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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서 핵심만 다시 씁니다.[지은이(아이유아님)]

스누피 |2010.10.28 23:25
조회 470 |추천 3

글도 너무 길고, 또 제가 글을 잘 쓰지 못해서 그런지

글을 다 읽지 않고 댓글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글의 핵심은 남녀의 그릇된 의식에 대한 비판이고

 

 

더치페이는 그 핵심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네이트에서 남녀대립구도를 보이는 글들이 많아서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을 좀 자제하자는 취지에서 글을 썼는데,

오히려 더 부추기는 결과를 낳은 것 같아, 글쓴이로서의 책임을 통감합니다.

 

덧붙여, 제 글로 인해 불쾌하셨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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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너무 길어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제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된장녀, 또 최근엔 ㅂㅅㅇㅊ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단어들은 속칭 물질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남자를 이용하는

일부 몰지각한 여성을 아울러 비꼬는 말로 자주 쓰이죠.

하지만 이러한 여성들이 등장한 배경엔 남성중심의 사회가 한 몫 했다는 것입니다.

여성에게 물질적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경제적 부담을 가진다는 것은,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더 나아가 상품화하는 구시대적 남성들의 마초적인

행태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제 주지입니다.

 

그러니 남자들은, 된장녀, ㅂㅅㅇㅊ라고 욕하기 전에, 나 또한 마초남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지 않는가 하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남자답게, 남자기 때문에

라는 미명하에, 남자의 가오를 위해 내가 쏜다는 의식의 근저엔 마초이즘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들은, 그저 물질적 부담을 지지 않는 것을 좋게만 여길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경제적 부담이 덜어졌다고 마음의 부담까지 없어질까요? 마음의 부담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면, 당신은 이미 마초남의 노예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그 남자 자체가 아니라 남자의 경제력에 향하고 있겠죠.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사랑하는 데에도 어쩔 수 없이 돈이 필요하기 마련이고,

서로의 경제력이 차이가 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사랑을 갈구하면서 너무 돈에 치중하지 말고

사랑을 받으면서 너무 물질만을 그 징표로 생각하지 말고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사랑으로서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면

보기에 참 흐뭇할 거 같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사랑하는 사람과 따뜻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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