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처음인데
단 몇분이라도 제 얘기들어주셔서
제가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조언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는 사람이 볼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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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게요
몇년 전 전교 왕따까지 경험해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정말 전교 왕따 지경까지 갔는지는
잘모르겠어요. 담임선생님이 엄마에게 한 말이니..
전 반 왕따에서 언제부턴가 전교 왕따가 되있었나봐요.
왕따가 왜 되었는지는 생략하도록할게요.
이미 지난일이고 지금 고민에 벗어나는 얘긴거같아서요
얘기도 너무 길고..잊혀지진 않겠지만 다신 꺼내기 싫은 얘기기도하고...
바로 전학을 가서 지금은 정말 좋은친구들과 만났어요.
처음엔 저를 정말 나쁜년이라고 비하하며
사람만날때도 왠만해선 입을 안놀리려고 말을
아예 꺼내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성격많이 변했습니다. 활발하던 것도 정말 친한사람아니면
제 본 성격 잘 모르구요. 지나가면서 보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아우라가 우울하냐고 묻기도 하구요. 쟤 원래 저렇자나~이런
소리에도 아무말도 못하는 성격이 됬습니다.
제가 집에선 성격이 더 꼬여있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 말을 못하니 집에서 더 막말을 하는 것 같고
동생을 못잡아먹어서 안달난 누나가 되어있고
부모님에게도 정말 해서는 안될말 정말 많이 했습니다.
가족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죽고싶단 생각도 정말 많이했었습니다..
좋으나 싫으나 가족이라고 다 받아준 사람들인데
속은 그렇지 않은데 아직도 저는 가족들을 못비꽈서 안달입니다.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자꾸 상처받는 말을 내뱉게 되구요.
상처받을꺼 알면서 그말을 일부러 내뱉고 표정을 봅니다.
집 안에선 나밖에 모르는 아주 이기적인 모습입니다.
그래서왜? 내가 뭘잘못했는데? 당연한거아니야?
시종일관 내앞에서 무릎꿇어란 태도로 못되게 굽니다.
근데 틱틱대면서 받아주기만하던 동생도 열이 받았나봐요.
부모님도 그렇구요. 동생은 지금은 아예 얘기도 제대로 안합니다.
없는사람대하듯합니다. 저는 그걸 보고 더 화내구요.
저는 대학을 멀리다녀서 밖에서 자취를 하는데
지금은 집에 오면 어서 나갔으면 하는 분위기 입니다..
나만 없으면 집이 조용해진다고. 너만오면 일이난다고.
솔직히 정말 혼자가 되니 너무 외롭고...외롭고..
이제는 집에서도 반겨주지 않는다니 너무 슬픕니다.
밖에서 생활하고 사람대하는건 다 주말에 집에간다는 생각으로
기운냈었는데 지금은 의지할 곳이 아무곳도 없단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몇 주전에 대판 싸운적이 있는데 제가 갈구서 생긴 사소한 일로
시작된 싸움이었어요. 근데 동생이 왕따년이 뭘하겠냐고
밖에서 빌빌대고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면서 집안에서만 이러는거 다안다고
저 밖에 많진않지만 친구있거든요. 생일도 알뜰살뜰 챙겨주는 친구있고
고민있음 털어놓을친구있고. 카페에서 수다떨고 노래방가고 영화보고..
나도 친구있어요..정말..이러는데 화가나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게..
예전에 왕따당할 때부터 알게모르게 지금까지 저를 업신여기고 있다는 것에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제가 뭘해도 센척한다고 니 주제에? 이런 태도로
절 대했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잘못한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너무 화가나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우리 절대 남남처럼살자고
다신 니얼굴 안볼꺼라고 말했습니다..제입에서요..미쳤죠
그러고서도 화가나 그 당시에 부모님께 말했습니다.
동생이 왕따였던 얘기 들추면서 저를 업신여긴다고.
근데 제가 여태 집에서 했던 행동과 말이 있어서였는지
다 제 잘못이라 하십니다. 그걸 이해안해주고 몰라주니
저는 너무 서운하구요. 가끔가다 부모님이랑 말싸움이 벌어지면
부모님도 왕따시절 얘기를 꺼내 저를 짓누르십니다.
그러니 왕따를 당하지. 걔네들이 정상이고 니가 비정상이라고
다 너보다 잘났다고 못난사람없다고 사회생활을 어떻게하려고 그러냐.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상처받습니다.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곳에가서 혼자 살고싶고 이렇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저를 병원에 집어넣어줬으면 싶기도 합니다.
기댈 곳이 없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정말 우울에 과도기쯤 온 것 같아요.
우울증이라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혼자사니 혼자있을때 슬퍼지면 엉엉울다
잠들고 울분을 풀었던 것 같아요. 요새 괜찮았는데 집에서 이런 나를 이런
시선으로 보고있었다고 생각하니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도 눈물만
고입니다. 제 사정을 모르는 주변사람들은 못느끼겠지만..요새 정말...
기운이 안납니다.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너무 슬픕니다......
본질적인 일이 풀렸으면 좋겠어요......제가 왕따당한 그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싶을때도 있습니다. 그때부터 악순환이 된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죽을때까지 못벗어날겁니다. 3자가 보기엔 어떠신가요 그냥 트라우마라고
여겨야 되는걸까요..제가 너무 나약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