이라도 보냐면서 가수 콘서트가 웬말이냐면서 저를 또 쌍욕하더라구요..

 

저희 가족 모두 다 저를 안좋게 생각합니다.

저희 아빠도 아빠지만 제 동생은 더 심해요. 절 누나취급안하는건 물론, 아주 인간쓰레기로 봅니다. 매일같이 저보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엄마가 지 먹으라고 사준 간식들 제가 좀 먹었다고 저를 주먹으로 패고, 제가 말 좀 시키면 주먹으로 패고..제가 누나로써 입시에 도움되는 말좀 하면 전문대새끼 주제에 니가 뭘 안다고 내한테 조언을 주냐 이런식의 반응ㅇ입니다.

 

집에서 나가고 싶네요.

아직도 제방에서 못나가고 있어요...

가족들이 저를 외면합니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방에서 못나가는 상태까지 발생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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