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허각이 우승한 것을 잘 지켜본 시청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저는 한 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저번 주와 이번 주에 유독 허각의 투표수가 굉장히 높고 다른 경쟁자를 압도할 만한 수준이었는데, 과연 이것이 정말 시청자만의 힘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일까요?
엠넷측은 왜 그렇게도 문자투표의 실제 숫자는 끝까지 공개하지 않았을까요?
왠지 이 모든 것들이 다 조작된 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과 구도도 너무 비슷한데 다만 한 가지 작년에는 외모 위주의 서인국이 선발되어서 뭇매를 맞다보니 이번에는 아예 허각을 내정한 듯 합니다.
심사위원들의 점수도 그에 영향을 받았다고 느껴질정도였는데요.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던 99점이 한 번에 두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주어졌습니다. 윤종신이 95점을 준 것은 왠지 윤종신까지 99점을 주면 조작의 냄새가 너무 나니까 완화하려는 노력으로 보였구요.
문자 투표의 결과도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존박을 압도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그 동안의 존박 팬들은 다 어디 놀러가서 투표를 안 한 것일까요?
차라리 자신들의 패를 제대로 숨기고 싶었다면 근소한 차이로 허각이 우승하도록 만들었어야 합니다. 심사위원 점수도 비슷했어야하겠죠.
물론, 이것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명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여기에 글을 쓰지만 어쩌면 엠넷 게시판에 직접 썼어야 할 내용인지도 모르죠.
저는 이번 주 슈퍼스타K 방송을 보기도 전에 이미 허각이 우승할 것이라는 것을 예감했습니다. 단순히 인터넷 투표만 보고 결정한 것도 아니죠(엠넷 페이지는 한 번도 들어가본적도 없습니다) 왠지 존박을 우승시키면 슈퍼스타K의 존재가치마저 희석되고 '결국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모가 안되면 스타가 될 수 없구나'라는 인식만 공고하게 하여 시즌3는 그냥 끝일테니 허각을 밀어주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허각은 우승가치가 있는 인재임에는 확실합니다. 하지만 정말 엠넷측의 조작 혹은 내정으로 인한 것이라면 결국 그 피해는 허각에게 가는 것이 아닐까요?
결과적으로 엠넷측은 실력이 좋으면 이렇게 우승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어 시즌 3를 계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문제가 된 타진요같은 짓은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저 의혹일 뿐입니다.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실이라고 증명해 줄 필요도 없으며 조작이라고 해도 저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다만 이런 의혹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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