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것도 학대일까요 성인과 어른의 경계가 뭘까요

무제 |2010.11.01 17:58
조회 344 |추천 2

 

 

 

판 자주 써본적은 없지만 착잡한 맘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여..

 

글솜씨가 많이 미숙하지만 봐주시구 생각이나 의견같은것들 말씀해주셨음 좋겠네여..

 

제가 올해나이 21살 입니다

 

성격은 상당히 긍정적이고 매우 낙천적이고 사회생활과 적응력도 좋습니다. 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리구요

 

남자친구도 자주 있었구요..

 

다만.. 문제가 있다면 이 남자친구 때문에 집에서 아버지와 자주 싸우게되죠..

 

제가 처음 남자친구를 사귀던게 중3시절이었는데 제가 비평준화지역에 살고있어서 저희는

 

고등학교도 시험봐서 들어가곤 했었습니다. 그때당시 조금 좋은학교에 진학하게된 오빠와 사귀게

 

되었는데, 저도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했었던 아이라서 그렇게 성적이 안좋지도 않고.. 그오빠랑 그당시

 

정말 순수한마음과 처음 사귀는거니까 상당히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성교제를 했었습니다

 

 그 오빠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가겠다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습니다. 그덕분에 성적도 많이 상향됬구요..

 

근데 언제한번 그 오빠와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다가 집에 들어간적이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들 걱정하시겠지만 그 전에 엄마에게 말씀해놨는데 아빠가 뒤늦게 그걸 알고 호통을 내신거죠

 

그때당시 엄마는.. 걱정되셔서 아버지가 워낙 불같은 성격에 앞뒤안가리는 체질이라서.. 저를 데리고

 

찜질방가서 다음날 오려고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오고 계셨답니다..근데 제가 뒷길로 오는 바람에 저와

 

못만나고 제가 집으로 들어가니 얼마나 열받아서 혼자 승질을 냇는지 화날때 아버지가 눈에 있는 혈관이

 

다 터져서 충혈되는데 마주치니 딱 눈이 충혈된채로 저의 교복 멱살을 잡아채고 거실로 끌고 가더니 손에

 

그때당시 상당히 긴 우산이 있었습니다. 그 우산으로 정말 몇십대를 맞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저는 그순간이

 

기절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맞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칼을 가져와서 자기를 찌르는 시늉을 하면서

 

내가 자살하면 되냐고? 이런식으로 물어서 전 무서워서 아니라고 잘못했다고 정말 죽어라 빌었습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너무 무서워서 전화를 걸었는데 엄마가 안받는겁니다.. 아마 못보신듯..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 울면서 계속 전화하는데 흐느끼는 소리가 밖에 세어나가니까 갑자기 들어와서는

 

또 싸대기를 몇십대를 갈겼습니다..정말... 그 순간은 기억이 안납니다.. 죽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가 왜 이렇게 맞고 있어야 하나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물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개패듯이 팬다는말

 

그런말에 비유하면 맞을정도로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고 제 자신이 불쌍해서 눈물이납니다

 

그때 입안이 다 찢어지고 터지고  붓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제 싸대기 맞는 소리를 듣고 있던 옆방에 동생이

 

무섭다고 제발 그만때리라고 울면서 오면서 그렇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저에게 반성문을 쓰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때 손가락이 우산으로 맞을때 골절이 되서 글씨를 못쓰니까 이따위로 쓰면 손을 분질러

 

버리겠다고 협박해서 무서워서 손가락뼈가 아픈데도 울면서 썻습니다.. 쓰라는 대로 썻죠.. 내용은..

 

정말 기가막힙니다.. 할머니에게 잘해라, 아버지에게 잘해라, 돈많이 벌어서 나중에 호강시켜라,

 

공부열심히해라, 집에 일찍들어와라, 남자 만나지 마라, 네 이 내용을 몇십번.. 에이포용지에 깨알같은

 

글씨로 엄청나게 썻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오시고  어머니도 맞으셨습니다.. 그냥 자기 기분나쁘면

 

집에있는 사람들 다 때리고 보는거죠... 그때 전 그렇게 맞고 엉덩이 살점이 패여서 지금도 흉이 있습니다..

 

손가락도 골절이었구요.. 그리고 몇년이 지나 나름 피해 지냈죠.. 그러다가 20살 21살 솔직히 대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술마시고 하다보면 밤새고 노는것도 종종생기고 찜질방에서 자는 경우도 생기는데 언제한번

 

또 친구들과 외박한날 집에가자마자 맞았지요.. 이번에는 코피에 고막까지 터졌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조금 컸다고 대들었죠 죽이라고 이렇게 기를꺼면 죽이라고 워낙 아버지가 고지식한 면이 강하기도 하지만..

