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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말하는 형사님과 보이스피싱

바보녀 |2010.11.15 13:20
조회 295 |추천 2

안녕하세요~ ^^

 

저는 직장 다니는  25살 미혼 여성입니다~부끄

 

제가 판을 쓸꺼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여.. 이렇게 쓰게 되네요한숨<-다들이래시작하드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다른분들은 피해가 없길 바라며 이 이야기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__)

 

오늘은 제가 쉬는날이라서 여유롭게 일어서 인터넷을 할때쯤

 

제핸드폰이 무지하게 울리드라구요~

 

ARS여자 목소리가 나더니만은

 

"고객님의 국민은행 신용카드에서 12만원 인출 되었습니다

재청취는 1번 상담원 연결은 9번 입니다"

 

저는 국민은행 거래 안한지 꽤 ~ 오래 됐기에 무슨일인가 해서 상담원 연결을 했죠!

 

상담원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 고객님 ~ 음흉(이때 부터 상담원 아저씨의 발연기 시작~!)

 

나: 저는 국민은행 거리 안한지 5년이나 되는데 제 카드가 만들어지고 현금이 인출 됐다고 해서요

 

상담원 : 아 그러십니까 고객님 음흉음흉 고객님 지금 은행 직원들이 고객님 정보를 빼내서

             악용하는 사례가 있습니다.(너도직원이자나!!)

             제가 긴급팩스로 서울 경찰청에 연락을 넣어

            드리겠습니다짱 담당 형사 바꿔 드릴테니 전화꼭 받으셔야 합니다 윙크

 

나: 네 (이때까지 심각성을 몰랐죠,.)

 

1분도 안되서 따르릉 ~ ♪ (<- 서울은 완전 긴급팩스를 사용하남 ㅇ_ㅇ?)

 

형사: 네 팩스 받았습니다 (1분도안되서 상황 이해하신 똑똑하고 엘리트한분)

        저희가 요근래 이런 사례가 많아서 조용히 금용관리원과 조사하는중입니다.

        (근데 참 이상한게 형사가 연변말을 쓰드라구요 전 순수의 극치를 달리는중..

           '아! 강원도분이구나 ' 더위)

         (@%$#$^$%...대충 통장잔액물어봄. 난 바보같이 대답해줌 ㅠㅠ)

 

역시 1 분도 안된 대기시간 !

 

금용관리원 : 네 고객님 지금계좌에 돈이 얼마나 있죠 ?피해액은 얼마고요 ?

                     최근에 은행인출기 외에 사용한적이 있나요 ?

                그럼 지금 은행인출기에 가지고 계신 통장 카드를 들고 은행창고로가주세요

                저희는 최첨단 중앙시스템을 사용하기때문에 고객님 도착하시는게 보입니다

              단 ! (미션제안하시는 금용관리원님 ) 전화는 끊으시면 안됩니다취함

 

전 옷을 빛의 속도로 입은후 은행앞에 왔죠

 

사기꾼은 저에게 절대로 옆 사람에게도 들리지게 하면 안되고 은행 직원한테 물어보면 안

된다 .은행원 비리를 2~3개월전부터 서울경찰청과 조사하는중이라면서

그러고는 계좌를 불러 주더군요 그리고 이체를 하라고 합니다

 

신용카드에 인출할수있는 금액을 전부 다 뽑아서 현금인출금 카드에 넣으라고하네요

 

카드 뒤 까면 칩에 자기네들이 정보를 넣겠데여 ~(최첨단 시대입니다)

 

그리고 이체를 하는데 말이 도저히 안 맞는 겁니다

 

그래서 이체까지 하다가 취소를 했더니 화를 내드라구요

 

제한 시간이 있다고 1분 이라고 빨리 다시 카드를 넣어라 하드라구요

 

그래서 지금 다시 나왔는데 사람들이 있어서 나왔다 하니깐은 어서 줄을 서래요

 

ㅡ ㅡ 그러고는 제가

 

나: 중앙시스템을 연결하시면 그럼 CCTV로 저도 보이시나요 ?

