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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공이 제일 무서운 여자이야기

공진교 |2010.10.22 17:22
조회 395 |추천 1

 

안녕하세요

23살 부산여자입니다 부끄  오늘 문득 길가다가 축구하는

애기같은 초딩들을 보고 회상에 잠겨 이 판을 씁니다 ㅋㅋㅋㅋ

* 언제나 신당동떡볶이를 부산에서 먹게해주는 쭈늬오라버니께 이 판을 바칩니다 ㅋ *

 

 

 

 

 

 

 

선단공포증 처럼

나님은 둥글둥글한 라운드형의 무언가를 광적으로 무서워하는 사람임 부끄

 

 

 

 

1.축구공

 

 

 

나님이 중학생일 그 당시 하교길의 나는 아오씐나씐나를 부르 짖으며

하교길에 올랐음 ㅋㅋㅋ. 우리 중학교옆으로는 남중이 한개 있으셨음

(사실 나는 그당시 남중생에 대한 환상이 최대에 달했음 ㅋㅋㅋ)

근데 그 남중에서 체육회? 같은게 열리셧는지 그날따라 복짝복짝한거임

나란녀자는 평소대로 집으로 향하던 도중 솜사탕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남중앞을 알짱댔음 ㅋ. 나는 생물학적으로 여자였기때문에 남중생들의

은근한 시선 (?) 을 즐기며 솜사탕을 고르고 있었음. 근데 축구경기중이었는지

축구공이 나에게로 여행을 떠나셨음. 난 축구의 ㅊ 도 몰랐기에

난 슛돌이 님의 자세로 발을 들어 초초초초초초초초강슛을 날렸음.

남아들의 턱이 쩍벌어지고 솜사탕을 먹던 아가들은 박수를 쳣음

(우왕 0_0 쩌 아쭘마 쓔또리얌 - 이랫음) 공은 멀리멀리 허공을 가르고

농구골대로 골인됬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챈 나는

치마를 걷어올리고 (속에 체육복입었음 ㅋ) 죠낸 뛰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시마들은 내 명찰을 이미 봤는지

그 다음날 우리학교에서 내 별명은 슈또리공진교가 되어있었음

 

 

 

 

 

 

 

 

 

 

2. 테니스 공

 

 

내 고2 담임은 초초초초초 대박 깐깐한 깐깐쌤이셨음 . 깐깐쌤은 신학기 첫날

의자다리(맞나?)와 바닥의 마찰 소음? 을 견디시지 못하고 각각 테니스공 4개를

장만해 그들의 배를 갈라? 다리에 친히 씌워 주기를 명하셨음 ㅋㅋㅋ

(그썜 완전 싫어했음 ㅡㅡ! 참견이 너무 심함)

문방구에서 테니스공 4개를 급히사서 아침자습시간에 열심히 칼로 배때기를

쑤시고 있었음. 근데 다른애들은 못하는걸 나는 술술 갈라내는거임 ㅋㅋㅋ

(나란녀자 팔뚝에 근육있는 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반 애들은 (남녀공학임) 하나같이 테니스공 아가들을 내 책상으로 바쳐댔고

나는 그순간만큼은 명망높은 장인?정신같은게 샘솓음을 느꼈음부끄

근데 그당시 우리반 짱? 이라는 한 남자학우가 에헴

수줍은듯 나에게 공을 내밀었고 그 아이의 소문을 들은 나는

두려움을 느끼며 이 학우의 것은 반드시 완벽한 십자모양을 내겠다고 다짐했음 ㅋㅋㅋ

근데 그순간 삐끗한 나의 우람한 팔목에 의해서 교실은 초토화가 됬음 ㅋㅋㅋ

 

 

삐끗하는 순간 테니스 공은 칠판을 향해 날아갔고 칠판에서 다시 반사된

공님은 일진님의 광대뼈를 강타했으며. 데미지를 입은 일진님은 교탁을 잡고 넘어지며

팔목이 부서지고 광대뼈가 푸르딩딩하게 채색됬음만족

갈곳잃은 테니스공을 밟은 학우들은 넘어지고 깨지고 난리가 난거임 ㅋㅋㅋㅋㅋ

(나는 그 대참사현장에 할말을 잃었었음)

 

 

나는 그날 처음으료 경위서를 써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상자 7명 ㅋㅋㅋ 죄다 골절 아니면 타박상)

 

 

 

 

 

 

 

 

 

 

3. 골프공

 

 

 

 

우리 아버지가 한때 골프에 관심을 가지신 적이 계셨음 ㅋㅋㅋ

골프채랑 골프공을 막 사들이셨는데 진짜 ㅋㅋ 집에 골프공이 그냥 막 굴러다녔음 ㅋㅋ

추운겨울날 철없는 고딩인 나는 무심코 골프공을 가지고 눈싸움을 하러 나갔고

눈뭉치속에 골프공 한개를 넣어놓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제는 그것이었음

죠낸 많은 눈뭉텅이들속에 어느게 골프공폭탄인줄 모르겠는거임 부끄

근데 나랑 편먹은 남자아이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언 일병구하기를

한판 찍는 것처럼 초진지하게 눈뭉치를 투척하고 계셨음 ㅋㅋㅋㅋㅋㅋ

그 순간이었음 뚜둑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에*스의 후방 유리가 쩌저적 갈라졌음 ...

 

 

 

난 세상의 끝을 보았음 방긋

그날 집에 들어가서 난 짱 비싼 골프채로 원없이 맞아봤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4.농구공

 

 

 

 

나랑 한살 터울인 남동생은 위너임 ㅋㅋ(182) 키가 무진장 큰데

농구에 마음을 빼앗긴 동생임 부끄 그 동생이 어느날 농구경기

를 종합운동장에서 한다는 소리를 듣고오더니 자고있던 나를 깨워서

(맛있는거 사준다는 소리에 ...................흙)

택시를 타고 농구경기를 보러갔음. 난 농구의 ㄴ 자도 모르는 여자로

그냥 전광판만 보고 경기의 흐름을 알아내고 있었음 ㅋㅋㅋ

우리는 1층에 앉았는데 우리동생은 정말 진지한 눈으로 선수들을 보고 있었음

근데 어떤 한 선수가 골인을 할려는 다른선수의 공을 손등으로 쳐내는 모션을

보고는 '억 !'하는 소리를 내는거임 ㅋㅋㅋ 나는 전광판에서 눈길을 거두고는

그 소리난 쪽을 응시했음 ㅋㅋㅋ 근데 뻐걱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코에서 뜨뜻

미지근 한것이 흘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케챠....ㅂ..................이엇으면 좋겠지만

니미 ... 코피였음 부끄

 

 

 

나님은 쥰내 쪽팔렸음 ㅠ,ㅠ 장신의 남자들이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비웃는

그 식초에 밥말아먹는 느낌이란..................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수벤치에 앉아 응급처치를 받고있는데

정말 재수없게도 전광판에 방금 나의 추 ㅋ 한 몰골이 그대로 방송되는거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나는 내 남동생을 분노돋게 줘 팼음 ㅋㅋ

 

 

 

 

 

 

 

 

 

 

 

 

 

아 이거 어떻게 끝냄 ? 부끄

 

+

추가 : 공이랑 공은 다 맞아봤음 부끄 나중에 올리겠음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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