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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 스팩보다 중요한건,,

결국엔 학점 |2010.10.29 00:20
조회 153,903 |추천 25

톡 되었다고해서 들어왔는데 부정적인 리플이 많네요 개인적으로 도움이 됫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일단 제 스팩나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어느 누구말씀처럼 지방대라는 것때문에 자격지심(?)같은거 있었고 더 좋은 회사 가려고 해외석사 했던건데요

 

집에 돈이많아서 간거 아니에요

In 서울 대학 가고싶었지만 집에 돈없어서 지국대 4년 장학생 간거고

학교다니면서 알바하고 졸업하고 1년동안 모은 돈으로 학비 마련해서 해외석사 간거구요

가서도 알바하면서 생활비 썼구요

지금 공부할때 빌렸던 돈 갚아가고 있는데 이제 거의 갚아가네요.

 

제가 이글을 쓴건 남들하는 스팩 따라하는 것보다 학점더 착실히 쌓고 교수님과 친분 쌓아서 추천받는게 쉬운일일 수 있다. 이런거구요

알바를 하더라도 나중에 도움이 될만한 스팩을 쌓거나 자격증을 딸때,,,

 경영학이라면 경영학회 등록 수강이라던가 그런 관련 것들을 따는게 더 좋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또 서두에 일반화 하지 않기를 바라며 제 경험을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는 돈없어서 해외못가고 이런거 제 입장에선 와닿지 않아요

저도 돈없었거든여. 가고싶었던 학교 못가고 왜 지국대를 갔겠어요.

남들 어학연수갈때 전 알바해서 학교다니기 바빴어요.

외국가서도,, 석사공부하면서 프로젝트, 강연회 이런거 찾아들으면서 알바하고 저도 많이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온 회사에서도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구요

그런보람이 있기에 좀 더 열심히 살게되는거 같아요.

 

제가 쌓은 좋은 스팩은 제가 정말 노력해서 쌓은거에요

이런 제 스팩에 대해 비난받을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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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건 제 경험이고 제가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일반화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저 특히 지방대생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작년 하반기 50개가 넘는 원서쓰고 지금의 대기업 회사 마케팅팀 입사해서 근무한지 10개월째네요

 

저희팀에 마케팅 신입으로 저 한명 들어왔구요

올해 하반기에 한명 더 뽑는다고 해서 팀장님이 요새 신입지원자들의 스팩들을 말씀하시더군요. 요새 애들 참 많이도 한다며..

 

일단 해외대학분들, 서울상위권 대학들, 뭐 일단 내노라하는 대학들의 이름은 기본이었구요,, 거기에다가 엄청난 스팩들.. 영어점수나 자격증등등들이죠

 

그런데 팀장님이 수많은 자격증들 필요없다시네요.

그건 학과공부보다 다른 스팩에 더 매달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반증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러시면서 지금 내가 하는 일중에 수많은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뭐가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사실 엑셀 수식이랑 피티 잘만드는거? 빼곤 없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시장조사 기법이나 기본적인 마케팅 기법들을 제대로 아는게 훨씬 더 요긴하게 쓰이긴해요,

 

일단 기본 조건으로 제시하는 기준을 넘으면 토익 700이든 900이든 그건 이미 상관없어진다고 합니다.

대신 학교가 좋을수록, 학점이 높을수록 좋다시네요, 또 면접때 질문에 대해서 자기가 학교에서 그동안 공부한 분야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답니다.

 

결국엔 성실함이 답입니다.

대기업이 좋은 학교 학생을 뽑는 이유는,, 그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성실함이 몸에 베어있기 때문이라네요, 자격증을 열심히 따대는 그런 성실함이 아니라 자신의 학과에서 얼마나 자기가 전공한 학문을 자기것으로 만드느냐같은..

 

팀장님 말씀이,, 지방대생, 본사 마케팅 뽑는거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교수추천을 제외하고는 뽑기가 어렵답니다. 어째건 서울 상위권 학생들이 지방대생들이랑 비교하면 더 낫기 때문이죠. 토익점수가 높든 높지 않든, 자격증 수가 많든 적든, 기본적인 스팩이 충족되면 성실도를 보기 때문에 기업으로서 좋은 스팩을 가진 지원자에게 손길이 가는건 어쩔수 없다면서요..

 

사실 저는 지국대 경영 졸업했습니다.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졸업하고 취업이 참 어려웠고 그냥 작은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자 결심하고 어학연수겸 석사공부라는 선택을 하게 되어서 영어권 나라에서 마케팅 석사공부를 했죠. 저 자격증 없습니다. 그냥 남들 보기에 플러스가 된건 해외석사? 그래도 대학은 지국대인거죠.

 

그래서 조심스레 왜 저를 뽑으셨냐고 여쭤보니..

저의 학점과 비즈니스 영어였다고 하십니다. 