 

제가 공부를 안하고 못할때 혼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남자만나는것 때문에 늘 이렇게 개패듯이 팼죠

 

이번엔 그래도 어렸을때 맞은걸 기억하고 한번더 손대면 정말 그땐 제손으로 아작내고 싶은 맘이 생길만큼

 

그런 각오로 덤볐습니다 죽이라고 죽이라고 소리지르고 결국 코피랑 고막 터지는 거에서만 끝났죠..

 

하지만 이번엔 기가막힌 소릴 들었죠 어렸을땐 그냥 쌍욕에 육두문자 욕만 들어서 그냥 그러려니 넘기겠는데

 

이번엔 대놓고 희롱을 합니다 사람을.. 제가 고등학생때 입시 스트레스로 위경련을 몇번 겪었습니다..

 

소화도 못시키고 아침에 모의고사보다 토하고 배아파서 실려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맞고 그게

 

스트레스인지 또 헛구역질이 나는겁니다.. 그러더니 절 보면서 나가갔고 별에 별 남자새끼랑 다 자고서

 

돌아댕기다가 애배갔고 들어와서 저지랄한다고 애배서 토할라그런다고.. 그런 모욕이 어디있습니까..정말

 

.... 그리고 저보고 더럽다고 하네요 남자들하고 자고다녔다고.. 자기가 봣습니까? 자기가 그렇게 행동하니까

 

자식도 똑같이 행동한다고 생각하나요.. 저희 아버지 한두번 바람피다가 걸린적 있습니다.. 근데 워낙에

 

성격이 지랄같으니까 끝까지 봐줄만한 여자는 업었죠 조기에 끝나버리고 밍숭맹숭 되버려서 대충 정리됬었죠

 

휴..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중간중간 있었던 일들만 적었습니다.. 정말..

 

뭐 사실 맞고 자란건 어렸을때부터 맞았죠.. 저에게 3살아래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태어날때 엄마가

 

산부인과에있어서 저랑 아버지 둘만 집에 있었다고 하네요 근데 어렸을때 제가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어서 엄마도 없고 그러니까 집에서 손가락을 빨고있으니까 빨지말라고 북치는 곰인형의 북치는 스틱으로

 

저를 때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엄마가 동생 낳고 집에 와보니까 애가 놀래서 열이 열흘을 안내려갔었다고

 

그리고 그 북치는 곰인형도 안갖고 놀고 그때부터 아버지를 피했다고 하네요.. 전 기억이 안납니다

 

3살정도쯤 기억이라서.. 그 후로도 부부싸움할때 저희들을 때리곤 했죠.. 뭐 맞은건 너무 자주있어서

 

여기에 쓰기도 진부하네요;; 얼마전에도.. 조금 늦게 들어왔다고 미친년이라고 가만안둔다고 갑자기

 

제가 옷벗고 있는 화장실 문을 열더라구요..그래서 내가 미쳤냐고 왜이러냐고 소리지르면서 문을 다시 닫으려

 

하는데 문을 미친듯이 열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화장실문 바로앞에 변기가 있는데 변기랑 문이 열리는

 

그 공간에 꼈는데 아버지가 너무 심하게 죽자살자 문을 열려고 하니까 다리가 이대로 있다간 다치겠다

 

이런생각이 들어서 미친듯이 문을 잠갔습니다 정말... 아프다고 소리지르는대도 막무가내로 문을 열더라구요..

 

그렇게 화장실에서 문닫고 대기하고있었죠.. 가위 찾으면서 저년 머리카락 다 짤라버린다고.. 그리고 가위로

 

찔러 죽인다고 문을 몇번을 발로찼는지 금이 갔습니다.. 그러다가 새벽 세시쯤 잠들고 전 그때 조용히 씻고

 

나와서 방문 잠그고 울다가 잠들었습니다.. 엄마랑도 말했습니다 집 나가고 싶다고.. 하지만 아직 너가

 

혼자살 능력이 안돼니까 안됀다 이러는데 이번에 졸업입니다.. 저 그것만 보고 살고있습니다 정말..

 

아버지랑 얘기?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사실 이제는 한번만 더 내몸에 그런식으로 손대면

 

죽여버리고 나도 같이 죽겠단 생각이 강했는데 이제 나한테 손대면 죽이는걸로는 성이 안찰꺼같습니다

 

전 성격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제가 자부할정도로요 맞고 자랐어도 애들이 이런얘기하면 너 절대로

 

안그래보인다고 엄마랑도 사이좋고 성격도 밝아서 전혀 그런거 안겪었을꺼 같다고 얘기하고 하죠...

 

상당히 긍정적이고 우울함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간혹가다 이런 기억들때문에 저 자신한테 자괴감이 들고

 

뭐라고해야할지 모를 분노와 이상한 감정.. 뭔가 허망되고 힘듭니다...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장황하게

 

설명을 못하겠네요... 아마 전 집에서 살면 죽을때까지 결혼도 못할겁니다.. 저희 아버지는

 

저희 친척언니가 30인데 남자친구 데려왔을때도 미쳤다고 뭔 남자냐고 돌았냐고 이런소리하는 사람인데..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기게되네여..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