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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9살차이 커플 18탄

구르르릉 |2010.10.23 01:22
조회 3,510 |추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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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9살차이 커플 17탄 : http://pann.nate.com/b202891629

 

 

 

 

 

 

 

 

 

 

 

 

 

 

 

 

 

 

 

 

 

님들안녕하세요? ㅠ_ㅠ.. 비록 몇분 지났긴하지만

 

어제가 우리커플의 200일이였답니다♥

 

그래서 지나기전에 글좀쓰려고 남친네집에서 일찍왔눈데

 

아버님이 약주한잔하시고 설교를 40분간 하는바람에;

 

늦어버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재수생이다보니 공부하란말이 나올것같은데도

 

저희아빠는 항상 생각해주신답시고, 올해 못가고 대학안가도 좋으니

 

너가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아라. 사람 인생 살아봐짜 얼마나산다고..라며

 

말끝을 흐리시곤 인생얘기를 한두마디씩 하시고는

 

밥값이라도 하라며 용돈을 쥐어주셨네요 ㅠ_ㅠㅠㅠㅠㅠ..

 

 

 

오늘은 충만한 삘로 .. 아빠얘기도 덤으로 써볼까.........요?ㅋㅋㅋㅋㅋ

 

 

 

 

 

 

 

 

 

 

 

 

 

 

 

 

★우리아빠이야기★(18탄 특별부록)

 

 

우리집은 그리 잘살지도 못하고 못살지도 못하는 집안임

 

굳이 따지자면 못사는집안쪽에 속함.. 어쨋든 이딴드립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ㅋㅋㅋ

 

우리아빠랑 엄마는 65년생. 올해 46.. 벌써 50대를 바라보시는 나이심 ㅠ,.ㅠ.....

 

아빠는 워낙 자유분방하셔서 하고싶은일은 꼭 하시는 성격이시고

 

엄마는 그런 아빠를 믿고 따르면서 내조하시는 천상여자의 소유자임..ㅋㅋ

 

 

일단 우리아빠는 술을 굉장히 좋아하심.

 

그래서 그런지 옛날에는 보이지 않았던 아빠의 뱃살이 술드시면 어김없이 들어남ㅋㅋㅋㅋㅋ

 

추가) 아빠의 훈남시절+나님의어린시절

 

 

 

 

 

그래도 술안드시면 뱃살이 다 들어가심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내동생은 맨날 아빠배보고 셋째는 언제나와요~? 라고 물어봄ㅋㅋㅋㅋ

 

살이찌면 코골이가 심해진다는 소리 들어보심?

 

우리아빠가 대표적인 예임.

 

 

 

우리아빠는 자영업을 하시기때문에 일이 힘드셔서 그런것도 있지만

 

난 우리아빠가 살찌기 시작하셔서 코골이가 더 심해지신게 없지않아 있다고 봄.

 

우리가족들은 1년에 한번씩 여름에 외가쪽 친척들이랑 놀러가는데

 

나를 제외한 가족들이 놀러갔었음. 내가 고3때인가로 기억함ㅋㅋㅋㅋㅋㅋ

 

 

근데 갔다 오시더니 친척들이 한마디씩 하셨음

 

사건은 이랬음

 

 

팬션을 잡고 놀러간 우리가족들은 거실에서 티비를 보며 가고멈추는 동양화게임을 치셨다고함

 

새벽까지 그러고 놀던 우리 친척들은 거실에서 다들 잠이드셨고

 

아빠를 비롯한 외삼촌들도 다들 술을 한잔씩 하시면서 치셨기때문에 다들 잠이드셨다고함

 

그치만 우리아빠가 누구임?ㅋㅋㅋㅋㅋㅋㅋ안방에서 우리방까지 코고는게 들릴정도인 코골이를 소유하고계신분임.

 

 

거실에서 피곤해서 주무시던 친척들ㅋㅋㅋㅋㅋ 다들 아빠 코고는 소리에 깨셨음

 

그치만 익숙해진 우리엄마와 내동생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잘만잠..

 

결국 그날 아침먹으면서 우리아빠는 마당에 텐트쳐드려야겠다고 친척들이 말했다는ㅋㅋㅋㅋㅋ

 

 

 

 

우리아빠는 친구들도 참 좋아하시는 분임.

 

작년쯤이였나.. 아빠 친구분중에 암으로 돌아가신분이 계셨음.

 

그 친구분도 잘사는 분이 아니셔서 병원비도 그렇고 약값도 그렇고 부담이 굉장히 크셨다고함.

 

우리집도 잘 사는 집안이 아님. 그치만 아빠는 남들모르게

 

약값이라도 하라며 한달에 30만원씩 꼬박꼬박 그 친구분께 부쳐드렸다고함.

 

 

그 친구분께선 폐암말기란걸 선고받고나서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하셨는데

 

그 일기를 책으로 내시는게 꿈이셨다고함. 그치만 다들 알다시피 책내는데는 돈이 꽤 들어감.

 

그치만 우리아빤 친구분들과 500만원으로 그 친구의 일기를 책으로 출판해줬다고 함.

