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지내는건 아니야
그냥 묻어둘 뿐이야
초라해 보이기 싫어서
지금 내 모습은 너무 초라해서
그런 모습 보여 주기 싫어서
그래서 이기적인 내가 된거야
웃고 있어도 울고 있고
가슴속에 억누른 활화산을 가지고 살면서
괜찮은 척 아프지 않은 척
그런거 할 자신이 없었어
이런 말들이 얼마나 가슴에 닿을지 모르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겠다
넌 내가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 싫은
그런 사람이라고
시간이 좀 지나서
내가 내게 보여줬던 환한 미소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생기면
네게 가장 먼저 보여줄께
이기적인 내 모습에 대한 미움보다
그 미소가 더 보고픈 맘이 더 크다면
네게 보여줄께
Written by 트리스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