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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남자친구 답기를!! 제발 플리즈!!

사랑받는뇨자 |2010.10.31 12:41
조회 17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대학교 일 학년 여학생이에요


오늘 제가 할 이야기는
저보다 6살 많은 CC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고파서 에요

 

저희 오빠는 저의 보호자 노릇을 꼭!!!해야지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우리 아빠도 뭐라 안하는데 자기가 뭐라고 그래서 집에 9시면 들어갑니다.
8시 부터 9시 까지 집에 들어가라고 전화가 10통화도 더 와요

 

그리고 학교 애들하고 다같이 MT가자고 다 짜놓고
각자 부모님한테 허락 다 받고

 

 

출발하기 3일전에 남자친구가 안된다고 해서 결국에 저만 못 갔어요.…….
그냥 우기고 가려고 했는데
오빠가 저희 부모님께 장문에 무려 3장이나 되는 편지를 써서
우리 아이는 위험해서 안 된다고;;;;
이렇게 착하고 예쁜 아이를 누가 해코지하면 큰일 난다고
바다 같은데 가면 깡패가 있다고 편지 읽는 내내 손이 오글거려 죽을 거 같아 써요;;

 

 

그렇다고 모든 MT가 전부 안 돼는 건 아니에요!
자기가 함께 가는 건 또 괜찬타는;;;;


 

하아 정말ㅠ

 

CC라서 하루 종일 같이 있는데 하루 종일 혼나요
제가 가는 곳마다 오빠가 없는 자리면 영상통화로

남자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 시켜주어야 하고
가방에 담배는 없는지 항상 가방 확인하고

옷도 아침에 무엇을 입을지 사진 찍어서 보내고 확인해주고
제가 밥을 좀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밥은 복스럽게 팍팍 먹어야 한다며
식사 때마다 2공기씩 밥을 먹으라고 해요 다 못 먹으면 혼나고;;;
오빠 만나면서 살만 5키로 찌고ㅠㅠ
진짜 오빠하고 아빠만 좋아해요 흑ㅠ

 

 

한번은 집 앞에 친구가 와서 집 앞 교회계단에 앉아서

 한참 신나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 써요
시간이 밤 11쯤 이기는 했지만 집 앞이고 그래서 엄마나 아빠도 뭐라고 하지 않으셨죠!

 

 

근대 그때 남자친구가 핸드폰으로 전화가 온 거에요;;;;;;;;;
집이라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으려는데

조용히 길 가던 아저씨가 엄청 크게 기침을 하는 거예요
그랬더니 전화를  끊으려던 남자친구가 집아니지? 이러는 거예요
저는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창문을 열어 놔서

그런 거라고 말을 하고는 친구를 급하게 손짓으로 보내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남자친구가 그럼 집전화로 전화 하라고 그러는 거예요
제가 알았다고 끊으라고 그래야 전화 하지 않겠냐고 했더니
계단 올라가서 문 열고 있구나? 이러는 거예요

 

 

 

와~~~정말 소름이!!!!!
그 날 저 정말 울 뻔 했어요!!!
문 열다가 열쇠 놓칠 뻔 했어요!!!


 

그렇다고 항상 이렇게 혼내는 것만은 아니에요!!
애교는 장난 아니에요~ㅋ
저희서로 애교 배틀해서 제가 질 정도에요 ㅋㅋㅋ

 

 

자기는 과자 잘 먹지도 않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과자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고요^^
제가 먹으면서 잘 흘린다고 휴지에 물티슈 까지 챙겨 다녀요^^
그리고 여름엔 저를 위해 얼음물도 얼려서 다녔죠.^^

 

 

 

ㅋㅋㅋ정말 이지 좋은 점까지 다 쓰고 나니 정말 아빠 같네요.
저희 커플 인증샷이에요^^

 

 


완전 머리 큰 우리아빠//

 

흑 ㅠ

 

 

아빠가 아닌 남자친구 애인이 되어주세요~!!

 

저 좀 그만 혼내시면 안 될까요??

 

오빠는 제 애인이자 나요!!!!
원래 그 모습을 좀 찾아주세요!!

 

 

 

 

이런 오빠에게 제가 요즘 불러주는 노래에요^^

 


같이 친구 자취방에서  TV보는데 마켓오광고

 

 

 

 

 

"원래 그맛을 원해 그것뿐인데 어떻게하죠~"
이 가사가 확 귀에 들어 오더라구요 훗!

 

바로 오빠를 위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남자친구 답기를
애인이 애인답기를

원래 늑대를 원해
그것뿐인데 어떻게 하죠 ~
남자친구라면 봐줘라
오빠를 닮은사람을 찾다보니
완전~ 우리아빠


 

ㅋㅎㅎㅎㅎ 완전 고소해요~~

 

개사한 노래를 불러주니 완전 뒷목을 잡는 ㅋㅋㅋ
아고~웃겨라^^

 

님들고 한번씩 해보시길!!
좋아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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