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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트리스탄] 잊었니....

인형의기사 |2010.10.28 10:52
조회 43 |추천 0

 

넌 다 잊어버렸니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

단지 몇 분을 보려고

몇 시간을 달려왔던 그 때를

 

우리 삶의 교집합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아픔과 싸웠던 일들을

 

그렇게 힘들게 지켰던 생인데

넌 다 잊었니

 

이젠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되어 버렸네

우리의 눈물과 한숨이

허공으로 스르르 날아가 버렸네

 

추억은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그건 사라지는 사람들의 비겁한 변명이지

 

아무리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치열한 현실보다 아름답진 않다

 

 

Written by 트리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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