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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돈없으면 죄입니까??

확기냥 |2010.10.26 14:00
조회 1,821 |추천 0

안녕하세요~

방금 은행갔다가 온사람이어요...

넘 화가나서 이렇게 글써요!

뭐 다른사람들 입장에서는 화나실지 잘 모르겠지만...

 

나 이과나온 녀자니깐 두서도 없고 글도 이상할꺼임 분. 명. 히

그러니깐 악플쓸 사람 뒤로가기 누르세요안녕

편의상 반말을 쓰겠습니다~

허락해줘.. 나 한많은 녀자야!!!!1버럭

아 근데 처음쓰는거라서 완전 떨리네~~

 

 

 

나는 이제 2NE1임

우리집 솔직히 형편이 어려움...

그래서 전문대졸업하고 바로 취업했음....

운좋게 좋은회사에 취업해서 잘 다니고 있음부끄

하지만 차도녀 되기는 넘 힘듬

당장이라도 때려치우고 공부하고싶음..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가정형편이 어렵다보니

어찌어찌하다 이사를 가야할것 같았음

부모님께서 조심스럽게 나에게

대출에 대해 말씀을 꺼내심

 

 

나 가정형편이 어려운건 안부끄럽지만

아직 2NE1인데 은행가서 대출상담 받으러

간다는 생각에 뭔가 부끄러워씀

하지만 난 당당하니깐....

 

용기를 내서 오늘 은행을 가기로 마음 먹음

직딩이기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갔음

대출상담하는 직원이 없어서 그 은행

차장?? 이 와서 상담을 해줬음

대출에 필요한 기본서류를 건네주고

앉아서 말을하고 있었음

 

 

이런전런 상담을 하던 중 갑자기

"그런데 왜 대출받게요?"

요러는 거임

나 순간 당황함

"아뇨.. 그냥..하하하하"

이렇게 얼버부렸음

사적인거라서 말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그런데 그분이

"왜 옷사게?"

이러시는 거임!!!

기냥 빨리 이야기 마무리 짓고 나가려했음

근데

"90년 생이 대출상담 받는건 또 처음이네"

이러는거임 기냥 인사하고 나왔음

 

 

근데 걷다보니 자꾸 생각이 나는거임

막 몸이 떨리고 얼굴이 화끈화끈 거리고 눈물이 나려고 했음....

괜히 아무잘못 없는 부모님이 원망스러웠음

그래도 난 사회생활하는 직장인이고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손님이므로

대우 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서비스업을 하시는 그 분도 참 직업의식이 없다고생각함!

반말은 뭐야 또버럭

아니 대우를 안해줘도 왜 사적인걸 자꾸 물어보는거임??

그것도 다른사람 앞에서...

 

 

하지만 멍청하게 그 상황에서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나온

내 스스로한테 너무 화가났음.......

적어도 그 사람한테는 난 사치를 위해

대출을 받는 어린여자로 인식될거아님??

 

 

 

 

하아..

이렇게 불평을 하면 뭐함....

어차피 대출받으러

또 가야할텐데.....ㅠㅠ

돈없는게 죄야??!!!!!

암튼 다음에 다시 은행갔을때

요딴식으로 나옴 한마디 할꺼임!!!

나 쉽지않은 녀자야 이 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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