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天帝國之狄仁傑
Detective Dee and the Mystery of the Phantom Flame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
2010
서극
유덕화, 유가령, 양가휘, 이빙빙, 등초.
8.5
「웅장함의 소실」
아니다.
이런 허술한 그래픽으로는
중화권 영화 특유의 웅장함을 표현해 낼 수 없다.
무술은 세련되게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날로그적인 무협영화의 매력이나
배우들의 생생한 몸놀림을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새로워진 방식 그 나름대로의 세련됨이 있어
아직도 관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토록 거대한 불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토록 허술한 그래픽과 만화적인 늬앙스를 팍팍 풍기며
영화의 질을 떨어트리는 건 아니라고 본다.
기억하는가?
진정한 중화권 영화의 매력은
복잡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면 그만이다.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그것들은 오리엔탈리즘 측면에서 봤을 때
정서적인 환기를 가장 크게 불러일으킨다.
왜 『마지막 황제』인가?
왜 『패왕별희』인가
왜 『홍등』인가?
그 때의 감성들이 왠지 아련하다.
bb.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