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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승차거부 및 카드결제거부하는이유

톡된택시기사 |2010.10.28 16:00
조회 32,276 |추천 15

안냐세염?? 요며칠전에 톡된 24택시기사입니당(갠택2년남음)

그땐 진상손님??을 주제로 썼는데 이번엔 택시의 문제 승차거부를 써볼까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는바이지만 승차거부 및 카드결제거부가 정당화되는건 절대 아니고

본인은 위와같은사례를 한적이 없다는점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책임회피?? ㅋ 맞음)

 

여튼 택시가 승차거부를 하는시간은 정해져있습니다

밤11시~새벽1시 이 사이가 제일 피크타임이져 택시한테는.............(금요일,토요일에는 3,4시까지 이어지기도함)

이땐 최소한 시간당 2만5천원에서 3만원은 찍어줘야 되기에 택시들이 기를쓰고 승차거부를 한답니다 특히 심한곳이 종로에서 대학로 위쪽 방향으로.......미아북쪽 수유,상계,의정부 이유는 간단합니다. 위로 올라가면 손님이 없기 때문이져 그건 거짓말이고 손님이 있긴있는데 다그쪽동네에서만 돌기때문에 안가려는겁니다

증거여?? 새벽에 대학로나 종로 가보세여 시내방향으로는 빈택시들이 레이스즐기듯이

내려오는데 위쪽으로는 택시가 없어서 몇시간째 기다리는 광경을....택시가 괜히 안가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종로5가에서 손흔들면 쌩까는 택시들이 다반삽니다 왜냐?? 종로5가면 위쪽일 확률이 높기때문이져... 그래서 종로3가나 2가로 빠지는겁니다 거긴 목동,강남,일산,등등 목적지 좋은곳??이 대부분이기때문이져.........

요약하자면 승차거부가 심한곳을 알려드리져 일단지나치게 가까운곳이나 시외곽을 싫어하져

종로에선-대학로 위쪽(미아리 위쪽),가까운곳,은평,도봉,강북,의정부,태능,천호동,구리

강남에선-가까운곳,관악구신림동일대(내려주면 난곡같은데 들어가야되기때문),독산동,

안양

영등포-구로,광명,금천,신풍,대방,상도,부천(7호선라인)

홍대,신촌-은평일대,

사당-낙성대,신림,과천,인덕원

콜을 부르셔도 일부러 단말기 꺼놓는기사들이 태반이라 콜받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해결책여?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신고해도 없어지지 않을거구.......그래도 하세여~

어디가냐고 물어보는 기사차는 안타는것도 방법이구여.............

승차거부해도 떼돈 버는거 아닙니다

어제 새벽1시여의도에서 영등포구청 가는분 앞차들 다 안간다는데 본인이 갔습니다

결국 목동에서 수유리 태우고 다시 동대문 나오다가 일산태웠습니다

손님이 손님을 이어주지 (손님없는곳에서도 의외로 장거리 걸림)

여러기사님들(볼사람 몇 안되지만)승차거부한다고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기사들이 80년대 90년대 생각하고(그땐합승에 따따블) 택시운전을하니깐 이게 변하지 않는겁니다 시대가 바뀌면 택시기사도 바껴야하는데말이져................

 

두번째 카드결제 거부하는이유- 이건 법인보다 갠택이 많은데 이유는간단합니다

수수료때문이져 카드결제시 수수료가 2.4퍼센트 나가기에 싫어하는겁니다

회사택시는 사납금이 수수료에 같이있어서 카드로안하던 카드로하던 사납금은똑같은데 갠택은 본인들이 내니깐 싫어합니다.

 

이런말이있습니다-주간엔 기본요금이라도 고마운데 야간 기본요금은 불청객이다

본인은 절대 동의하지 않구여

여튼 오늘도 본인은 야간에 손님여러분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실것을 약속드리며 글 마칩니다

추천수15
반대수0
베플ㅡㅡ|2010.11.01 11:37
아하하하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늦어 택시를 탔습니다 지갑에 현금이 하나~도 없어 ㅡㅡ 딸랑 5백원있어 카드 결제 한다는데 이 기사 아저씨 인상을 빡~ 쓰면서 아침부터 여자태우니 재수가 없네 하며 궁시렁 궁시렁 ㅡㅡ 거참 성질나서 아침부터 재수없게 현금이 없네요 하고 카드 빡 긁고 내렷습니다 ㅡㅡ;; 아놔 카드받기시름 카드 택시라고 달지를 마세요 ㅡㅡ 카드택시 달려서 타고왓구만 이런분들땜 택시기사님들 싸잡아 욕먹는거겟죠? 자~ 기사님들 이번 한주도 힘내서~ 웃으며 안전운행하세요
베플0411|2010.11.02 20:47
우리아빠 택시기사에요... 택시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물론 손님들에게 무례하게 대하고 몰상식하게 행동하시는 분들도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손님분들도 몰상식한 분들 많으세요.. 나이든 우리아빠 쫓아도 못가게 골목길 앞에 세워달래놓고 택시비안내고 골목길로 도망가는 사람도 있고 울아빠보다 한참 어린사람이 술먹고 돈던지면서 욕하는 사람도 있고 , 아빠는 제대로 가는데 돌아가는 거 아니냐며 내려달라는 사람도 있고. .. 아빠가 술먹고 하소연 할 때 마다 딸인 저는 너무 속상합니다. 우실 때도 있구요... 저희 아빠는 카드도 받고 티머니도 받아요..ㅠㅠ2400원 기본요금나와도 손님만 태울 수 있으면 좋아합니다. 하루 14시간을 운전합니다 ㅠㅠ 댓글중에 개인택시 타지 말라고 택시기사 무조건 욕하는 글들 보면서 울면서 댓글 달고 있는겁니다 ㅠㅠㅠㅠ 싸잡아 욕하시진 말하주세요 택시 수가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분명 그 수 많은 택시운전사분들중 과반수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묵묵히 일하시고 있는 아버지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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