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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 여자친구와 왕십리CGV로 부당거래라는 영화를 보러 갔었습니다.

뭐 영화는 재미있게 잘봤는데, CGV 밑에 이마트 사물함에 물건을 찾으러

가서 사물함 안에 있던 물건을 찾고 여자친구 손에 있던 지갑은

옆에 포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책상에 놓고 왔습니다.

 

불과 몇분 안됐지만 부랴부랴 그 곳으로 다시 갔을때 이미 지갑은

없더군요. 결국에 정신이 없던 여자친구는 극장안에 놓고 온 줄 알고

극장에도 가봤지만 없었습니다.

 

다시 이마트로 돌아와서 보안직원 분께 말씀드리고,

분실된 지갑이 하나 들어온게 있으니 밑에 층에

고객만족센터라는 곳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고객센터에 가니 까만색 지갑이 있는 걸 확인하고

본인이 맞나 확인하고 지갑은 인계하여 주더군요.

 

여자친구랑 걸어서 건물을 나가려고 하다가

여자친구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다시 고객센터

직원분께 가서 혹시 맡기신분 연락처를 알고 계시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안에 돈은 별로 들어있지 않았지만, 지갑에 있던

카드, 여자친구 운전면허 학원 수강증, 신분증 등등

잃어버렸더라면 정말 번거롭게 다시 재발급받고

했어야 했는데,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시고,

남은 2010년 한 해 몸건강히 잘 마무리하실바랍니다.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연락처를 알 지 못하고, 어떤분이지도 몰라서

요즘 자전거커플, 버스남등 네티즌의 힘으로

사람을 찾으신분들이 많은데, 혹시나 저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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