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그러니까 여름에 제가 소개팅을 했거든요...
오랜솔로 생활끝에 .. 소개팅을 나갔는데 이게먼가...두둥!!*_**_**_*
전혀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완전 훈남. 키는 180을 훌쩍넘고.떡벌어진 어깨에.작은얼굴.다부진 팔뚝에.
쌍거풀없는 눈에. 완전 제스탈이었어여..
너무 놀란나머지..+_+.....
정신줄을 놓고,, 소개팅분위기는 그런대로 흘러갔죠..
근데 이야기를 하다보니..서로의 상황(살아왔던 시간에 대한 후회?)
그러니까 전 24살대학생이었고 그는 29살 경찰이었는데 휴직하고 공부를 하고싶어했죠.
분위기가 소개팅이아니라..먼 인생상담(?)이런걸루 흘러갔고..
저흰 헤어졌죠..
전 좀 말른편(?)인데...그의 이상형을 물어보니 박화요비.신지를 말하더군요..(그녀들은 한 글래머러스하죠?)
저흰헤어지고,,전 애프터를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오는거에여!!!!!!!!!!
그래서 못참고 제가 먼저 연락을했죠...-___--
근데 연락은 오질않아...전 포기를했죠..
근데 다음날 전화가 오는거에여!!!떨린나머지 저는 전화를 못받구...
긴문자하나를 받았어여.!!
"저..운동하다가 문자를 못봤어요.죄솧하다구~"머 대충이런내용..
핑계인걸 알았지만..전 어쨋든 연락을 할 수있는 건수를 잡았기에
다음날 문자를 조금 주고받다가 끝났어여..
그후 연락이 또 끊기구..
제가 다시연락을 했죠..-_-
근데 문자가 또다시 되어 한번 밥이나 먹자는 그의 문자에. 전기뻣죠!
머..의미없이 내던진말 같았지만...
그런데.... 또 연락이 끊기구.............
머 이렇게 끝났답니다..쩝.ㅜㅜ
그런데!
몇개월 후...전 그를 저희학교 도서관에서 봤어요*_**_**_*
그가 항상공부하느ㅡㄴ 열람실과 자리도 알아냈어요..
그는 너무너무너무 공부를 열심히 해요
주말에도 나와서하고.하루종일 모자를 푹눌러쓴채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어요..
전 요새 자석처럼 끌려서..그를 다시한번이라도 멀찌감치서 보기위해
도서관을 자주 들랑달랑 거렸어요..
그런데 우연히 계단에서 마주쳤는데..
그가 민망했는지 피하듯이 빨리 지나가버렸어요..-_-
하긴 머..그렇게 끝났으니..........당연히 민망하겠죠..
그래도 전 그에게 끌려 요새 도서관을 자주간답니다
그 후 몇번더 가까이서는 아니지만 서로를 알아볼수 있을 거리에서
몇번 마주치곤해요..
전 가까이서 마주치면 쿨하게"어? 안녕하세요. 잘지내세요?" 라고 인사하고 싶지만...
그가 절 멀리서 보고 먼저 피하는 거 같아서...
머 .....기회가 없네요 ..ㅠ_ㅠ
저 사실..........그의 번호도 핸드폰에 아직 있답니다...ㅠ
어떻게해서든 인사라도 하던지.....좀 다시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
좀 어떻게 안될까요???
저 사실...외모에서도 별로 꿀린다고 생각해본적 없거든요..-_-
인기도 좀 있고,,소개팅해서 애프터 안받아본것도 첨인데.....
나름 외모에 자신감이 있는데..
그리고 제가 굉장히 도도한성격이라서..다가가기가 좀 힘드네요
근데 후회하기 시러서 ...이렇게 까지 글을남기네요
아무튼 요새 날이추어지니..마음이 허하네요..
여려분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다시 접근한다면...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포기하는ㄱ ㅔ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