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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조카 이쁜데..

전 순수하게 머리긴 여성분과 공감하기 위해 올린건데악플은 ㅠㅠ저 상처 받아요 ㅠㅠ  ㅠㅠ흑

그리고 불편해도 머리 안 자르는 이유는 그남자분 아직 잊지못해서 그러는것도 있구요

ㅠㅠ솔직히 ....보여주기위해서 라는 말은 조금 인정할께요 이것도 자기관리라고  저는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원래 이뻤던 사람은 모를꺼에요

저 어릴때 커트머리 통통했을때 못생긴게 공부도 못한다는 그말이 평생 트라우마가 되서

이렇게 관리하는것도 있어요..... 애정결핍증 같은것도 생기게되고 .....

솔직히 커트머리 선머슴 같을때보다는 

이렇게 고생해도 화장하고  꾸미면.......사람들이 저에게 더 친절히 대해주고 잘해주는건 있거든요........그리고  자신감도 생기는것 같구요...자기만족이 더큰듯

아 그리고 제가 볼살이 많아서 머리카락으로  가리는것도 있고 그래서 남들보다 더 불편해요  그리고 제가 머리가 빨리 자라고 얇아서 금방 매직해도 풀려버려요

자라는 머리는 매일 해야되는 번거러움이 있어요......맨얼굴도 이쁘신 여자분들은 이해못할꺼에요 솔직히 말씀 드리지만 사진모습에서 매직안하고 화장지우고 츄리닝입으면 아무도 못알아볼정도니.......제가 매일아침 고생하는거 이해해 주셨음 좋겠어요 ^^ 댓글 모두 읽어봤어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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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반 고생한  변신  인증샷....

탈모 화장 머리매직 전 모습은추후 올릴께요 ㅠ ㅎㅎ

 

남자분들 대체적으로 긴 생머리 좋아하시죠.......

보통 설문지에도

이상형 일순위 긴 생머리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그 뒷면에 이런 고통이 따른답니다.......

 

지금부터

20살이후로 긴생머리와 함께해온 저의 8년간의 

전쟁같은 일상을 말씀드릴께요.............^^ 조금 길답니다...... 

 

전 초등학교 때까지는 커트머리를 유지해오고 있었어요

성격도 완전 선머슴 같아서 여성스러움이라곤 찾아볼수 없었다는

그리고 중학교때도 귀밑 3cm단발머리,ㅎㅎ

긴머리와는 거리가 멀었어요

 

그러다가.... 20살 대학에 입학해서 첫눈에 반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반년동안이나 그사람을 쫒아다니가다

그사람이 긴생머리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입수 하게되었죠..

그때부터 전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여........

그떄부터 쭈욱 긴머리를 고수해오고 있답니다........

긴머리 덕분인지 어쩐지 그 남자분을  결국

커플 꼴인해서 7년간 사귀었죠 뭐  작년에 헤어졌지만 ㅠㅠ

암튼...........그건 그렇고........

 

자............이제부터 남자분들의 로망인 긴 생머리를 유지해오기위해

 제가 얼마나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는지......이야기 해드릴께요..

 

먼저 출근시간 부터 말씀드리자면......

남자분들 보통 회사 출근하려면 10분이면 준비 끝난다고 하죠.........

보통 평범한 여자분들은 30,,40분정도

지금 제가 애들 가르치는 일을 해서 늦게 출근하지만......

예전에  회사에 일할때는

찰랑 찰랑 긴생머리를  유지하기위해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났답니다.......

회식이라도 했다치면 4시간이나자고 출근 했으려나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머리감는데 30분 말리는데 30분.....

또 전 타고난 돼지털 곱슬머리이기에.....

매직 고데기로 한여름에도 땀 뻘뻘 흘려가면  30분씩 잡아댕겨야

비로소 찰랑찰랑 전지현급 머리결이 탄생한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또 긴생머리에 맨얼굴로 나갔다간 처녀귀신소리 딱 듣기 좋죠.......

이 머리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위해 또 30분....정도

 

그리고 옷입는데........

이렇게 출근시간 길면 3시간까지 걸릴때도 있었네요........헉........!!!!!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전쟁은 출근해서도 계속..........

약속이 없다면 질끈 묶고 대충 일하면 되지만

저녁에 약속이라도 있다치면

 (머리 잘못 묶으면 자국 남잖아요

아침에 고데기로 땀뻘뻘 흘리며 열심히 펴놓았던 머리도 도루묵 되기 십상이죠....)

 

아 허리까지오는 긴생머리 풀어헤치고 일할라면.......

문서하나 작성하는데도 머리가 흘러내려 한손으로 머리칼을 부여잡고

몇분씩 끙끙 대는지 그리고 창문이라도 열어놓는날이면

입으로 눈으로 머리카락이 사정없이 침범해 들어오면서

저의 업무스트레스를 10배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곤 했었답니다.......^^

 

그리고 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

긴머리 여성분 면종류 먹을때 정말 곤욕이죠...

 

물론 집에서야 냄비 끌어앉고 밥비벼 먹을때야

똥머리 하나로 질끈묵고  한쪽다리 올리고 마구 퍼먹으면 끝이지만.......

 

일단 밥종류야 그나마 쉽지만 면 종류에는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답니다......

한손으로 머리채를 부여잡고 다른 한손으론 면발을 힘겹게 감아서...

입으로 넣을라치면 머리카락이 또 몇가닥 흘러내려

어느 순간 면과 제 머리카락이 혼연일체가 되어 

한움큼 입속으로 들어가서 난감한 상황을 만들곤 하죠.....풉.......