 

출판하고 나서 아빠 친구분은 3개월후에 돌아가셨지만

 

아빤 자주 그친구분을 생각하시는 것 같음.

 

 

 

주변에선 돈도 없는데 자기걱정이나 하지 남걱정한다는 사람들도 있을지도 모르겠음

 

근데 난 사실 우리아빠 이런점이 참 좋음.

 

 

글구 40분동안 날 붙들고 얘기하시다가 결정적인 딱한마디를 날려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 결혼한다고 찌질한놈 데려오기만해라 ㅡㅡ... 그시키를 확그냥.. "

 

 

 

..........아......예......................

 

 

 

 

 

 

 

 

 

 

 

 

 

 

 

 

 

 

 

 

커플이야기11

 

 

 

우리커플이 만난지 어느덧 200일이 되었어요 ㅊㅋㅊㅋㅊㅋ

 

사실 나는 곰서방을 만날때 얼굴 이런거 다 필요없고

 

성격보고 만났음. 뭔가 사람맘을 알아주는듯한 따뜻함이 느껴졌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이해심도 많고 배려도 잘하고 무엇보다도 날 먼저 생각해주는 사람이라고 느꼈어요ㅋ

 

사람 말하는거 잘 들어주기 쉽지않은데 이사람은 꼬박꼬박 잘들어주더라구요

 

 

근데 지금생각하면........속았다는 느낌이 ㅠ......ㅠ........

 

사귀기 시작하자마자 싹 돌변한 우리곰서방........ㅋㅋㅋㅋ...

 

여자친구 가방들어주는거? 고딴거 모르던 사람임.. 그래도 내가 몇번 투덜투덜 대니까

 

그때부터 한두번씩 들어주기 시작함. 요즘엔 아주아주 잘들어줌

 

 

말 잘들어주는거...... 그것도.......

 

가끔.. 말하면 얘기를 안함.. 툭툭치면서 뭐해? 이러면 멍때리고계시던중.....ㅋㅋㅋㅋㅋㅋ

 

다른 손님분들이 말한 말을 내가한말로 착각하여 너 전에 요런말 했었지? 라고 말하는 망언도 서슴치않음

 

 

매우매우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임

 

하루에 한번은 꼭!!!!!! 집청소를 해야함ㅋ

 

더러운거 정리안되있는거 절대로 못봄.

 

 

맺고 끊음이 확실함......그치만..

 

내가 옆에서 볼땐 뭔가 결단력이 있는사람임ㅋㅋㅋㅋㅋ

 

그치만 내가 옆에서 투덜투덜대면서 조르기시작하면 어느순간 나에대한 배려가 생기시면서

 

내가 말하는쪽으로 왠만하면 이끌고 가주심.

 

 

 

사실 곰서방은 여자친구가 자기한테 대드는걸 무척이나 싫어함

 

첨에 화내는거보고 어찌나 겁을 먹었던지.. 그치만 제잘못이여서 아무말도 못했었음

 

진짜 괜히사겼나 싶을정도로 화를 심하게 냈지만 알고보니 그건 화난게 아니라 삐진거였다고함

 

 

난 속으로 다 쌓아두고 살긴하는데 그게 오래 못가서 친구들한테 고민상담식으로 툭툭 털어놓는편임

 

나님도 다혈질이라 성질이 쵸큼 드러운편에 속하는데 친구들이 내얘기들으면

 

어쩌다 니 성격에 아직까지 안터트리고 사냐며 왜케 변했냐며 감탄하는 친구들 많았음.

 

 

 

사실 지금 이러케 글쓰는거 보시고 이거 읽으시는분들

 

" 글쓴이 왜저럼? 200일 지나더니 오늘 미쳤음? "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음

 

이때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고 지금 정착해있는 사람이 곰서방이지만

 

이때까지 내가 사귄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이였나? 라고 돌아보게 만드는 사람이 지금의 곰서방임

 

 

아마 만나지 못했더라면

 

내 고집대로 밀어붙이고 내잘못이지만 누군가의 잘못인냥 추궁하고 화내고

 

그런모습이 아마도 변하지 못했을거란 생각이 큼.

 

 

한번도 사람들이 나를 진정한 나이게 만드는 사람을 만났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음.

 

그치만 지금의 곰서방은 진짜 나를 나이게 만드는 사람인것같음.

 

나의 단점을 콕콕 집어서 말해주고 고치도록 노력할수있게 만드는 사람임.

 

 

 

만약 다른여자가 곰서방을 만났더라면

 

글쎄..... 사귀기 전의 환상에 속았다며 징징대고 헤어지는여자도 있을테고

 

나보다 더 잘맞춰주는 사람도 있을테고

 

곰서방을 자기 페이스대로 끌고가는 사람도 있을거임

 

 

그치만 난 나를 만나줘서 너무너무 고마움.

