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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들다..

'ㅜ' |2010.10.21 02:45
조회 272 |추천 0

 

 어렸을적엔 부족한거 없이 자랐고

 

항상 내가 필요한게 있으면 다 가질수있었는데

 

그게 영원할줄만 알았다!?

 

근데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걸 이제야 깨달았어

 

 

 

 

집 쫄딱망하고 가족들 뿔뿔이 흩어져서

 

아둥바둥 살겠다고 열심히 사는데.

 

누우면 머리하고 발이 벽에 닿는 고시원에서 살면서

 

그래도 나름 꿈이있어

 

서울 올라오기전에 잠3시간자가면서 투잡뛰어

 

학원비 마련해서 올라와서 고시원에 살면서 공부하고있어.

 

 

 

남들처럼 공부한다면 집에서 밥도 해주고

 

과일도 깍아오는 드라마같은 광경은 꿈도 못꿔.

 

방값 내야지. 폰요금 내야지 보험금 내야지.

 

 

하루에 학원이 1시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나면

 

그길로 알바하러가서 집에와서 씻고 뭐하면 3시는금방이고.

 

책좀 보다가 잠들면 4시반이야.

 

또 9시에 일어나서 취업대비해서 포트폴리오 만든다고

 

학원에서 조별로 모이는거 나갈려면

 

하루에 5시간자.

 

 

그래도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서

 

정말 몇일 아니 단 반나절이라도 쉬고 싶은데

 

그럴수도없는 현실이 싫지만

 

 

언젠간 내가 하고자 원하던거 할수있단 그런 마음과

 

그 결과보려고 어차피 고생하는거 짧고 굵게 하자는 마음으로

 

잠줄여가면서 하루하루 버티고있어

 

 

 

나도 성인이고 남자인데 커플들 보면 부럽고

 

나도 연애하고 싶은마음 생길때도있어

 

웃긴게 나좋다는 사람도 있더라

 

 

그래서 나 이러이러한상황인데 너 잘해줄수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는다고 해도 몇번만나보다

 

내 자격지심에 내 스스로를 너무깍아내려서

 

못만나겠어서 헤어지자고했어

 

내가봐도 웃겨.

 

내가 뭐가 잘났다고.

 

 

집망해서 장학금 받아가며 잘다니던 대학교 자퇴하고

 

독학으로 학위받아서 자격증도 여러개 따고

 

해봤지만

 

 

나보다 더 잘난사람들이 많더라?

 

나도 원없이 공부해보고싶은데..

 

그게안돼.. 너무억울해..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말은

 

내가 이 새벽에 무슨생각으로 썻는지 나도 모르겠는데

 

그냥 주위에서 나 열심히 산다고

 

넌 꼭 할수있을거라고 하는 기대감땜에

 

 

그 기대감 무너뜨리기 싫어서

 

근데 너무 답답한 현실에 그냥 주절주절 해봤어..

 

 

 

반말로 써서 미안한데 그냥 이게 내마음을 전달하기

 

쉬울거같아서 선택한거고

 

거북했다면 미안.

 

 

 

아무튼 모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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