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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PD 인터뷰

터터터 |2007.10.23 13:46
조회 440 |추천 0




 

-최근 하인스워드 없는 하인스워드 편을 기획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시도했나?

▲우리 멤버들끼리 즐겁게 방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인스워드가 출연한다면 그 자체로 재미있을 텐지만 그의 내한이 취소됐다고 발을 동동 구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즐겁게 방송을 제작하는 것이다.

 

-최근 ‘무한도전’이 재미없어졌다. 식상해졌다는 일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나도 기사를 읽었다. 하지만 지금은 강약을 조절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방송에도 주기가 있는데 한 달 단위 주기가 아닌 1년 단위 주기로 보았을 때 지금은 조금 소프트하게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11월 이후부터는 1년 결산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지금보다 한 템포 센 내용이 방송될 것이다.

 

-‘무한도전’을 만드는 이들은 누구인가? 작가들은 모두 여성인 것 같은데?

▲작가들은 모두 일곱 명이다. 메인작가인 문은애 씨와 주기쁨 씨를 비롯해 막내인 26살 명미나 씨까지 모두 여성이다. 여성작가들이 많다보니 여성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을 많이 다룰 수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썩소 앤드 시티’나 20일 방송된 ‘육아일기’ 등이 그 예다. 방송의 채널선택권은 여성이 가지고 있는 예가 많은데 우리가 그 덕을 보는 것 같다.

 

-작가들이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이 10대 남학생들의 공감대를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무한도전’ 멤버들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작가들과도 회의를 하지만 멤버들과도 늘 팀워크를 유지하며 아이디어를 나눈다. 지난 일요일에도 홍철(노홍철)이 집에 모여 멤버들과 회합을 가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늘 회의를 하는 것 같다. 회의 시간은 대략 어느 정도 되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무한도전’ 팀은 오후 내내 회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중없다. 촬영이 있는 목요일을 제외하면 평일 오전에는 장소 헌팅을 다니고 오후에는 회의를 한다. 또 저녁 때 나는 편집실로 건너가 편집한다.

회의라고 특별히 격식을 차리지는 않는다. 작가들과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

 

-늘 화제를 부르는 자막은 누가 쓰는가?

▲예전에는 혼자 썼지만 요즘은 조연출들이 쓰고 최종적으로 내가 검수한다.

-20일 방송된 ‘무한도전’ PD면접기는 PD 자신의 경험기인가?

 

▲PD면접기는 일반적인 PD면접과 대기업 면접 질문을 반반씩 섞었다. 대통령 영부인을 묻거나 국무총리가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은 기업체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내 경험도 어느 정도 녹여있는데 PD 면접기를 찍으면서 예전 생각이 나더라. (웃음)

 

-혹시 영어 질문도 받았나? (웃음)

▲영어질문도 받았다. (웃음) 몇 마디 안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실제 영어는 잘 못한다.

 

-스페인은 언제 가는가?

▲(티에리 앙리와의 재회)추진 중이다. 여섯 명이나 되는 멤버들의 일정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

-이렇게 기발한 발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하다.

 

▲일단 연말 결산을 준비하고 내년 계획을 생각할 것이다. 멤버 중 하하의 군입대가 걸렸는데 그건 그 때 가서 다시 생각할 문제다.


출처 : new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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