 일단 대학교때 4년 장학생이었고,, 대학원때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였어요,, 외국이다보니 자격증 딸 시간이 없어서, 전 그냥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 참여하고 수료하고, 공모전 상받고 뭐 이런걸로 제 경력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영어는 비즈니스 기반으로 할 수 있게 됫고 관련 문서들도 그런쪽으로 쓰게 되었네요,

 

그리고 저 대학때는 지금처럼 컴터로 음악을 틀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음악씨디 만들어서 카페같은데에 파는 장사같은걸 했는데 그걸 자소서에 썼고 면접때마다 꼭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알바를 하는거보다 경험쌓고 이러려고 학교앞에 카페랑 젊은이들 좋아하는 음악 등 뭐 이런 일련의 마케팅 조사 같은거 해서 결국에 수익을 올려서 요긴하게 썼다 뭐 이렇게 대답했는데,, 그게 정말 창의적이어서 인상깊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단정짓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지방대생분들,,

나는 토익도 다른 서울 상위권애들보다 좋은데 왜 떨어지냐 이렇게 한탄하지 마세요

학점 좋은데 왜 떨어지냐 이렇게 한탄하지마세요

냉정하게 말해서 지방대이기 때문이고 학교도 학점도 더 좋은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겁니다. 자격증? 그들도 다 땁니다.

그럼 방법을 달리해서 생각해보세요

 

자격증을 따려면 마케팅 관련 자격증을 따시고 그 공부할 시간에 학과 공부 더 열심히 하셔서 교수님 추천 받는게 더 빠른 길인거 같아요

그리고 시간나면 틈틈히 마케팅 프로젝트 같은거 찾아서 들으시구요, 그런 수료증 같은거 꼭 챙겨놓으시구요 그러니까 뭐 마케팅학회의 정회원이라던가,, 프로젝트 상받는거 또는  마케팅 공모전같은거 계속 참여하셔서 상타는것도 도움 많이 되구요

그리고 알바보다는 차라리 사업을 하시면서 실제 경험쌓고 그걸 자소서에 잘 쓰시고 나중에 면접때 기회도면 말씀해보세요,

그리고 면접때는 꼭 말할때마다 학교에서 이런걸 공부했었는데 이게 이렇게 적용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뭐 이런거 있죠,, 이런식의 대답 꼭 필요합니다.

좀더 다르게 어필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전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입사원서를 50개 썼다는것은 면접의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그렇게나 많이 쓴거에요. 그래서 전 정말 면접 가게되면 어떻게든 다르게 어필하고 확신을 심어주고 난 성실한 사람입니다를 정말 강조했던 것 같아요. 난정말 이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절실한 사람이다 같은거?? 면접가면,, 4~5개 이상씩은 붙어서 여유로운 애들도 보이거든요,, 그럼 얘는 붙어도 안오겠네 하는 느낌이 오는??? 그런데 우리는 다르잖아요..

 

결국 팀장님도 그런점 때문에 뽑았다고 해주셨구요,, 마케팅팀이다보니 정말 야근도 많고 주말도 없고 정말 바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아무말 없이 전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다른 스팩 좋으신 분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성실함을 계속 어필해야 하거든요.ㅎㅎ

그래도 전 지금의 일에 만족하고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취업 준비하면서 정말 고생한 기억이 떠올라 열심히 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아무튼..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천수25
반대수0
베플희망이.|2010.10.29 03:39
난 저분말이 좋게 안들려. 일단 지방 국립, 해외 석사, 영어 가능 = 나쁘지 않은 스펙인데 지방사립, 평균학점, 무토익 = 불성실 이란 건가? 역전하려면 큰거하나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등 확실한 한건으로 해야된다는 말인데. ㅠㅠ 그래야 성실함이 증명 될 테니. 집에 돈없어 서울 못가고 외국못가고, 혼자서 학비벌고 생활하고 공부시기 놓치고 답이 안보이는 악순환이네 ㅠㅠ 열심히 살았던 성실함은 누가 증명 안해주나? 자소서는 글짓기 잘하는 사람이 될건데.ㅋㅋ 슬픈 현실이네 / 스펙보다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펙은 기본이고 그위에 성실함을 어필 해야 되겠지요. 특이한 경우을 제외하곤 통계적으로 그것이 맞지 않을까요?
베플뭐지|2010.11.03 10:02
입사 10개월이라 패기는 좋은데 회사 구조와 들어온 사람들 알게 될수록 그 생각이 글쌔 바뀌지 않을까요. 당신이 믿었던 진실보다.. 노력없이 뒤로 쉽게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회의감이 들걸요. 저도 어렵게 스팩 쌓아서 대기업 다니고 있지만, 전혀 공감 안가는 글이네요. 글쓴이가 해외석사가 없었어도 입사가 됐을까요? 해외석사는 스팩이 아니던가요? 말이 앞뒤가 맞지 않네요. 이런글을 쓰시려면 차라리 지방대만 나오고서 성공한 스토리를 쓰지 그러셨나요.. 아니면 스팩쌓는 법이라고 자랑하시던지요. 오히려 취업준비생에게 결국은 스팩이구나 하는 생각만 들게 하는글이네요.. 그리고 명문대생이 더 성실하다는 근거는 결국 열심히 하는사람 = 좋은성적 이라고 결론 짓는것인지요. 물론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제가 본 대기업은, 대부분이 부모 잘만나서 해외에서 한번쯤 살다오고 고액과외 받고 대학 남들보다 쉽게 가고, 부모나 지인 빽으로 쉽게 입사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요. 그리고 자만하거나 부모믿고 불성실한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자리가 100개라면 명문대생, 해외파 이외의 사람들의 자리는 10개도 안된다고 할까요. 물론, 아주 어려운 환경에도 뭐든지 잘하고 운도 따라서 잘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경우가 있는거지요 명문대생, 대기업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성실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다고 일반화 하지 마세요. 각자의 환경과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 많습니다. 다만 잘풀리는 케이스가 있고, 정말 안풀리는 케이스가 있는거겠지요.
베플감사|2010.11.03 18:30
잘봤습니다...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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