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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원빈만큼 멋진 아저씨!! 훈남아저씨 짱!!

저저번주 멘토친구와 한강에서 자전거타고 놀다가

나도 모르게 잃어버렸던 핸드폰,

 

 

자전거 바구니에 넣어두엇다가 저전거 엎어지면서

핸드폰은 생각도 못하고 그것도 모르고 슝슝 놀다가

 

갑자기 찾으려니 없어진 핸드폰!

 

전화는 안받고..

 

핸폰은 없어져도 좋지만.. 그안에 번호들은..

슬슬 불안해질찰라!

 

역시 이런일을 무조건적으로 현실로 수용해주는 마음 등장!

 

다 이유가 잇을게야~ 여기까지가 그폰과의 인연인게야~

이참에 번호정리할때가 온거야~ 하며 합리화를 마치고

 

곧 평온상태에 잇을때!

 

친구가 내폰이랑 전화연결이 되고!

내가 폰주우신분과 연락이 되면서!

 

이 폰은 내폰이구나~ 하고 잇엇음!

 

나이는 60대 추정, 남양주시 거주

(폰의 안전을 위해 폰을 여의도에서 남양주시까지 가져가심^^;;)

 

느낌좋은 억양과 말투

진심으로 핸드폰을 찾아주시려는 마음 한 가득이 느껴지면서

 

결국엔 택배로 보내주셧음!!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고 전화로 없지않아 귀찮게 해드린것

같아 죄송한 마음에! 감사의 말과 함께 엄마에게 부탁해서

 

너무 부담안되실정도로 귤한박스를 보내드리자고 말씀드림!

 

우리 오지랖 엄마의 생각은 참 좋으신 분이라며

귤값에 얼마만 더하면 인삼이 더 좋은것같아 인삼으로 보내드림

 

아저씨 감동에 감동하시며

 

엄마에게 전화해서 배은해양과 전화하고 싶으니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고싶은 말이 잇다며 연락을 부탁하심

(폰받기전까지는 엄마폰으로 연락햇음)

 

기분좋은 마음에 전화를 걸어 이이야기 저이야기하다가

주고싶은 것이 있다며 받아달라고 하시더니

 

어른께 지나친 거절도 예의가 아니인지라

알겠다며 참 재밋고 감사한일이라 말하고 이야기는 마무리!

 

 

뚜둥..

 

문자와 함께 온 택배에는 화장품들과

센스있는 손편지!

 

감동먹고 난 울컥..

(편지에 엄마랑 싸우지말고 나눠쓰라며.. 센스까지!!)

 

 

핸드폰을 주워서 주인을 찾아주는 일이 당연한 일인데

오히려 요즘 사회에서는 이런 일이 잇나싶을 정도로

너무 벅찬 경험을 하게 된 것같음..

 

이세상이 살만한 세상인걸 알고는 잇엇지만..

내가 겪게 될 줄이야..

 

분명 난 처음에 핸드폰을 잃엇엇지만

그거보다 더한 마음을 받은 난..

 

아저씨말처럼 이 마음 그대로

더 감사하며 살수 잇을 것이다!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것..

이런 거구나!

 

 

참고로 엄마의 정보에 의하면 아저씨는 29살의 아들이 잇으신데 내가 남친잇는 것을 알고 배은해양은 안된다고 햇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우리 아줌마!!ㅋㅋ그리고 아저씨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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