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체벌금지 찬성합니다.
체벌을 해야만 아이들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사람이라 아이들이 잘못을 해서 체벌을 가할 수도 있지만 거기에 감정이 들어갈 수도 있고 아이들이 체벌을 당해야할만큼 잘못하지 않았을 때도 체벌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선생님뿐 아니라 부모조차도 그러한 경우가 있는데 말이죠.
저같은 경우는 중학교때 음악시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옆자리 앉은 친구가 수업시간임에도 계속 떠들어댔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조용히 해"라고 말했는데 그 순간 선생님이 저희 둘 다 책상 위에 올라가서 손을 들라더군요.
그리고는 허벅지를 가느다란 회초리로 세게 여러번 내리쳤습니다.
물론 멍이 들었지요.
저는 변명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체벌을 당했습니다.
어린 나이였고 친구에게 조용히 하라는 말을 한 것뿐이었지만 아무튼 수업시간에 떠든 것은 떠든 것이라는 생각에 그냥 잠자코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제가 학교 다니는 내내 제 주위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체벌의 경우였습니다.
물론 잘못한 아이들 지도하는 건 선생으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죠.
하지만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 깨닫지도 못 할 일에 체벌을 하는 건 잘못한 일이죠.
잘못을 뉘우치고 깨닫게 해야하는 선생이 그저 벌에만 치중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우리나라는 체벌대신 정말 아이들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찾아야합니다.
합당한 교칙을 정해서 그에 반하는 학생은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몇시간 이상 교육을 시키던지 방과후에 봉사활동을 시키던지 말입니다.
절대로 친구들끼리 봉사나 교육을 같이 시키는 일은 하면 안 되구요.
아이들은 한아이씩 따로 떨어뜨려 놓으면 나쁜 행동 하는 아이들 많지 않습니다.
서로 모여다니면서 나쁜 일을 하나씩 배워가는 것이죠.
아무튼 우리는 앞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을
올바르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어른들이 됩시다.
그 아이들이 하는 모든 행동은 어른들로부터 배워 나오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