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혀서 다시올림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형이랑 자취를 하면서 사는
23살 천호에 있는 s모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하는 솔로 남자사람(나름?<)입니다-
처음 판을 쓰는데 딱히 재밌는 이야기는 아니고
똑같은 지갑을 네번씩 잃어버려놓고 매번 다시 찾게 된 사연을 적을까 해요
글이 장문이여도 이해좀 ㅠㅠㅠㅠㅠ
--------------------------------------------------------------------------------------
이제부터 남들이 다 쓰는 음슴체로 쓰겠음
본인은 남자인데 살짝 여성스러운 패션을 좋아함(그렇다고 게이는 아님 오해말기바람;)
뭐 대충 백들고다니고(그래도 좀 남자가 들고다녀도 괜찮은거;) 스키니입고
쉽게말하면 막 조금 보이쉬한 여자애들처럼 보이거나 막 샤이니? 이런 패션 비슷한느낌?
그래서 지갑도 실용성을 위해 여자애들 쓰는 중지갑을 썼는데(카드도 많고 동전도 수납하기 편하게)
바야흐로 2년전 아x박x에서 파는 그냥 그저 그런 애들지갑을 쓰다가
그당시 강남에서 출퇴근할때 퇴근길에 역삼역 근처 길거리에서 명품 이미테이션 지갑을 파는걸 구경해봤는데
채널(샤x)지갑이 보였는데 너무 이뻐보였음!!!! ㅠㅠㅠ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역삼역 근처 아저씨한테 살까 하다가.....
결국 동대문을 가게되었음!!! 그랬는데 그당시 돈을 15만원 뽑고 갔는데
아무래도 이미테이션이라지만 가격이 좀 나왔는데
12만원인가 10만원 주고 샀던거 같은데 그때가 2008년 8월쯤이였던걸로 기억함
그러다가 완전 만족해하면서 지갑을 잘 쓰고 있다가 군입대전 2008년 9월말? 10월초에 사건이 발생한거임
그당시 천호에 있던 한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다가 깜박하고 지갑을 놓고 갔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돈은 포기하고; 거기 주변에 있던 학생들이랑 오락실 사장님한테 도움요청해서
cctv판독으로 어떻게 지갑을 찾게 되었음;
그러다가 2008년 10월에 군입대를 하게 되고... 올해 8월에 무사히 전역하였음
그러면서 휴대폰 파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추석연휴기간동안 대리점에서 쉬라고 배려를 해줘서 완전 신났음!
그래서 추석연휴때 고향은 못가고 당일에 개포동에 큰집을 가기로 하고
추석연휴 첫날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 집에서 답답하게 보내는게 싫어서
아는 형이 종합운동장에 서울디자인 어쩌구 거기서 단기알바를 하길래
거길 놀러갔음 근데 종합운동장역 도착해서 나오니 비가 콸콸콸 쏟아지는거였음 ㅠㅠ
신발은 다 젖고 -_- 바지도 다 젖고 -_- 완전 만신창이가 되고; 그래서 그 형 보러 갔더니
정작 일은 늦게 끝나고 비와서 "이러지도 못해 저러지도 못해"(ㅈㅅ;)서 그냥 인사만 하고 나오고;
그러고선 신촌에 엔x라는 오락실을 갔는데 거기서 펌프라는 게임을 한판만 하고(신발 양말 다 벗고;)
그냥 집이나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는데 버스타고 집에 도착을 했음
문제는 집에 아무도 없으니 치킨이나 시켜먹을까 하는 생각으로 전화번호를 뒤지고
지갑에 돈이 얼마나 있나 확인할려는 찰나
"어? 내 지갑 어디갔지? ㅠㅠㅠㅠ 신촌에 냅두고왔나"
이랬던거임 ㅠㅠ 난 교통카드를 카드지갑으로 찍기때문에 돈쓸일이 없으면 잘 까먹나봄 ㅠ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신촌에 있는 엔x로 후드티에 반바지를 입고 갔음 ㅠ
(그전에 나갔을때 옷이 다 젖어버려서 또 젖을까봐 ㅠㅠ 정작 그이후로 비는 안왔음 ㅠ)
카운터에 가니까 지갑이 있음!!!!! ㅠㅠㅠㅠ 근데 1만원은 발견자가 빼간듯한 ㅠㅠ
그렇게 두번째로 지갑을 찾게되고
또 한번은 저번주 화요일에 퇴근하고 천호에 모 오락실에서 친구와 같이 펌프를 하다가
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밥을 다 먹고 각자 돈을 만원씩 걷길래
지갑을 찾아봤는데 아뿔싸!!! 또 지갑이 없는거였음 ㅠㅠㅠㅠ
(이 멍청아!!!! 또 잃어버리냐 칠칠맞게 ㅠㅠ 혼자 이러고있고)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그 오락실로 가니 다행히 주인아저씨가 지갑을 갖고있는거였음 ㅠㅠ
돈이랑 아무것도 사라진거 없이 무사했는데 ㅠㅠ 세번째로 다시 찾게되고
저번주 토요일(6일)에 또 한번의 사건이 발생했는데
퇴근을 하고 신촌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7일이 그 친구 생일이라
친구랑 고기를 먼저 먹고 잠깐 소화도 할겸 신촌의 엔x라는 오락실을 가서
펌프를 잠깐 하고 나왔는데 신촌 현대백화점 옆 공원옆 길가의 러x라는 술집을 가서
칵테일을 마시고 거기서 0시가 되서 생일축하도 해주고 이제 홍대로 넘어가자 라는 생각으로
계산을 할려고 보니 어머나 -_- 또 지갑이 없어진거임!!! ㅠㅠㅠㅠㅠㅠ
(아놔 진짜 건망증 심하다 치매니? ㅇㅈㄹ< 이러고있고 혼자 ㄱ-)
그래서 일단 임시로 카드지갑에 있는 체크카드로 계산을 하고
홍대로 넘어가는 길에 카드사에 분실된 카드 다 분실신고 처리하고 ㅠㅠ
원래 계획은 클럽에서 놀기! 였는데 지갑 분실한거때문에 머리가 띵하고 급피로가 몰려옴 ㅜㅜ
그래서 홍대를 서성이다가 술집가서 또 술을 먹고(원래 내가 사주기로 했는데 그친구한테 넘 미안했음 ㅠㅠ)
막 내가 졸려하길래 그친구가 피시방으로 끌고가서 난 앱스를 하다가 엎드려서 3시간동안 자고
새벽 6시가 다되가길래 첫차가 풀린거 같아서 지하철타고 집에 돌아가고
그러다 어제 오전에 다시 씻고 기어나와서 신촌의 엔x라는 오락실을 갔는데
olleh!!! 지갑이 카운터에 다행히 있었음!!!!! 더 다행인건 돈도 그대로 있었고-
똑같은 지갑을 4번씩 잃어버려 놓고 4번다 찾게된 사연이였음 ㅠㅠㅠㅠ
어떻게 끝내야 되는거죠???? ㅠㅠㅠ 막 이렇게 하던데<<<<<
-------------------------------------------------------------------------------------------------
써놓고 보니까 되게 길어졌네요 ㅠㅠㅠ
톡되면 싸이공개 ㄱㄱㄱㄱㄱㄱㄱㄱㄱ
이상 천호의 s모 휴대폰대리점에서 일하는 23살 솔로남자사람(?)의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