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Stay with me HANOI [ 제1화 GATE ]

soulmate |2010.11.01 20:00
조회 133 |추천 0

 

그곳의 하늘을 담았습니다...

 

그곳의 바람을 담았습니다.

 

그곳의 사람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아직방황중인 나를 담았습니다..............

 

 

 

창을 두드리는 햇살이 좋은아침.. 실루엣을 이루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설레임을 조금씩 나눠줘.....

 

다른사람들도 그렇겠지만,  2년에 한번은 떠나자 했던 나의 다짐에 1년이 더한, 2010년에서야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고.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설레임으로 탑승수속을 기다린다.

 

나의 설레임은 무심히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고자 하는 내눈빛이 그것을 대신하고...

 

익숙한 것들과의 여행, 그것이 주는 또 다른 편안함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자유를 누를것인가...

 

아님 세상 모든것을다 경험할것 처럼 돌아다닐것인가......

 

 

 

 

분명 나도 모르게 여행의 성격이 바뀌는걸꺼야...

 

그래서 디지털보다는 필름을 준비했고 그것은 어쩌면, 스스로에게 많은것을 기대하지 않고, 묵묵히 일주일간 베트남사람이 되어 그곳을

 

담아 보겠다는 작은 소망이 생겼기 때문일거야... 베트남이라고 크게 이야기 하는것보다, 그냥 하노이로 부르는게 낳겠다.

 

여권과 돈, 몇가지의 짐꾸러미 그외에 나를 구성하는 모든것들이 사치로 느껴지는 공항에서의 아침...

 

적당히 어깨를 밀어 넣은 의자에서 그 셀레임이 드러날까...이어폰을 만지작거려보고...

 

다시금 쳐다보게되는 창가의 햇살.

 

 그 아침햇살위로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너무 가벼워..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져.  

 

 

 

 

설레임과 두려움이 조화된 묘한 감정의 폭풍속에서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일까.....

 

잠들어 있는 내안에 여행세포들을 일깨워 주는 공항내의 모든 안내방송과 소소한 소리들말이야...

 

 

 

 

때로는 카메라에 무슨 필름을 넣었는지 무시해 버릴려구.... 

 

자꾸만 카메라를 들면서, 필름을 생각하는건 나를 믿지 못한다는 반증일것... 

 

어떤 카메라엔 어떤 필름이 들었는데, 그냥 그런것은 신경쓰지 말고, 내가 생각해야 할것은 말이야...

 

나와...

 

카메라와....

 

그리고 나의 카메라 반대편의 누군가라는 사실.....

 

 

 

 

어찌 이래 동양인들인 나이가 들어도 중후한 여행자를 찾기가 힘이든걸까....

 

홍콩영화의 영향일까...

 

에휴..뭔생각...나는 그져 내여행에 충실할뿐....

 

살면서...나는 나 이외에 너무 많은 것들에게 나의 열정을 쏟아 버리는건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가치를 남에게 강요하지 말것이고, 내가 하는 일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내 시선을 의심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들을 즐겁게 받아들일것,

 

누군가에게 길을 묻는 과정도, 행여 길을 잘못들어 둘러가는 과정도, 어떤 골목길을 방황하는 덧없는 어리석음도,

 

모두 하나의 여행으로 받아들일것.....

 

다듬어 지는 과정에 너무 욕심내지말것...

 

 

 

 

사랑도, 여행도, 그래서 너무나 비슷한것일까...

 

다듬어 지는 과정에서 , 알아가는 과정에서 욕심낸다는것이.......

 

 

 

 

지독한 사랑이 나를 여행으로 불러들였고,

 

무모한 여행의 시작이 버릇이 되고, 습관이되어 버린지금...

 

5년전 처음 시작한 배낭여행, 약간의 여권과 돈과 마음과 사진기 그리고 몇달여....

 

작은 배낭하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크기는 조금 달라졌지만, 그속에 담아가는 마음과 나 자신은 크게 달라지지 안은것에 가끔 놀란다....

 

 

 

나는 아직도 여행이 무었인지 .....

 

관광과 여행의 차이가 무었인지...햇갈려....

 

그렇지만...이번에도 난 다짐을 해.... 크게 높이 성장하는건 됐으니까...

 

그냥 조금더 조금더 내 마음이 깊고 넓어졌으면....지금보다...

 

조금더....성숙해지고, 책임이라는 이중적현실의 이름앞에 당당하길....

 

그래 그져........그렇게..

 

출발...하노이...........

 

 

 

2010 Stay with me HANOI

DIRECTOR BY KWON TAEHUN

COPYRIGHT ALL RESERVED @ 2010 IN HANOI VIETNAM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