 

항상 이렇게 사귀기전이랑 틀려서 속았다고. 맨날 자기뜻대로 이끌고가려고 하고

 

내가 화를 내지 못하게 만든다고 속상하다고 말을하고 투닥투닥 싸워도

 

 

지금은 내 남자친구고 내 애인이니까

 

이해해주고 최대로 맞춰줄꺼 다 맞춰주고 알콩달콩 사귀고싶음

 

만약에 있어서는 안될일이지만 혹시라도 헤어지게 된다면

 

내 머릿속엔 참으로 좋은사람이였다고 만난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

 

 

 

오늘은 200일이여서 이야기라기보단 주저리에 가까운듯싶음.

 

한번만봐주셈...히죽...

 

담편부턴 제대로쓰겠음!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잘살면서 재미난 이야기 쓸수있도록 노력하겠음!!!

 

 

 

 

 

 

 

 

 

 

 

 

 

 

 

 

 

이 얘긴 곰서방에게 들은 얘기임. ㅠㅠㅠㅠ썼다고 싫어할수도.

 

 

 

내가 한번은 곰서방이 밤에 얼굴을 만지는걸 되게 싫어한다고 쓴적이 있는것 같음.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오늘은 써주겠음.

 

 

 

곰서방에게는 남동생이 있음.

 

남동생에게도 여자친구가 있음.

 

 

 

나를 사귀기전 일인데 곰서방과 남동생과 다른사람이 어디론가 놀러간적이 있다고함.

 

배타고 나가야 되는 뭐라그러지.. 수상 방갈로? 뭐 그런곳으로 놀러갔다고함

 

그날은 세차게 막 비가 내려서 배가 왔다갔다 할수 없는 상황이였다고 함.

 

술을마시고 얘기하고 그러는데 술이 좀 된 남친의 동생분이

 

" 형 가만히 있어봐. " 라고 말하곤 곰서방의 머리 뒷덜미부터 쓰윽 만지면서 정수리까지 쓰다듬었다고 함.

 

 

그러더니 갑자기 남친몸에 쑥 귀신이 들어와버린거임.

 

(그날 남친은 술을 안마셨다고 했음)

 

그러더니 남친은 남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 다 죽여버릴꺼야 " 라고 말했다고함.

 

근데 술을 안마신 남친은 이러다간 정말 애들을 다 죽일지도 모른단 생각에 정신을 집중하고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고 함. 맨정신에 붙은거라 그런지 쉽게 떨어져 나갔는데

 

그 귀신이 동생분에게 옮겨갔다고 함.

 

 

동생분은 술을 좀 마신상태셨고 그 방갈로에 회칼이 있었는데 동생분 역시

 

" 다 죽여버릴꺼야 " 라고 말하면서 회칼이 있는곳으로 가려는데 그 순간 남친이

 

동생의 다리를 붙들고 늘어져서 다리를 손으로 꽉 붙들음.

 

 

곰서방은 운동을 한적이 있어서 사람을 어떻게 잡아야 꼼짝 못하는지를 아는데

 

움직이면 아킬레스건이 끊어질수 있는 자세로 동생분을 잡게된거임.

 

 

근데 보통 사람이면 아픈게 느껴져서 움직이려다 안움직이는게 정상인데

 

동생분은 귀신이 붙은상태여서 아픈지도 못느끼니까 계속 움직였다고함.

 

일어나려고 계속 움직이긴 하는데 실질적으로 칼을 가지러는 못움직이는 그런상황

 

 

결국 사람들 다 불러오고 빗물에 바다가 출렁거리는데도 배가 왔다고 함.

 

근데 배가 2인용? 그런 쪼꼬만 배여서 동생을 태우고 남친이 탔는데

 

배를 탄 남친의 동생분이 어떤 할아버지를 보면서

 

" 저 할아버지가 우리 죽일거야!!! " 라고 하면서 배를 막 흔들었다고함.

 

 

자칫 잘못해서 배가 뒤집히면 남친도 죽을수 있는 상황이라

 

동생을 뜯어말리면서 겨우겨우 육지쪽으로 나왔는데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었다고 함.

 

 

구급차를 태우려는데 진짜 갑자기 뒤로 풀썩 기절해버리면서 귀신붙은게 떼어짐

 

근데 동생은 이런걸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고함.

 

 

 

그래서 동생이 자신을 만져서 귀신이 몸에들어온것때문에

 

밤이나 술마시고 나서 얼굴을 만지는걸 굉장히 싫어한다고함.

 

사람은 옆에서 귀신이 시키면 그걸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게 다반사기때문에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인 경우가 많다고함

 

 

무의식적으로 밤에 무언가 하고싶어진다면 그런건 절.대. 하지말길바람.

 

 

 

 

 

 

 

 

 

 

 

 

 

 

 

오늘은 계획하지 않았는데 은근히 자랑글이 섞인글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집에만 박혀있어서 재미있는일도 없어서ㅠㅠㅠㅠㅠㅠ

커플이야기 소재가 떨어져감...

 

200일인데도 나가는것보다는 돈없어서 집에 박혀있는 우리커플이기 땜시롱..

 

 

다음편에봐용♥

 

추천수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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