 

사기꾼 : 네 지금 사람들이 많죠 ?

 

(지금 사람 다 빠져서 저혼자였거든요 ㅡ ㅡ )

 

나: 아니요 지금 사람 없는데요 ?

 

사기꾼 :그러네요 그럼 어서 카드 넣어서 제 말에 따라 주세요

 

하다보니 금용관리원을 사칭에 전화에 절대 계좌이체 하지말라고 뜨길래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아서

 

나: 지금 처음 전화 걸려온 전화인데 제가 그쪽을 어떻게 믿고 이체를 하나여? 지금

     저한테 지금 계좌이체 시키는거잖아요

 

사기꾼 : 계좌이체가 안되고 그 금액까지 보호해줄려고 하는거지 고객님 만약에 돈이

           다 없어지면 본인 감당이 됩니까? 그래서 저희쪽에서 예금을 확실히 이체 된걸

           보고 그 금액까지 보호해 드리는겁니다

          저를 지금 못 믿어서 그러는거죠 ? 이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나고 아님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나요 ? 그 금액 보호를

        해줄려고 합니다 어서 다시 들어가셔서 이체 하세요

 

계속 지금 오류가 떠서 중앙시스템을 득먹거리며 지금 안하면 오류가 떠서 1년 내내

전체 은행 거래를 못한다는거예요 그래서 저도 급박하고 미치겠는거예요

 

그래서 들어가서 이체를 눌렀는데 금액이 부족해서 안되는거예요

 

정신을 차리고 그럼 제가 경찰서에 전화해보고 그게 맞으면 하라는대로 할게요

 

하는데 계속 전산 시스템에 오류떴다 꼭 전액이 들어간  돈많은 계좌를 이체 해야한다

 

전 너무 혼란 스러웟어요 ..아휴 반 의심 반 걱정에

 

근거리에 가게를 하시는 남자친구 어머님께 울먹거리면 뛰어 갔죠엉엉

 

나 :어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ㄲㅆㅎㅇㄹ$^%%%%

     금용관리원이라는데 자꾸 나보고 이체 하라고한다 미치겠어요 ㅠㅠㅠ엉엉엉엉

 

전화를 달라는 어머님 _!

 

어머님 : 당신 누구십니까 대체 어디서 전화하시는겁니까?

 

사기꾼 : 누구시죠 ?#ㄲㅇ늬ㅏㄴㅇ러ㅜㅐㅔㄷ

 

저도 통화내용은 못 들어서 모르겠지만 사기꾼이 반말을 해서 그런지 어머님께서 욱하시며 "당신 지금 누군데 나한테 반말해?? 버럭 일단 끊어 "

 

하시더니 걸려온 전화로 다시 집 전화기로 하시드라구요

 

이번에 정말 금용관리원에서 전화를 받으면서

 

먼저 물어보시드라구요 전화 받으셨냐고

 

지금 중국에서 번호를 해킹해서 자기네들이 전화하는거처럼 전화를 해서

이체를 하라고 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라고  

절대 이체 해 주시면 안된다고 상담원 언니가 그러드라구요

 

그리고는 저한테도 전화를 더이상 안옵니다..

 

아 일어나자 말자 이게 뭔일..ㅠㅠ 정말 너무 맥 빠지고

침착하지 못한 제 행동에 화가 납니다..

저도 말로만 들어봤지 이렇게 전화와서 사람혼을 빼놓을지는 몰랐습니다.

평소 깐깐이 , 똑순이로 통하는 제가.. 으으

 

진짜 전화 오는거 절대 믿지 마시구 ~

이체를 할려고 하면은 욕하고 끊으세요 ..

혹시나 연변말을 하면은 앞뒤볼필요 없이 끊으세요 ㅠㅠ

 

전 이만 마칩니다. 서두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더이상 피해자 나오시면 안됩니다 ㅠㅠ 경찰서에 신고 해야 할까요 ?당황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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