또 목은 옆으로 재끼느라 어디까지 돌아가 디스크 걸릴 지경이고

머리칼이 흘러내려 고개를 숙일수 없어

입가에 줄줄 국물이 흐르기도 한다는.......읔,,,,,,,,,,

 

암튼...... 

그리고 라면먹을때 한번씩 머리카락 국물이나 김치물에 담그신 여자분들 많으실껍니다

하루종일 김치냄새 풀풀 풍겨야 한다는 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밥풀을 왜그리 자주 머리에 달라붙는지

어쩔땐 옆에사람이 말안해주면 하루종일 달고 다닌다는.........

저녁에 집에돌아와서야

말라비틀어진 밥풀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제머리카락을 발견하곤 하죠.......

 

그리고 밥먹고.....나서도 아직 끝은 아니네요.......

잠시 낮잠이라도 잘라치면......

머리카락이 복사용지 글자와 침에 뒤엉켜  얼굴에 뒤범벅

정말 과관도 아니랍니다...

.이부분은 절대 남자분이 봐서는 안되는 호러물에 가까운 수준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장 얼굴을 복사용지로 가리고 화장실로 달려가야 할때입니다............

 

이제 힘겨운 긴생머리와의 사투를 끝내고 퇴근후.......

아직도 전쟁은 끝난게 아니네요.........

저녁에 사랑하는 님과 데이트 ............하필 그날......바람이라도 불라치면..........

도대체 이놈의 머리카락은 오늘 따라

왜 이렇게 사방 팔방으로 탈출을 시도하는지..........

거의 매두사급 수준이라는..........

특히 센스 없는 남자분 차안에서 왜 그렇게 창문을 열어 재끼는지.........

옆에서 부는 바람은 긴생머리에 최대의 취약점이란걸 모르시는지......

입으로 코로 눈으로 구멍이란 구멍은 이놈의 머리카락이 사정없이 쑤셔대서

눈물 콧물에 아 정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열심히 고데기로 말아놓은 샤방샤방 웨이브 물결이 

창문에 불어오는 바람에 한순간에 광년이로 변신하게 된다는........

 

그리고 차에서 내려 달밤에 팔짱끼고 집으로 데려다주는 모습

참 낭만적이죠 하지만 또 바람이 문제내요......

사정없이 저의 얄미운 머리카락이

제맘도 모르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뺨을 후려치곤 하죠......

또.......이 머리카락 수습하느라.....낭만이고 머고.,.....

이미 물건너 가버렸다는..........

 

남자분들 제발 바람부는날

비오는날 데이트 삼가해주세요..........

특히 비오는날은 매직기로 감춰두었던 저의 돼지털 들이 들고일어나.....

매두사로 변신하게 되는 모습을 보실테니까요........후훗

 

그리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이제야 모든 전쟁은 끝났구나

안심하긴 아직이릅니다

물론 머리를 질끈 묶고 눈꺼풀을 천근만근 누르고 있던 돌덩이같은 마스카라

떡칠 눈화장과 나를 초날씬이로 만들어주었던 

숨막히는 스키니바지 등등 하나하나 풀어내면

이제서야.....그렇게 세상이 아름다워보일수 없답니다.......

하늘을 나를것 같은 이.........기분.....^---------------^

 

하지만   이것도 잠자기 전까지 이야기 겠죠

잠들고난후.............또 한번의 전쟁의 시작이네요.......

밤에 잘때 특히 여름........!!!!!!!!!!!!!!!!!

거의 귀신이 제 목위에 올라타서 가위 눌리는 수준입니다.......

몇번의 몸부림에 제 머리카락이 저의 목을 어느순간 칭칭 감아........

땀과 함께 제목에 흡착되어 제 숨통을 조여오곤 한답니다.......

이렇게 자다가 죽는 사람도 아마 있지않을까요 ㅠㅠ........

 

여기까지가.......... 저의 8년동안의 고생담이 었습니다.....

하지만........너무 안좋은 점만 말씀 드렸네요......

이모든  고통을 다 참아내는 내는 이유가 있죠........

긴생머리에 샴푸냄새 너무 이쁘고 좋다는

남자친구의 칭찬 한마디에......저의 이런 고생은 눈녹듯이 사라지게 만들죠........

하지만......이것도......머리라도 하루 안깜는 날에는

짧은 사람보다 냄새도 두배로 난다는거....

 

그리고 또 여름엔  힘들지만....

겨울에는 목도리 대신으로 할수있어서 참 보온도 되고 좋답니다........

그외에는 딱히 좋은점이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그리고 ..........저 이 생머리 유지해오느라........

윗머리는 텅비어있답니다 심각한 탈모라는 ㅠㅠ

찰랑거리는 머리를 위해 매일 같이 매직기로 잡아댕기는데

탈모가 안생기고 배기겠어요......

머 이것도 사랑을 위해 참겠습니다.......

  

머........이렇게 힘들께 해서 까지 남자들의 로망을 지켜줘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하지만 그래도.....질끈 묶고 있는 머리보단

긴 생머리에 샤방샤방 한 옷 입고 있으면 이뻐보이는건 당연지사

자기만족이기도 하겠죠 고생없이는 이뻐질수도 없으니.....

 

하지만....이런모습말고도......

저의 집에있을때의 똥머리에 목늘어난 티셔츠

무릎나온 츄리닝바지  맨얼굴도 사랑해줄 남자가 나타나 줄까요.......

 

^--------------^ 그런 남자가 나타난다면.......

그땐....제 긴생머리와도 작별이겠죠................. ㅇ

 

http://www.cyworld.com/200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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