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였다고 우시면 안되니 먼저 먹는 빼빼로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우왕우왕
드디어 2010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 상술에 넘어가 본적 없는 뇨자였지만 올해만큼은 모른척 홀랑 넘어가주기로 결심했지요.
다만!!! 흔하디 흔한 편의점 빼빼로 세트가 아닌 뭐랄까 식상하지 않은 빼빼로를 주기위해 밤낮 고민을 해봤습니다.
걍 편의점에서 파는 것 사다주면 정말 의미없는 빼빼로의 노예가 될 것 같다는 기분에...ㅠ_ㅠ
그래서 나이 스물 넘어서 공작을 시도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수요일 아침 수업이 명상을 하는 그런 시간인데 그 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곤 하지요.
이것도 그 때 떠오른 아이디어로 명상 끝나자마자 바로 수첩 펼쳐들고 휘갈긴 도안입니다.
마침 재료까지 친절히(...?) 적혀있네요~.~
↓요기서부턴 만드는 과정.......................은 차마 공개된 공간에서 만드는 지라 부끄러워서 사진으로 남기진 못하고
완성되었을 당시의 사진
흑 약 6시간에 걸친 노고 끝에 완성된 작품이기 때문에 감격에 겨워빼빼로님과 함께 셀카를 찍었으나..^^
그저 쟤 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따윈 나오지도 않음
게다가 혹여나 상처라도 생길까 세심하게 안고 있는 내 손
('매너손'이라고들 하지요*.*)
상자안엔 무엇이 들어있을까용?.?
짜쟌~♪
완성시킨 다음에 학교에 놓고 왔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부터 땀 흘리며 다시 챙겨와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서 집어넣음.
상자 자체가 빼빼로 모양이기 때문에 굳이 빼빼로를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안해서 빼빼로는 종류별(플레인,누드,아몬드)로 달랑 하나씩만 사왔음ㅋㅋㅋㅋㅋㅋㅋ
빼빼로랑 몽x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선물받을 주인공이 사랑하는 과자들!!!!!!!!!!!!!!!!!!
난 너의 취향을 제대로 간파하고 있다긔^.^*
카라x 땅콩, 오징x 땅콩을 좋아하는 걸 보면 걍 아예 땅콩을 사줄걸 그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포인트는 가운데 뽁뽁이에 싸여 자태를 감추고 있는 저것.
(요즘 세상에 선물은 정성이 다가 아니므로.....)
뽁뽁이 안에는 요게 들어있음둥
써프라~이즈를 위해 겸둥이^^; 위에 오징x 땅콩 매콤한 맛을 올려주고 편지도 놓아주고
어이쿠 예뻐라♥.♥ (아참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아몬드 빼빼로는 제가 먹으려고 빼놨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끄부끄하며 같이 찍은 셀카까지^^^^^*
사랑 요런게 아닌 감사함의 의미로 준비한 선물이구요
부모님께는 훨씬 더 좋은 선물 마련해 놨습니다.
(사실 빼빼로데이 바로 다음주가 어머님 생신이라 겸사겸사~.~)
여러분 빼빼로 데이까지 5일이나 남았어요!!!!!
그 날까지 어서어서 좋은 사랑 찾으시길 바라요*.*
ps.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톡이 되어 저따위 빼빼로 상자보다 더 큰 선물을 안겨주고 싶네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