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해서 한시간동안 길게 썼던 글이 사용할수 없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몽땅 날아가버렸네요....ㅜㅜ 덕분에 조금 진정된 마음으로 짧게 쓸 수 있을듯..;
안녕하세요. 전북에 거주하는 여고생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듯이 오늘 빠 모사의 베이글때문에 어이가 없어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처음쓰는 판인데다가 그닥 유쾌한 내용은 아닌지라..
조금 정신없는 글이더라도 너그러이 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낮에 머리 다듬으러 미용실에 갔었는데요,
바로 학원을 가야해서 밥도 못먹고가는 저를 위해서 엄마가 미용실 건너편의 빠 모사에서 빵을 사오셨습니다. 이때가 대략 1시 반이었구요..
15000원어치정도.. 굉장히 많이 사오셔서 그중의 2개정도만 먹고 남는건 엄마가 집으로 가져가셨어요.
학원마치고 7시 반쯤에 집에 돌아와서 저녁밥대신 오늘 낮에 샀던 빵을 먹으려고 정통베이글이라는 빵을 꺼내서 포장비닐을 뜯었는데 치즈 비슷한 냄새가 났거든요. 그런데 치즈보다는 좀 더 역했달까.
그냥 이 빵 특유의 냄새겠지~ 하고 그냥 먹으려고 했었습니다.
먹으려고 가까이 가져오니 군데군데 수상한 작지않은 크기의 초록색 점이라던가 하얀색, 검은색의 가루나 솜뭉치 비슷한것들이 군데군데 묻어있었어요.
처음에는 점은 곡물가루이고 가루묻은건 슈가파우더나 호밀가루아니면 탄빵부스러기아니면 유산지 붙었다 떼어서남은 흔적인줄 알았는데요.
더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이거 뭔가 수상하다 싶더라구요.
엄마께 이거 뭘까요; 라며 여쭈어보니 아무래도 곰팡이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분명 오늘만든 신선한 빵이라고 봉지에도 적혀있었고 푹푹찌고 습한 여름도 아닌데 구입한지 6시간만에 곰팡이가 피어버리다니..
이 빵집, 믿어도 되는걸까요?ㅜㅜ 평소 자주 이용하던 브랜드인데 말이죠.
워낙 큰 회사이고 그 매장도 최근에 큰 사거리에 넓고 깨끗하게 오픈한 곳인데..
영수증입니다.
;;과연..
빵봉지에 들어있는 앞모습이구요
하얗게 솜이 뭉친듯 핀 곰팡이ㅠ.ㅠ
군데군데 초록색 점도 보이고
솜뭉치곰팡이(?)가 한두군데 핀게 아니에요; 초록색 점도 실제로는 더 많구요.
베이글 뒷쪽에도..
저 위의 하얀 곰팡이랑 비슷한데 요건 까만색이에요. 처음에 탄부스러기가 묻은줄 알았다는.. 자세히 보시면 동그라미 치지않은곳에도 흰곰팡이가..
방금 엄마가 베이글이랑 영수증갖고 구입했던 매장에 가셨는데
그쪽에서는 어떻게 반응할지;
속상해요...ㅜㅜ 이거 발견하기 전에 저랑 엄마가 먹었던 빵들 생각하면..-_- 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