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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제대후 만난 고참놈

몽쉘통통 |2010.11.07 02:43
조회 1,006 |추천 1

안녕하십니까? 톡톡과 헤드라인을 자주 보는

 

휴먼다큐PD를 꿈꾼 청년이었으나, 지금은 백수 24살男 입니다.

 

지금 제가 적으려는 글은 여자 분들 께서 싫어하시는 아니,

 

만인이 싫어할 군대찌릿에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군대시절 이야기는 아님당황)

 

남자분들은 공감이 가실만한 이야기 일듯도 싶습니다.

 

저도 군대 이야기, 남의 군생활 시절 이야기를 들을때면 진저리가 나지만,

 

남자들이 그렇게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은 2년간의 남자들끼리의

 

동고동락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흐흐

 

이번 주말에 본 지금 제가 말할 녀석은

 

고참-> 임미키는 순진하면서 조금은 똘끼있는 간신 키179 자칭몸짱 쓸쓸한男

 

저는 무뚝뚝한 남자 차도남?? 저도 179..

 

여친얻고 싶은 임미키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010568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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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한 지 1년 6개월..

 

그동안 알바,학교졸업,방송생활(다큐조연출) 평일 주말없이 월화수목금금금.

 

밤새는 날이 더많고잠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한숨 그러한 생활이 지속 되었고

 

그로인해 내 존재 자체를 잊고 살다 결국은 일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주변사람들이 보고싶어졌고 그러던 중, 제 3개월 선임이였던 임미키가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전역 하기 1주일 전, 연락하며 지내자고 부대로 전화가 왔었지만 ㅋㅋ

 

과감히 쌩깠습니다.(제 맞선임 인데, 괴롭힘이 아닌 은근슬쩍 짜증나는 부분이 많은 놈)

 

그러다가 몇개월 전, 싸이찾기를 하다보니 있길래 연락을 하게 되었죠.안녕

 

제 주거지는 서울. 임미키는 구리 .

 

거리가 꽤 되서 안부만 알다가 할일도 없겠다 얼굴 한번 봐야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 저와 그놈은 바이크를 탑니다.

 

(개념없이 타거나 멋으로 타지 않고, 헬멧쓰고 보험들고 신호지키며 탑니다.)짱

 

제 붕붕이를 끌고 1시간을 달렸고 회기역에서 마주했습니다.

 

군대 있을땐 그닥 비슷한 부분이 없어서 별말 안했지만,

 

막상 전역 후 오랜만에 보니 그 시절이 생각나면서 반갑더라구요오우

 

내붕붕이 사진을 보고 삘이 왔다며 날름 질러버린 지프도 같이 있었습니다.

 

시간은 8시 배고픈 우리는 임미키 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근처 삼겹살집을 갔죠.

 

단골이라며 주인아주머님과 인사하는녀석. 뜬금없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에

 

저는 그저허걱 얼음이 됐습니다.

 

자리에 앉아 삼겹살에 소주한잔 취함 먹으면서

 

군대 시절, 전역 후 어떻게 지냈는지 등등..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다먹고 나와서 노래방 가는 길에 고딩 한명이 보였는데

 

하이파이브를 또 하려고 하길래 극구 말렸죠; (안취한상태, 제정신임)

 

남자 둘이서 노래방가서 노래 부르니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았습니다

 

원없이 노래를 부르니까 참 좋은 것 같던데요? 흠 ..한숨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 좀 사서 그놈 집에서 먹다가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경치 좋은 곳이 있다며 그전부터 말한 양수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거리는 꽤 있었지만, 고속도로 처럼 막힘없이 쭉 달렸습니다.

 

강이 보이고 가로수길 같은 길. 다정한 연인들이 참 많았습니다.

 

전.. 군대 고참이였던.. 뭐 별로 부럽진 않았습니다.냉랭 전 쿨한 녀석이니까요

 

그곳에서 찍은 사진 몇장 입니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고 연인들이 많이 보임

 

 

그날 연인들이 많이 보였는데 한산한 틈에 길 찰칵

 

 

강가에 보인 나룻배 한척

 

붕붕이짱&지프 

 

검정에 빨간 한자 써잇는 녀석이 붕붕이 입니다(더 멋있다고 생각)

 

 

 

난 사진을 잘 찍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한 모습들

 

 

자신을 어필하겠다는 사진.

 

 

 

허걱... 난 예술처럼 찍어줬는데

 

 

ㅋㅋ 판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뱀봤다고 사기치라는 녀석 JPG

 

제가 지금 적는 이유는 군 시절 동고동락한 전우와

 

전역 후 만나서 상하관계가 아닌 친구로써 재밌었던 하루를 적는건데

 

그래도 톡되면 좋을 듯

 

차마 클로즈업 셀카는 찍을 용기가 없어서.. 못찍었습니다

 

 

 

 

 

 

 

 

 

 

 

 

 

 

이상 전역 후 만난 고참놈의 이야기였습니다.

 

나름 재밌게 쓰려고 이모티콘 머리 쮜어짜며 써봤습니다.

 

글이 길고 딱딱해서 (대세인 음슴체를 안써서)기도 지루하셨을수도 있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고,

 

특히 60만국군장병여러분들

 

그리고 예비군선배님들 이글 보시고 잊고 지냈던 군생활 즐거움과 추억 떠올리셨

 

으면 좋겠고 바빠서 못보더라도 전화 한통하거나 간단한 소주한잔들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짱

 

 

P.S

:붕붕이와 지프를 결혼시키자는 헛소리를 하고,

 

가게 사장님, 지나가는 행인, 주민들과 뜬금없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지 휴가가는날, 전날에 신병들 불러놓고 휴가갈때 읽게 편지쓰게 하는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순진한 녀석입니다.

 

관심생기신 여성 여러분들 놈의 싸이로 많이 와주세요~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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