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을 자주 보는 25살 여자인데요..
누구든 살면서 사랑하다 이별하다 그렇게 다 흘러가는거 같은데..
제평생 고민아닌 걱정거리가 생겨서..님들께 조언좀 들으려구요..
정말 솔직히 적어 내려갈께요..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9살 차이가납니다..
전 25살 오빤 34살..
근데 전 나이차는 전혀 개이치 않아요..
제 직업이 노래방도우미 인지라..저보다 한살 어린 동생이 만나던 손님과 진심으로 진지하게 만나고있는상황에
저두 그 오빠의 친구를 소개 받게 되었어요..
(솔직히 불법적인 일이긴하지만..불건전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모르겠네요..오빠만나고 나선 제가 하던일 하려고 구하는중입니다..)
저희는 이 일을 하면서 손님들과는 일적인 상황 아니면 연락안하는데..
처음에 보고 둘다 빠져들었고..노래방이 아닌 몇번의 만남을 가지면서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나이차도 좀 있고 이사람 성격이 좀 무뚝뚝한 면이 좀 강한 사람인데다
혼자 멍~~생각하는 시간이 많았어서 속으로 많이 생각했었어요
무슨 생각하는걸까..그런 생각들을 하고있을때는 불러도 못들을 정도로 빠져있거든요..
그럴땐 여자의 촉이 무섭다는걸 새삼 다시 느끼게된 계기가
어느날 새벽에..술취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이야기즉슨.. (저희를 소개해준 두사람은 이미 결혼을 한번 했었고
남자쪽은 아들하나 딸하나 있는 이혼남이고..제가아는 동생은 4살난 딸아이가 있는 이혼녀라..
앞뒤 안보고 양가부모님들께 일단 인사만 올리고 아이들과 같이 살고있는 상황입니다..)
니가 보기에 그 두사람이 행복해 보여?라는 쌩뚱맞은 말에..
무슨 말이냐했더니..이혼남에 아이가 둘이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라는말..
그당시..머리속에 스쳐가는...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동생네 가서 4살난 아이를 보고선 항상 울적해했었는데..
그때서 번뜩하더군요...
다시 물었어요..그게 무슨소리냐며..오빠가 그 상황이냐고..
그랬더니 맞다하더라구요.. 7살과 4살난 아이들...
전부인이 아이둘과 살던집 모조리 다..정리해서 나가버렸다고...
연락은 하냐는 질문에 연락할 방법이 없다고..어딨는지 조차 모른다며..
한숨만 쉬고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갠찬다고 ..오빠가 더 힘들어었겠다고..하며 달래주었더니..
아직 우리집엔 이야기 하지말아 달라고 하더군요..
이이야기 듣기 몇일전에 오빠가 저희 아버지랑 저희 동생에게 식사 대접하고 싶다며
직접 집으로 찾아와 모시고 식사하면서 인사시켜드린후이고..
항상 무엇을 하든 좋은 것이있으면..저런곳에서 같이살까?
저런곳에 살면 어떨것같아?갠찬겠어? 라는 말을 자주했던 오빠에게 이런말을 듣고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같지만..어딘가 모르게 아프네요..
제가 그상처를 다 안아줄수있을지..
행여나 아픈곳 건들진 않을지...
현제 배신감이나 그런 느낌들은 없어요..
다만 혼란스럽다는말이 맞을거 같네요..
그리고 제입장에선 결혼은 고사하고 아직 아이한번 가져보지않은 여자인데..
제가 잘해낼수있을까요...
오빠의 심정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저한테 못해주는거 없고 다만 무뚝뚝빼고는 자기친구들 후배들 심지어 친동생 앞어서까지도
쌈싸주고 멱여주는 자상한면도 많은 남자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