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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학생의 다문화 생활 2

불꽃싸다구 |2010.11.04 23:32
조회 155 |추천 0

1편에 댓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음편을 쓰라고 하시길래...

 

한분 뿐이지만 다음편 쓰겠습니다 ㅠㅠ..

결코 제가 잉여라서 이런건 아니에요.

저도 과제 많은 사람이라구요버럭 !!

 

아무튼 2편 들어갑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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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외쿡인 친구랑 살고있음.

그것도 매우 잘생긴 페루인과 살고있음.

근데 더럽게 쪼잔함. 쪼잔하달까, 식탐이 쩔어서 먹을걸 절대안줌.

 

오늘은 이녀석의 부(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싶음.

 

나는 항상 저녁은 피자나 치킨으로 떼우고, 손목에 400만원짜리 시계를 차고 다니며

뭐든지 브랜드 제품, 메이커 제품만 쓰는 이녀석의 부의 원천이 궁금했음.

(진짜 하루종일, 내가 일주일에 한번먹는 치킨을, 그냥 뭐 옆집개개 마냥

미친듯이 뜯어먹음. 침대에 누워서 미드를 보면서...) -나 애견애호가임. 애견까는 거 아님.

 

어느날 얘가 방에서 담배피다가 걸려서 담당자한테 끌려갔음.

(물론 내가 없을 때 피긴했는데, 어찌어찌 걸린 듯 했음.)

근데 저녁에 만나보니, 평소랑 다름없이 싱글벙글이었음.

너무 궁금해서 간사횽한테 물어봤음.

 

"횽...쟤 왜 저렇게 멀쩡함??..."

".... 아빠크리 ㅋ"

"어?...."

 

그렇슴... 이 샊휘... 아빠가 페루에서 매우 강력하신 분이신 거임.

한마디하면 레드카펫 깔리고, 리무진 오고, 헬기도 타는 그런 사람이신 거임.

아놔... 자세히 알기위해 물어봤음.

 

이 생휘 아바마마는 대사관에서 일하심. ㅋ...

(기숙사에 대략 이런 배경이 많기에 놀라지 않을려고 노력했음.)

근데 간사횽이 잇는 말이 가관이었음.

"우리나라로 치자면 뭐..... 한... 국방부장관 정도?"

 

....................

ㅋ...................

 

 

허걱엥.... 뭐라굽쇼ㅋ?

 

쿡.방...부...장관?... 뭐지그게...?

처음에는 레알, 먹는 건김밥 줄 알았음.

 

이 생퀴가 평소에 애들 클럽에 데려가고, 밤새도록 놀고, 맨날 치킨을 처먹을 수 있던 이유는, 아빠가 거물이라서 그런거였음. ( 알마니, 불가리, 프라다 뭐 이런건 옷장에 널림)

 

진짜, 잘생기고, 돈 많고, 키도 제법임. 한 179정도 되는듯..

코쟁이소년 표본임. 아놔.

 

그 후로도 돈낭비는 계속 됨.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이생퀴... 아무리 주기 싫어도 그렇지....

 

치킨 먹다가 반이나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질래? ㅡㅡ ㅆ......아오

 

그걸 왜버림!?!?!? 아놬.. 지구 반대편에 있는 불쌍한 사람들을 생각해보라고 슈방

개인적으로 난 참 인정이 많고, 마음 약한 사람임. ㅠㅠ

결코 내가 치킨을 못 먹어서가 아니고, 인류평화에 치킨 한 조각만큼도 기여하지 못하는 이 룸메 생퀴가 불만인 것 뿐임.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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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얘는 돈 쓰는 얘기 나오면, 밑도 끝도 없으니.

오늘은 그만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과제가 밀렸어 ㅠㅠㅠㅠ 근데 어떡하지

판쓰는게 과제 하는거보다 재밌는걸...

 

모두 굳밤, 즐거운 금요일이 다가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p.s-교수님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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