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K5가 출시되고 수령한 예약자들이 속속 그 샘플들을 인터넷에 올리며 기존 제품들과 비교 하고 있다.
같은 센서를 썼다는 니콩 D7000과 펜탁스 K5의 성능 비교가 궁금했는데 그동안 나온 샘플봐서는 색감, 노이즈등면에서 펜탁스 K5의 압승이다.
- 단 가격을 생각하지만 않는다면.
K5의 일본현지가격은 D7000과 거의 동일하지만, 미국 달러가격으로는 현재 $400 차이가 난다. 니콩에 맞추어 곧 가격을 조정할 거라는 루머가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DPREVIEW 펜탁스 포럼에 올라온 Johnbee 라는 유저의 샘플은 펜탁스 K5의 고 ISO 성능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는 K5의 ISO 51200 노이즈 조차도 각종 노이즈 제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쉽게 제거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ISO 51200 1/120초
프로세싱전.
프로세싱 후
출처 http://forums.dpreview.com/forums/read.asp?forum=1036&message=36661051
이것이 얼마나 어두운 상황이냐면 ISO 200으로 2초, ISO 6400으로 1/15초로 찍어야 하는 상황이다. 모두 피사체의 움직임과, 사진사의 흔들림에 심각하게 영향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전 카메라로는 플레쉬 없이는 거의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다. 기존제품들은 설령 찍을 수 있더라도, 노이즈 제거프로그램으로도 그 노이즈는 선예도의 '심각한' 손실없이는 제거하기 힘들었다. 위의 예는 펜탁스 K5의 노이즈가 일정한 패턴을 갖고 있어 쉽게 제거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위의 샘플을 올린 Johnbee 그는 펜탁스이 이전 모델인 K7의 ISO 6400에도 몇번 시도해 봤지만, 결코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고 한다.
K7으로는 ISO 4000 까지가 한계였다. 그는 K7 시스템의 노이즈 특성때문일거라고 하였다.
즉, K5의 노이즈는 디테일을 살리면서 이렇게 '제거 가능한' 노이즈 패턴이다.
펜탁스 K5의 화질은 단연 현존 크롭바디 최고이다. 이 고 ISO 성능을 능가하는 제품으로 프레스용으로 나온 600만원하는 니콘 FF D3s 정도 있을까? (니콩 D3s는 12M : K5는 16M 해상도)
게다가, 공연이나 스포츠/프레스 사진용으로는 펜탁스 K5가 망원에서 1.5의 이점이 있기에 니콘 D3s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그외 다른 기기적 성능도 개논이나 니콩 크롭바디의 고급형에 뒤지지 않는다.
- 카메라 바디의 완성도면에서 개논의 동급 카메라는 니콘, 펜탁스에 비하면 장난감이다. 내가 DSLR을 처음 시작할때 펜탁스로 간 이유다.
(마그네슘바디, 방진방적/7연사 1/8000s, 향상된 AF, ISO80-51200, Full HD (25fps), 100% 뷰파인더 시야율,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 내장 손떨림 방지기능) 펜탁스 K5, 좋을 줄은 예상했지만, 이정도면, 현존 크롭바디 최고의 DSLR이다. 펜탁스 K5의 별칭이 K.O다!
크롭바디 DSLR도 그 끝에 온 것은 아닐까?
펜탁스는 다음 모델을 위해 그 성능에 한계치를 걸어 놓을 수 있을텐데,이건 뭐... - 내가 펜탁스를 좋아하는 이유다. 그 완성도가 다르다.
- 니콩 D7000은 상위모델인 D300의 차기 모델을 위해 의도적으로 성능을 낮춘건 아닌지 심히 의심간다.
과연 펜탁스가 K5이후 다른 무엇을 차별화하여 차기 제품을 내놓을런지 궁금하지만, 다음 펜탁스의 작품은 FF 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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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의 풍부한 색표현력과 심도표현 때문에, 5D MARK II와 펜탁스 K5 어느 것을 할까? 고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